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앞에 무릎꿇은..예쁜비누

  winnie   (2008-07-08 19:33:55)

DAY/NIGHT 모두 사용가능한 일상 클렌저의 선택에 있어서 저의 기준은 워터프루프가 아닌 자외선 차단제, 라이트~미디움 커버리지의 베이스메이크업이 잘 제거되는가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침세안용" 으로 꼽았듯 이 제품은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와 같이 "피부밀착" 을 중요시하는 제품들을 사용했을시 매우 불편한 뻑뻑함과 거칠음을 남깁니다.  전형적인 보습/미용비누입니다. 그렇다고 이중세안으로 개운하게 제거되는가...한다면 이중세안을 위한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의 제거력도 개운치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없이 자외선 차단기능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했을때 2번정도 반복해서 씻으면 제거되는 정도의 세정력입니다. spf 함유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면서 거의 맨얼굴로 다니시거나 다수의 의견그대로 아침세안용으로 적합합니다.

  오직 아침 세안 용

  guest(볼빨간)   (2008-07-08 14:33:41)

참숯비누는 바디용, 약꽃비누는 세안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한찬 사용하다 보니 뭔가가 만져지던데 그게 꽃잎이었군요; 좀 더 많은 양이 들어가 있었으면(제품사진처럼)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었을텐데요...아쉽습니다. 아침세안용으로는 무난 무난한 느낌을 주길래 저녁에 과감하게 메이크업 제거를 해봤습니다. 작년에 나온 클린앤 클리어 30 자차와, 수정용으로는 아르마니를 사용하는데 두 번쯤 세안을 하니 어느 정도는 씻겨 나가지만, 그 후의 피부상태가 아주 거칠;;;해집니다. 게다가 각질이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은은한 향이 기분을 좋게는 해주고 아침 세안용으로는 만점을 줄 수 있을 거 같지만, 아침 세안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나에 3천원이 넘는 비누를 살 거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헤프기까지해요. 오늘 아침에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클레오시스 파파야 폼으로 세안을 하니 피부가 맨들맨들하네요; 비누를 좋아라 하는 친구가 있으면 선물용으로 3종 세트를 안겨줄 정도는 됩니다.

  아침 세안용으로는 무리없어요

  guest(shuro)   (2008-06-30 13:32:08)

제가 사용한 것은 약꽃 비누 그리고 참숯 비누가 한세트로 왔습니다. 케이스는 매우 세련되게 나왔습니다. 슈퍼용 비누가 아닌 대형 마트에 입점할듯한 분위기에요..아마도 비욘드 급의 상품이 아닐가 싶네요. 우선 향: 매우 달콤한 꽃향기요. 싸구려 비누향이나 꽃냄새가 아니라서 세안할때 기분이 좋습니다. 기존에 굴러다녀 사용하던 3step 비누를 더이상 사용하기 싫어질 정도죠. 거품: 물을 조금 뭍히고 손바닥에 올려놓고 거품을 내면 꽤 잘납니다. 비누치고 무르지도 않고 (생각보다) 거품도 풍성하게 생겨서 세안이 잘 되죠 세정력: 글쎄요..나쁘지 않습니다 .뽀독뽀독하게 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세수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요. 단 워터프루프나 진한 화장을 하고 나서 지울때는 말끔한 느낌이 없어서 그냥 이중 세안을 합니다. 저녁때 화장을 지우려면 이중세안을 하시고, 아침에 물세안하기에는 꽤나 괜찮을 듯 싶어요 허나 보기만 해도 가격이 꽤 나갈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네보 폼클을 사용하는게 나을듯 싶어요.전 꽤나 심한 건성이어서 여름에도 수분 라인을 따로 사용할 정도이긴 하지만 T 존 부위에 잘 낀니 피지 때문에 뽀독뽀독한 세안을 좋아합니다. 약초 비누로는 코 주변의 피지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뽀드득 세안감

  guest(yhn341ata)   (2008-06-30 13:29:55)

총 3종 비누를 받았습니다. 먼저 사용해본 비누는 약꽃비누 그 다음에 참숯비누였어요. 약꽃은 먼저 향이 상당히 좋았어요. 이 향이 약꽃향인가요? ^^; 처음 맡아본 향이라서  암튼 꽃향이긴 한데 좀더 자연스럽고, 한번에 강한 향이 나기보다는 은은하지만 오래, 진하게 향이 나더라구요. 화장실 안에 향이 은은하게~ 세안하면서도 향이 은은하게~ 음, 암튼 기분 좋은 향이었습니다. 거품은 정말 잘 나더군요. 비누는 초반에는 거품이 잘나지만 점점 물러짐과 동시에 거품도 덜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거품이 잘 나서 끝까지 사용하는 면이 좋았습니다.손에 두~세번 정도 비누를 묻힌 다음 손을 문질러주면 거품이 미세하게 풍성하게 났구요, 덕분에 바디클렌저 대신에(물론 마침 바디클렌저 다 떨어졌었어요 ^^;)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비누 특유의 뽀드득한 세안감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클렌징 본래의 역할도 잘 합니다. 단, 여기서 클렌징의 기준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원스텝을 하기 위해 좋은 비누는 아닙니다. 가벼운 메이크업이라도 투웨이케익까지는 단번에 지워내질 못합니다. 다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의 지저분함이라든가, 손때같은 경우는 잘 지워줍니다. 이런 점에서는 다른 비누와 딱히 다른 점이라든가 나은점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누라는 포맷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잘 물러지는데다가 머리카락이나 먼지에 노출이 쉽고 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대뜸 세수할 때는 비누를 먼저 찾는 아이러니한 특징을 가진게 저입니다. ^^; 뭐, 클렌징 폼은 뚜껑열고 힘줘서 짜내고 하는게 귀찮다는 이유가 가장 크죠 (이런 귀차니즘이..... ㅡㅡ;) 하하하 ^^; 그래서 생각보다 앞서서 그냥 쓱싹쓱싹 문지를 수 있는 제 비누를 실전에서 선호합니다. 반투명 비누의 최대 단점은 금방 흐물흐물해진다는 점? 쉽게 물러지잖아요. 그래서 사용하기 좀 불편하긴 했는데요, 이 비누는 미용종가라고 적혀져 있는 면의 반대쪽에 약간 둥글게 움푹 파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닥과의 접촉이 밋밋한 면보다는 적었구요, 그래서인지 바닥이 덜 물러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물러짐도 일반 비누보다 덜 했구요. 사용하는 끝까지 쉽게 물러져서 사용하기 힘들었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습니다. 만약에 이 비누 다 쓰고 다시 사용할 의지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제 돈 주고 사서 사용할 의사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일반 비누보다 좀 더 비쌀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만, 사용감이 참 마음에 들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줘도 괜찮을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일상 세안용

