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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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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내린 지름신 / 2005-12-14 12:02:39 / 201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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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카다로크에 올라오는 사진보는 재미로 사는 사람입니다 ㅎㅎ 며칠전에 푸켓을 다녀온 덕에, 간만에 또 올리게 되네요.
항상 지름신을 가까이 모시고 살길래, 물가가 싼 동남아를 가면 어찌나 즐거운지, 이것저것 팍팍 사곤 합니다. 몇십만원짜리는 또 쉽게 못 사는 성격이라, 2만원내외의 것들을 우르르 사곤 한다죠;;
첫번째 사진은, 아로마 팟과 향초들 입니다. 아로마 램프세트는 저를 위해서 샀구요, 향초는 선물드릴때 하나씩 끼워드릴려고 샀어요. 밤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아로마 향기 덕에, 집도 좀 덜 춥고 몸도 릴랙스 되는거 같아요 ㅎㅎ 아로마램프+티라이트10개+오일2개+티라이트홀더+오일스포이드 합쳐서 11000원정도였어요 ㅎㅎ
두번째 사진은, 푸켓 Central Festival에서 지른 것들. 왼쪽 상단에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 와코루의 속옷세트에요. 우리나라에선 저렴버전의 스킨브라만 줄기차게 입었었는데, 저렇게 아리따운 속옷을 사고나니 기분도 무지하게 좋아요. 대략 브라하나에 2만원, 팬티는 3천원 꼴. ㅎㅎ 보기만 해도 신나요.
이외에, spa salt, 발관리키트, 로레알 자차(6천원대의 놀라운 가격!), 폰즈 폼클렌징, 왁스, 바세린, 등등의 잡다한 것들입니다.
세번쨰 사진은, 태국의 명물이라는 Jim Thomson에 가서 지른 것들입니다. 다들 꼭 들러보라는 말에, 나도 이제 실크좀 걸쳐보자 싶어서, 벼르고 간 곳이었는데, 막상 처음에는 살게 없어서 20분간을 일행을 기다리며 빈둥빈둥거렸습니다. 허나. 25분이 지날쯤 되자... 갑자기 이쁜 것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더니, 어느새 한가득 손에 들고 있더군요;; 여기 제품들은 보면 볼수록 이쁜 타입인거 같아요^^; 무엇보다 절 감동시켰던 건, 오만가지 형태의 파우치들. 검정바탕에 연두색테두리 파우치는 쥬얼리 파우치라 해서, 반지와 목걸이 팔찌들을 분리해서 휴대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이러한 세심함에 반해버림>.< 남자분들은 넥타이를 마시 사시더군요. 전, 요즘 액자에 여기 실크 제품을 껴서 인테리어 하는게 유행이라길래, 손수건 집어왓습니다. ㅋ
다시간다면, 실크스카프같은거 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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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y
2005-12-14 12: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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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의 집에 있는 짐 톰슨의 파우치도 요거랑 많이 비슷해요...
세로만 너무 길어서 잘 들고다니게는 안되지만 패턴이랑 빛깔이 이뻐서 가끔 자랑 삼에 가방에 넣고 다니지요...마지막 사진의 저 동그란거는 머리끈일까요? 음...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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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ak
2005-12-14 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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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다시 태국 가고싶어지네요...지난번에 갔을때 짐톰슨을 못들렸는데 면세점서 만지작 하다 그냥 왔었거든요...저 머리끈도 예
쁘고 그 옆에 걸쳐진 각잡힌케이스는 모하는 케이스인지..
발관리 키트랑 아로마들 어디서 사신거에요??
저두 짐톰슨 아울렛이랑 짜뚜짝주말시장에 지름신 영접하러 함 가고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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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94
2005-12-14 1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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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핫 저도 엊그제 푸켓 다녀왔는데
사신거랑 비슷한것들이 넘 많아요 ㅋㅋㅋ
저는 짐탐슨 스카프 4장에 가방 2개만 사왔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흑흑 더살껄... 하고요
크리스마스 셋팅되있는 냅킨같은거 정말 예뻤는데...
전 짐탐슨 아울렛 가서 샀는데 센트럴가서 사신건가보죠?
왠지 아울렛에서 본 물건보다 예뻐보여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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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ienne
2005-12-14 1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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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뿌네요~저도 이것저것 여행가면 사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아직 태국을 못 가봐서 더욱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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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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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
2005-12-14 18: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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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 동그란 거는 짐탐슨 머리끈입니다. 앞에꺼는 에트로삘이 나드라구요. 각 250바트. 7천원정도겠네용. 옆에 있는 사각 상자는 보석함이에요. 보석도 없지만, 그래도 나뒹굴어다니는 것들이 안쓰러워서 하나 샀었죠^^;; 머리끈 앞에 두개는 다 안경집이에요. 엄마하나 저 하나 잘쓰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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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
2005-12-14 1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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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톤슨 센트럴점 정말 크고 좋던데, 저는 리조트에 있는 쇼핑몰에서 샀어요. canal villige인가 하는. 정상 매장 옆에 아울렛도 있어서 들려봤는데, 물건이 구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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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
2005-12-14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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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관리키트는 센트럴의 boots에서 샀어용. 400바트라서 한 11000원정도할듯하구요, 아로마는 센트럴에 언니들이 가판같은 수레에서 파는 거라서 좀 싸더라구요. 매장안에 있는 램프들은 램프.아로마오일 각 2~300바트씩 하더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지름신이 자주오셔서 큰일이에요. 이번주 홍콩가는 핑계로 오늘도 면세점에서 잔뜩T.T 선물받은 상품권까지 싹싹긁어쓰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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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j
2005-12-15 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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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것 전부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아로마제품들이랑 마지막 파우치에 @-@;; 덕분에 내년 여행지 결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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