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전에 "윤조에센스" 를 사용하라하고 로션(자음유액) 다음단계에서 "윤결에센스" 를 사용하라고 나와있군요...전형적인 로션-에센스-크림 순입니다.
그래도..위니에게 에센스는 로션전에 먼저 바르라고 배웠으니 이 제품도 로션전에 발라야지! 하고 마음먹으신 분이계시면;;;괜찮습니다...로션후에 바르셔도 됩니다.
이 제품이름이 뭡니까? 윤"결" 에센스 아닙니까? 페수물을 드신 페수식구시라면 결! 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가 있어야겠죠? 넵 "실리콘" 입니다. 시클로메치콘, 디메치콘 ..어쩌구리 폴리머 등등 피부에 막을 씌워주는 성분들은 다 들어가있습니다. 이것이 피부의 매끈한 "결" 을 만들어주는 성분들이지요. but.. 제품설명서에는 한방성분들이 피부"속" 부터 채워 피부결을 매끄럽게 무려 "다스려" 주신다고 하네요...호호...넵..그냥 그려려니~~해주시는 센스~ 아시죠? ^^
사용감은 에스티의 나이트 리페어?(역시 실리콘 에센스) 그보다는 살짝 더 점도있는 몽글몽글한 반투명 젤크림입니다. 물론 기본보습성분(글리세린..etc) 은 들어있기에 전 이 여름 이거 하나만으로도 보습은 딱! 끝을 맺을정도로 충분합니다 피부에 바르고 매끈해지는 느낌도 좋고..살짝 쫀득하게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느낌도 마음에 들구요
에스티가 좀 더 항염쪽에 촛점을 두고 랑콤이 프라이머 역할에 기울여져있다면 설화수는 그 중간입니다. 에스티처럼 밤사이 피부톤을 고르게 해준다거나..자잘한 자극을 수딩해주는 효과는 적고 랑콤처럼 피부표면을 세미매트로 보들보들하게 해주는 느낌은 약하지만 아무래도 중장년층을 겨냥한 만큼 보습이 좀 더 강화되어있습니다.
저녁에 바를땐 피부결이 매끈매끈한게 좋은데..아침에 일어나 이마를 살살 긁으니 피지/각질과 함께 슬슬 벗겨지는군요. ㅎㅎ
한방향 물씬나는 실리콘 (참;;;아이러니;;) 에센스..(아니.. 용량도 50 ml 이니..서양화장품으로 치면 딱 로션이죠.)... 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뭐 ;;; 한번 테스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