시원한 느낌정도...

  winnie   (2002-08-24 00:00:00)

그리 진하지도 않고 얇고 넓게 퍼지는 투명수분젤타입의 아이케어제품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바디샵에서부터 에스티, 시슬리까지..거의 각브랜드에서 다 나오는듯 합니다. 젤크림타입의 제품은 진득이는 느낌이 많고 그로 인한 눈가의 퍼밍효과를 노리는것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아주 산뜻하게 스며드는 타입입니다. 그 점은 마음에 듭니다. 진득이는것은 눈가 깜빡일때도 부자연스러울뿐만 아니라 급하게 화장을 할때는 메이크업을 다 뭉쳐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지요. 성분도 어느 투명젤타입과 다름없이 물다음에 위치헤이즐..쿨링, 수딩, 수렴기능은 있으나 사람에 따라 눈가 자극을 주기도 하는 성분이지요. 효과도 물론...어느 투명젤이나 마찬가리조 다크써클, 부종완화...이 시원한 아이제품으로 인한 눈가 피로회복 (과연? 이 순식간에 스며드는 아이젤에서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지...) 을 도모하여 여러 아이프러블럼을 해소한다는 것이겠지만..제 눈의 다크써클과 아침에 가끔나타나는 붓기는...전혀 끄떡도 안합니다. 수분젤인만큼 눈가보습력은 약합니다. 아침에 가볍게 사용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건조로 인한 주름이 있거나 당김이 나타나는 피부엔 별로 만족할만한 선택이 되기 힘들겠죠... 한마디로..피부관리실에서 "스위스 화장품" 이란 명목으로 살 제품은 결코 아닙니다. 또하나...무향의 제품이라고 떡~ 하니 써놓았으면서..성분에는 당당하게 fragrance 라고 씌여져 있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