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름용 틴트!

  winnie   (2008-03-29 15:41:55)

쿨링틴트란 것이 말해주듯 얼굴이 시워~~언해지는 틴트입니다. 색상은 달랑(?) 3종류. 그 의미는? 넵..피부에서 틴트의 색상이 큰 영향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실제로 최근에 섬렵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중 (바로 직전에 작성한 빈센트롱고 틴트는 무려 8색이었죠) 가장 로션에 가깝고..그것도 수분로션같은..제형은 좀 더 크림에 가까웠지만 젤크림처럼 피부에 퍼짐성이 매우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효과도 있으므로 자차바르듯 계속 계속 덧발라도 어색하지 않게 아주 투명하게 표현됩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2호인데 아주 연한 bb 크림색상이랄까? 약간 모래빛에 가까운 생기없는..(베이지/살색느낌이 약한) 밝은 베이지색상입니다. 하지만 역시 피부에선 컬러가 거의 표현이 안되므로 얼굴색이 칙칙해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쿨링감은 약 20~30분간 지속된다고 하는데..네 사실입니다. 처음 20~30분간은 어~시원타..화~하네 하게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2~3시간이 지나도 얼굴에 찬바람이 좀 스윽~스치고 지나가면 얼굴부위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름철처럼 답답하게 메이크업하기도,귀찮을때 딱인 제품입니다. 바를 수 있을만큼 도톰하게 발라도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적당히 커버력이 더해지는 정도니까요. 물론 가벼운만큼 지속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계속 발라주는것이 좋겠죠. 자외선 차단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UVA 차단력은 떨어지기때문이예요.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