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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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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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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대로 해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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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lavender00) (2011-03-03 1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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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한정인 세리 느와르 콜렉션의 블러셔입니다. 백화점에서 테스트 받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지르려다가 가격 보고 히껍해서 내려놓고, 면세점 찬스 왔을 때 바로 샀어요. 할인받고 쿠폰 쓰고 회원가입 적립금까지 동원했더니 백화점가 78000원짜리가 29000원에 GET !! 아 진짜 가격 너무한 거 아닙니까 ㅠ.ㅠ
빠뤼르 콤팩트와 같은 컴팩트 타입인데 까만색이고요. 윗칸 아랫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의 저주받을 손은 항상 빠뤼르를 떨어트려 그 비싼걸 깨먹는지라 이거 쓸 때마다 얼마나 조심하는지 몰라요. 미끄러지기 쉬운 맨들맨들한 플라스틱 케이스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색상은 총 4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금펄이 들어있습니다. 잔잔한듯 화려합니다. 색상은 1번 코랄-2번 푸시아핑크-3번 웜핑크-4번 연핑크 이런 식인데 1번이 제일 면적 넓고 2번이 제일 좁아요. 1번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헉 너무 붉겠다 싶죠. 그런데 왠걸. 발라보면 다릅니다! 파우더 타입임에도 전혀 퍽퍽하지 않고 은은하면서 양조절에 따라 너무나 예쁜 코럴핑크가 되거든요. 칸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기분따라 한 칸씩만 쓰면 발색이 다르게 나옵니다. 이런거 너무 좋아요>_< 붉은끼 많은 분들은 제일 아래쪽 연핑크만 마음에 든다고 아쉬워하던데 저는 4가지 다 마음에 듭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이쁘네요. 귀신같은 겔랑ㅠㅠ
바를 때 양조절 실패하면 흔히 헐리웃 스타가 영화제 같은 거 할 때 좀 과하게 바른 듯한 블러셔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바르면 코럴-로즈핑크? 아 사진없이 설명만 하려니 제 색상 묘사가 너무 딸려요. 아무튼 여리여리한 볼을 좋아하는 한국에서는 양조절 잘 해주어야 합니다. 좀 어두운데서 내장 브러쉬로만 바르고 갔더니 친구가 사우나 갔다왔냐고-_-;;; 내장 브러쉬는 핫핑크색 털이에요. 적당히 부들부들해서 얼굴에 바를 때 안아프고 발색 무척 잘 됩니다. 요 제품은 블랙과 핫핑크가 주조색인 듯, 벨벳케이스도 겉은 블랙인데 안감은 새틴핫핑크라 진짜 예뻐요. 어쩜 요렇게 사람 혹 하게 잘 만드는 건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한정품이라 나중에 또 사기 힘들고 휴대가 어려운 점(미끄러지기 쉬워요ㅠㅠ), 가루날림 좀 있고 무엇보다 무지막지한 가격이 큰 장애물이에요. 이걸 재고 떨어지기 전에 하나 쟁여놓을까 말까 참 고민됩니다. 5만원대로 해주면 안되겠니 ㅠㅅ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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