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모역할도...

  winnie   (2013-05-20 11:29:19)

틴트가 포함된 논케미컬 자차입니다. (이산화티탄 8%, 산화아연 3.8%) 색상은 좀 많이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도 파데처럼 안료가 진한것이 아니므로 제 얼굴에 사용할때는 약간 차분하군..;정도의 느낌이지 토인같다거나 엄청 까맣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실리콘 베이스입니다. 예전에 리뷰한 비슷한 제품이 있었죠. 그 제품은 SPF 는 없었지만요 http://www.ifacemaker.com/reviews_product.php?Go=Check&PDid=12365 최근 사용한 Obagi 의 선스크린도 이러한 실리콘 베이스였는데...차츰 눈에 많이 띄네요.. BB , CC 를 지나 다음번 주자는 이 실리콘베이스의 틴트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도;;;; 아무튼 이렇게 다 짠 용량이 1 g 입니다. (1g 필름지 샘플을 사용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적정량이  1㎠ 당 2mg..얼굴전체로는 0.8g~ 정도가 되는데 보시는 양이 대충 그 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양을 얼굴전체에 바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2번에 나눠서 발랐는데 실리콘이 부드럽게 피부위에서 build-up 되었습니다.   발림성도 좋은편입니다. Very Water Resistant 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워터프루프의 새로운 표시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워터프루프라고 표시할 수 없게끔 되어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한번바르고 물속에서도 완벽차단!!!  하는 잘못된 인식을 할 수 있다는이유죠. 바르고 물을 뿌리면 얼굴에서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덧바르지 않은상태로 지내다 저녁때도 뻑뻑한 느낌이 남아있지만 별다른 이중세안없이 제거가 되었습니다.   세안 2~3시간전에 덧발랐다면 아마 좀 더 강력한 클렌저나 이중세안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기미는 이 실리콘을 통해 비쳐나왔지만 얼굴톤을 정돈하는데에는 충분한 커버력입니다.  자연스럽기도 했구요.   피부건조함도 그리 느껴지지 않았고 여름에 사용하기에 무겁지도 않습니다. 실리콘 제형이 아닌 SPF 40 의 논케미컬 자차와 비교할땐..물론 액상 수정액타입이 가장 산뜻하겠지만 울트라 센시티브피부를 위한 크림자차와 비교할땐 월등하게 피부가 가벼운 느낌입니다. 솔라 프로텍션엔 TiZo2 와 TiZo3 가 있습니다.  둘다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의 자외선 차단제이고 SPF 도 40 으로 동일하지만 TiZo2 에는 틴트가 없습니다. TiZo3 의 틴트색상이 좀 많이 어둡다..라고 느끼신다면 2  를 선택하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3라도 21호타입을 주장하지 않는분이라면 여름철 살짝 태닝된 피부에는 딱 적당한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