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성의 촉촉한 화장수

  winnie   (2002-08-03 00:00:00)

이름그대로이고 제목그대로이지요. 피부에 자극이 없는 마일드한 화장수입니다. 일본제품이다보니 약간의 국산틱한 화장품향이 나긴하지만 향이 그리 강하지도 않고 금새 날라가 향으로 인한 불만은 그리 크진 않습니다. 건성용 특유의 끈적함도 없고 그렇다고 알코올이 들어간 토너의 너무 프레시한 느낌도 없이 화장솜으로 얼굴을 닦아면 촉촉한 수분의 느낌이 납니다. 그럼에도 토너의 역할인 클렌징이나 각질관리효과도 좋은 편이구요. 자극이나 건조가 없으니 눈가에도 슥슥문질러 헹여 남았을지도 모르는 아이메이크업의 잔여물을 닦아내기도 좋구요. 굳이 단점이라면 좀 무겁고 손에 잡기 힘든 팩키지랄까... 언제나 토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뭔가 찝찝하게 남는것같은 분들, 아주 한여름을 제외하곤 촉촉한 느낌의 화장수를 원하는 모든피부타입에 다 적당한 제품같아보입니다.

  촉촉 & 산뜻

  esther32   (2005-01-12 18:37:13)

향긋한 플로럴 향이 나는 토너입니다... 촉촉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산뜻해... 사용하면서 '엥~ 이거 건성용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습력이 있는 편이지만, 극심한 탈수를 달리는 저에게는 조금 가벼운 듯... -_-;;; 메이컵 잔여물 제거도 말끔하게 됩니다... 클렌징 티슈로 간단히 닦고 난 뒤 사용했더니... 깔끔하면서도 촉촉한 마무리감을 주더군요... ^^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에 순한 편입니다... 제가 화장품 바꾸면 트러블이 잘 생기는 편인데... 이 제품은 아무런 트러블이 생기지 않네요... ^^ 덕분에, 눈 주변을 닦을 때도 그냥 쓰~윽~ 하고 닦습니다.. 닦다보면 눈에 살짝 들어가게 되는데, 눈이 시리다던가 따갑다던가 하는 느낌이 안들거든요...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인 듯 싶네요...^^

  산뜻하면서 보습까지~

  guest(iceblue)   (2008-03-12 10:47:19)

이름은 로씨옹이지만, 스킨입니다. 일본에 다녀온 친구가 사다주어서 잘썼네요~ 맑고 투명한 물같은 질감의스킨이 묵직한 유리병에 가득~ 안정감이 있어서 잘 쓰러지지도 않습니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참존은 잘쓰러져서 어머니가 불만이 많으시고(펌핑형이긴 하나) 이자녹스 병에도 불만이 많으시던데..너무 무겁다고.. 아스프리르는 국산화장품 케이스에 비해..훨씬과학적이고 괜찮은듯합니다. 중건성용이라고 하나, 전혀 끈적거리거나 기름진게 없으며, 원래 걸쭉하거나 반투명한 질감을 싫어하기에, 이렇게 물같이 찰랑거리는 맑은 질감이 참 맘에 듭니다. 피부에 흡수가 매우 빠른 편이구요. 피부가 참 편안해요 저는 스킨에도 민감반응하여, 스킨만 잘못발라도, 건성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뾰루지가 잘 돋거나 얼굴이 벌겋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오페 스킨을 사용할때 식물성이라고 해서 써보았는데 얼굴전체가 여드름으로 뒤덥히기도 했고(몇년전이지만), 오리진스의 제품들은 거의 제얼굴에 안맞는편입니다. 붉게 얼굴이 뒤집히며 엄청난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고, 제가 식물성에 잘 안맞는지,,식물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안맞는듯하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 제가 세수하고 보습용으로 탁탁 얼굴에 바르는 용으로 써서인지, 양이 약간 헤픈감이 있으나(제형도 물같구요) 매우 만족해서 재구매 의사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사야할지는 막막하군요~ 한병을 딱 일년반썼구요. (매일 사용하지는 않았음) 향이 참 은은해요. 전혀 진하지 않고요 지성피부에도 권해주고 싶은 산뜻한 느낌이면서도 보습이 잘 되어요. 피지조절효과는 없지만 편안한 보습효과를 느끼고 싶은 지성피부에게도 권해주고 싶어요 악건성은 이것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할테고, 이거바른후 로션이나 크림을 꼭 해주어야겠지요^^

yamyam님 댓글

엇..아스프리르..마트나 백화점 지하 매장에서 본 거 같은데요..요즘엔 철수했던가요? 한 번 근처 백화점 지하 화장품 매장에 들러보세요. 저도 이 제품 참 좋아해요. 지성용보다는 중건성용이 더 맘에 들었었어요..가볍고 순하고 그러면서도 은근 촉촉하고..좋은 제품입니다..

  순하고 촉촉해요

  guest(mintgirl)   (2003-11-18 22:47:43)

화이티아 쓰다가 다 쓰고는 새로 산 제품이에요.얼굴이 수분부족형 지성인지라 겨울 넘어가면서부터는 토너류는 중건성용으로 바꿔줍니다.그래서 asplir토너도 중건성으로 선택했지요.위니님 후기에 촉촉하고 순하다고 해서 혹~한 제품이거든요.게다가 시세이도 드럭스토어 라인은 클오제외하고는 제게 트러블 없이 다 순한 편인지라 90%는 믿고 구입,결론은 만족스럽다입니다.^-^ 병모양은 리녈되서 바뀌었더군요.뚱뚱한 애로 찾으니 없고 그냥 길다란 원통,제일 흔한 케이스모양입니당.유리라서 무게가 플라스틱 통보다는 조금 더 나가기는 하지만 들고다니면서 쓸 화장품도 아니고 상관없죠. 솜에 적셔서 세안 후 써보니 촉촉하고 좋더군요.뻑하면 얼굴에 뾰루지랑 여드름 나는 제 피부에 무지하게 순해서 아주 맘에듭니다.향도 거의 없는 듯 하구요,무향은 아닌데 딱히 무슨 향이라고 기억이 안나는 정도입니다.닦아내는 느낌이 화장수가 아니라 그냥 물 아닌가,싶을 정도로 별 느낌 없어요.쓰고나면 촉촉하니 잔여물 깔끔하게 잘 닦인 느낌이구요.겨울엔 트윈을 바르는 것도 아니고 화장하는 게 진하지 않아서 세안하고나서 얼굴에 거의 안남아있기도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매우 무난하고 순하고 촉촉한 것 같아요.재구매 의사100%있습니다.가격은 이마트 시세이도 코너에서 16,000원 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