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깔끔하게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winnie   (2011-06-13 22:19:30)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갈색의 바디에 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아이브로우 , 페이스 헤어 세이퍼이구요. 특징이라면 바디에 2가지 쉐이퍼, 그리고 2개의 comb 를 부착하여 보다 안전하게 아이브로우 밑의 헤어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큰 쉐이퍼는 페이스용, 요 작은 것이 아이브로우 밑부분 헤어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게되어있죠.  빗을 꼽게 되면 아이브로우 위를 그대로 빗으면서 지나치게 길게자란 아이브로우 헤어를 자르는 길이조절이 가능한데 실제로는 너무 빗이 두꺼워 하나마나입니다. 거의 잘려나가는 것이 없어요.  그리고 요 작은 쉐이퍼도 아이디어만큼의 효과는 거두지 못하는데 이 날을 자세히보면 안전날이 몇개 안됩니다. 완전 면도기 칼이 가장 깔끔하지만 피부를 베어 상처를 주기 쉽고 이렇게 날이 듬성듬성있는 것들이 피부를 보다 안전하지만 깔끔한 커팅은 안되죠. 차라리 페이스용처럼 긴거라면 듬성듬성 이가 나가있어도 일단 날 자체가 길기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할 ㅅ 있지만 이렇게 짧은 상태에서 밀게 되면 몇번을 피부위를 긁어도(?) 잔털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이 날 바로 밑의 갈색 바디가 다소 뚱뚱해서 피부에 날을 확실하게 눕힐 수 가 없습니다. 날과 피부가 잘 밀착되지 않고 살짝 뜨게 되니 더더욱 깔끔한 제거는 힘듭니다. 전 제 눈썹을 할때는 그냥 페이스용 긴것으로 해치우고..빗도 꼽지 않고 그냥 아이브로우 브러시 빗으로 정리하지만 가끔 손님들 아이브로우 정돈을 해줄때.. 눈썹을 아치형으로 파게 되는 경우 이 작은것을 붙여서 가벼운 아치를 그리면서 눈썹밑을 긁어;;줍니다. 그럼 실패없이 손쉽게 예쁜 아치형 눈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브로우 초보들이 눈썹을 날려먹지 않고 정리하기에는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