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 좋았다

  guest(lovelyhk)   (2006-10-16 02:01:07)

원래 샘플은 여드름에 아주 안전하게 보이지 않으면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출장중이었고, 로션도 마침 없던 터라 써보게 되었구요. 아침 2번, 저녁 1번 발랐는데 결과적으로 원래 여드름이 좀 돋아있던 상태였는데, 이것이 자극이 되었는지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번져버렸네요. 디메티콘인가...이게 2번째로 들어있었는데, 짧은 지식으로 여드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역시 바르는 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출장중이라 제가 여드름이 날 때 바르는 BP제품도 없었구요.. 클리니크의 여드름용 나이트 젤 밖에 없었는데 (블레미쉬라인) 그것으로 번짐성 여드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네요. 또한 클리니크 블레미쉬 라인의 스폿용 제품은 오히려 자극만 더해주는 현상이... 출장에서 돌아온 뒤 지금은 뮤라드 스폿 제품으로 겨우 진정했고...번짐성 여드름이 어느정도 잡혀가네요. 저한테 라벤더가 안맞을 수도 있구요. (특히 울트라 카밍이라는 더말로지카의 라벤더 토너도 눈에 들어갔을 때 자극이 되었거든요.) 단지 사용할 때 냄새가 좋았다는 이유로 별하나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