  guest(datura)   (2008-06-30 13:28:26)

제게는 참숯, 약꽃, 약초 3종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그 중 노폐물 제거 목적으로 참숯을, 일상 세안용으로는 약꽃을 선택하고 써 보았어요. 테스트 기간은 12일부터 27일까지 2주입니다 이 비누는 에브리데이 세안용으로 써 보았습니다. 저는 여름에 T존도 큰 번들거림 없이 전체적으로 건성에 가까운 피부라, 일상세안용 세안제의 조건으로 촉촉함을 가장 우선으로 꼽는데 사용시 큰 무리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제 마음에 드는 폼클을 쓸 때처럼 촉촉해..는 아니고, 피부 표면이 쫙 당기는 느낌은 없는 정도예요. 사용감이 왠지 참숯보다 가볍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수시로 사용해도 피부는 편안한 편이었고요. 어떤 폼클은 하루에 수 차례 사용시 계속 써도 될까? 싶게 뽀득대고 당겼는데, 이 비누는 그런 느낌은 없네요. 그냥 일상 세안용으로 괜찮았어요. 세정력은 참숯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정도고 이제껏 써왔던 폼클에 비교하면 중간~중상 가운데쯤에 위치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프루프, 실리콘 제형 화장품은 제거되지 않구요. 장점을 찾자면 순하고 가벼운 점, 거품이 잘 나고(전 '버블걸'로 표면을 살짝 한번 쓸어 거품을 내는데, 이렇게 사용하면 도대체 언제 다 쓸지 모르겠네요) 제형이 물러지지 않아 사용이 편리한 것 등이 있겠네요. 상품 설명처럼 뚜렷이 '맑고 화사하게' 피부가 변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현상 유지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 목욕용으로도 사용해 봤는데 표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이렇게는 좀 별로더군요. 세정력이나 보습, 잔향 면에서요(향이 연한 편입니다).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

  guest(im2cool)   (2008-06-27 11:08:17)

테스터로 선정되어 받은 3가지의 비누 중 전 이 비누가 일단 제일 끌렸어요. 연노란 반투명 비누에 드문드문 꽃잎이 있는게 너우 이쁘더라구요. 향은 굉장히 은은한 꽃냄새+분냄새 같은 향이예요.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에 놓고 보니 그 냄새로 꽉 차네요. 한동안 손은 핸드워시,얼굴은 폼클,몸은 바디클렌저를 쓰느라 비누를 오랫만에 쓰는데 비누치고 좀 고가일 것 같다는(포장이나 향이나 등등) 생각대로 꽤 고급스럽고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제품 같아요. 이렇게 반투명한 비누는 보통 굉장히 빨리 닳기 때문에 나중에 모양이 아주 납작해져서 못 쓰게 되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거의 정사각형이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진 게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가로가 더 길지만 높이와의 비율로 봤을 때 높이가 꽤 높은 편이예요. 역시나 빨리 닳긴 합니다. 저 혼자 2주 정도 사용했는데 벌써 반정도만 남았어요. 사용감은 거품이 무척 잘나고 미세하고 부드러워요. 은은한 꽃냄새도 좋구요. 사용후 비누라서인지 개운하다는 느낌이고 겨울에는 좀 당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여름에는 몸에 썼을 때 따로 바디로션 바르지 않아도 괜찮네요. 반투명 비누들이 일반적으로 반도 사용하지 않아서 물러지는 거에 비해 아직 단단한(불투명비누보다는 무른) 제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온가족이 쓰는 비누로는.... 좀 너무 헤프지 않을까 싶네요. 저 혼자 한달 정도 쓰니까.. 그런 것 빼고는 마음에 들어요. 재구매의사도 있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아직 출시전인지 가격을 알 수가 없네요. 일반 비누의 2배정도까지의 가격이라면 구매의사 있습니다. 더 비싸다면... 특별히 이 비누를 사야할 것 같진 않구요. 전반적으로는 거품,향,사용감,제형 다 마음에 들어요. 아직 한가지만 써봤는데 나머지도 써보고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