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e 3

  winnie   (2012-05-26 15:31:46)

헉;; 원래 다른 trish 제품 후기를 쓰려고 리뷰란을 클릭했더니 -_- 이 제품후기를 아적 안썼군요... 뭐;;아직도 이 제품은 판매중이니;; 백만년 늦은 후기 날립니다. 제가 구입한 (그리고 아래 테스터분들이 사용한) 컬러는 shade 3...3번째 컬러입니다. 원래는 shade 2 를 구입하려고 했었지만 이것도 유색인종인 저에게;;게다가 한창 브론징 메이크업이 대세이던 시절이라 shade4 를 판매하려던 흑오빠 메이크업아뤼스트와 투쟁하며 겨우 구입한 컬러죠 -_-;;; 다른 분들이 지적한 대로 약간의 붉은기를 내장한 어두운 베이지이고..국산 33호보다도 어둡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이딩용, 혹은 믹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형은 주르륵..흐르는 플루이드 타입. 매우 얇게 찰싹 달라붙는건 코프레도르와 거의 유사합니다. 코프레도르는 커버력이 좀 있는 제품이지만 이 제품은 그보다는 커버력이 약하지만 덧바름으로써 아주 자연스럽게 커버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이 제품 페이지를 봐도 buildable coverage 를 제품의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팅력도 좋고 플루이드타입의 파운데이션이 모공속에 고임없이 깔끔하게 발려진다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오일프리 타입으로 지속력도 좋은 편이고 바른 직후엔 약간의 새틴마무리로,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의 피지와 섞여 피부가 더 반짝이는 피부표현력도 좋구요.  색상만 더 잘맞았으면 훨씬 더 마음에 들게 사용했을 제품입니다. 하지만 색상의 선택폭이 좁은것도 이 제품의 단점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엔 쓸만한 컬러는 shad1,2 인데...이것이 내 피부에 딱! 맞으리라는 보장은 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색상만 어떻게 잘 맞는다면..꽤 만족스러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중의 하나입니다.

  [블라인드테스트]덧바를 수록 커버력은 증가

  guest(sleeperz)   (2009-03-10 14:57:12)

분명 후기를 올렸다고 생각했는데..찾아보니 없네요. 큰 착각을 하고 지내다 이제서야 올립니다 ㅠㅠ 감기가 2차로 넘어가면서 급성 축농증으로 고생했더니 정신마저 오락가락 ㅠㅠ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A와B의 제품을 받으면서 원래 신청했던 2번도 같이 받았습니다. 2번은 위니님이 셋중 가장 어둡다고 하셨는데 정말 제일 어둡더군요. 단독으로 쓰면 약간 붉은흙빛 피부가 되어서 단독사용은 주말 혼자 있을때 하루 써보고 그다음부터는 베이스와 섞어서 색 조절을 해서 썼습니다. 리퀴드이긴 하나 생각보다 쫀쫀한 타입에 피부위에선 약간 막을 형성하는 느낌도 났습니다. 보기완 다르게 아주 심하게 색이 나타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덧바를 수록 커버력이 증가하는데 색 자체가 어두워서 커버력이 아주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선 말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제품 설명에 나와있듯 덧바를 수록 커버력은 증가했습니다. 지속력은 아침에 바르고 나서 오후 2~3시쯤 되면 자연스럽게 T존을 중심으로 지워졌습니다. 아쉬운건 각질을 잠재우지 못한다는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던 건조한 각질도 이제품을 바르면 살짜기 드러나더군요. 색이 좀 더 밝았다면 무난하게 썼을 파운데이션입니다.

  [블라인드테스트]

  guest(fiona)   (2009-03-10 14:55:06)

사실 색상때문에 ㅠ.ㅠ 자주 손이 가지않아서 주로 집에 있으면서 하루종일 바르고 있거나 잠깐 외출할때 썼습니다. 하루종일 바른날은 집에 있어도 요새는 건조해서 지워지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후기 늦어져서 죄송. ㅠ.ㅠ 색상은 제 원래 피부색보다 반톤이상 낮아 색상관련은 생략할게요. 이 부분이 커버력과도 연결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꽤나 묽어서 주르륵 흐르는 리퀴드 제형이구요. 촉촉하다기보다는 매트할것같은 첫인상(?)이었지만 의외로 바짝마르거나 바르자마자 세팅되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발렸습니다. 그냥 부드럽다고 하자니 뭔가 부족한데요, 크림은 커녕 로션정도의 유분기도 없는것같은 리퀴드인데 동시에 무척 얇게발리면서 rmk정도로 매끈한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윤기가 납니다. 발림성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리퀴드제형인데 오일성분이 조금 첨가된 건가요? 각질이 많은 상태일때는 약간 드러나요. 신기한건 제가 지금 입가한쪽에 부스러기-_-각질이 올라와 있는데 이게 루나솔워터크림파데를 바를때보다 덜 드러난다는 것. 스크럽할때가 돼서 콧망울부분도 거뭇거뭇하고 각질투성이인데 그 부분이 약간 드러나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전 각질좌표추적기능 우수하고 그런 괘씸한 파데는 아닌것같아요. 손등은 물론이고 제얼굴에도 반반씩 바르면 눈에 띄게 어두운 색상인데, 전체에 바르면 그렇게까지 어색하지는 않고 톤이 확 가라앉으면서 어딘지 붉은기가 살짝 느껴지는 정도. 사람들이 안색이 어두운것같다고는 하더라구요. 좀 밝고 붉은기 없는 색상으로 써보고싶어요. 커버력은 미디움이하인 것 같구요. 굉장히 얇고 뭉쳐지는 것 없이 발리거든요. 같이 테스트했던 제품 중에서는 B와(라네즈 듀얼 파운데이션) 라이벌이 될만한데 저는 색상이 안맞아도 2번의 손을 들겠습니다.

sleeperz님 댓글

맞아요!! 그 RMK 리퀴드 같이 약간 매끈하게 비슷한 마무리감이요. 오일이라긴 뭐하고..그렇다고 실리콘은 아닌거 같고..RMK리퀴드와 비슷한 마무리감 맞는거 같아요!!저 후기 쓰면서 그 마무리감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fiona님이 정확히 써주셨네요!^^

fiona님 댓글

하핫 저는 sleepers님의 붉은흙빛이라는 표현이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후기 재미나게 보고있답니다. 많이 도움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