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건 모르겠어요

  ranze   (2011-02-20 20:22:04)

작년 오사카 여행할 때 구입해서 두 병을 사용했는데 많이 실망한 제품입니다. 노화에 의한 건성 피부에 콩성분이 들어갔다고 해서 기대도 컸지만 정말 아무런 느낌도 없어요. 거의 무향에 묽은 엣센스 느낌에 조금 진득한 듯 하다가 그냥 흡수됩니다. 아주 산뜻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실히 촉촉한 것도 아니고 물이 흡수된 느낌? 당긴 건 아니지만 촉촉함도 느끼지 못한 참 애매한 제품인데 가격도 저가라고는 할 수 없는 편이지요. 나름 기대했는데 그걸 너무 무너뜨려서 다른 제품들은 쳐다도 안보게 되었네요. 차라리 페이스샵의 노란띠 스킨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국내에서 비싼 가격 주고 구입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굉장히 촉촉해집니다

  guest(strada)   (2009-07-30 12:03:25)

일본마켓에 갔을때 패키지가 귀여워서 충동구매했습니다. 사나라는 화장품은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노에비아 그룹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괜찮겠지 싶어서 구입했어요. 제가 일본어가 짧아서 다 해석은 못했는데, 두유 추출물이 들어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괜찮아서 웹서핑을 해봤더니 일본과 영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제품이네요. 클라란스 초록토너를 쭉 사용하다가 가격이 좀 비싸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좋은 편이네요. 쓰면 얼굴이 굉장히 촉촉해집니다. 제가 건성인데 약간 기름까지 도는 걸로 봐서 지성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여기에 DDF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녔더니 기름이 약간 돌아서 주로 저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미국에 있는 일본마켓에서 $9.99 + tax 주고 샀습니다. 용량은 200ml니까 가격도 부담없고 좋네요. 패키지에 900엔이라고 적혀있으니 비싸게 주고산건 아닌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