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정보저장
자유게시판
뷰티 Q&A
정보나눔터
해외&여행방
먹자방
다이어트/성형&헤어/패션
만화&엔터테인먼트
으라챠챠 싱글&화려한 더블
skin care
make up
cosmetics
sun 101
hair & body
위니생각
skin care
make up
cosmetics
sun
hair & body
페수 report
페수 world wide
뷰티스쿨
용어사전
 
 
 
 
 
인텔렉츄얼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 SPF 18 PA++
용량 : 30 g
가격 : 5,000 yen
\ 55,000
패널점수 : ( 2 votes)
회원점수 : ( 10 votes)
관심제품으로 등록하기
Bookmark and Share

 


특기사항 : 자외선차단,
 

  OC 03

 

  winnie   (2006-03-21 23:35:22)


중간톤 베이지로 노란기가 강하지도 핑크/피치빛이 돌지 않는 색상입니다. 오클외에는 핑크빛이 살짝도는 시프트 오클, 노란기가 좀 더 도는 옐로우 오클도 있습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사용감입니다. 수분이 60% 가 함유되어있다고 하는데 사용감이 수분크림을 바르는 느낌입니다. 살짝 차가우면서도 수분감이 느껴지죠. 대부분의 크림파운데이션이 어느정도의 유분감과 무거운 느낌을 주는데 이 제품은 퍼짐성도 좋아 피부에 두껍게 발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두껍게 발리지 않음에도 적당한 커버력을 줍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커버력을 주면서 일본 화장품 CM 에서 많이 강조하는 "윤기나는 피부" 를 잘 표현해줍니다. 피부가 반질반질 윤이 나는것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한 피부표현때문에 페수살롱에서 메이크업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이나 메이크업을 받으셨던 분들이 이 제품의 이름을 적어가신 분들이 꽤 됩니다 ^ ^;

각질이 거칠은 날이나 모공이 유난히 두드러지는 날도 부드럽게 커버해주구요.

전 스폰지로도 브러시로도 바르는데 두 방법 모두잘 발려집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되 절대 후회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 ^

  OC2

 

  삼돌이   (2008-12-09 19:58:56)


제 피부색은 군데군데 붉은 기가 돌면서도, 기본 색은 창백한 노란빛입니다. 다크서클이 심하고 얼굴에 굴곡마다 그늘이 잘 져서 피부톤 맞추는게 파운데이션 고르는 첫째 기준이에요.

제 피부색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색이라서 놀랐습니다. 보통 일본제품이 피부색과 맞는 편인데 이 제품이 제일 맞아요. 볼에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선을 그어보면 확연히 보여요.
YC 계열도 맞춰봤는데 이 제품이 저한테는 딱 맞았어요.
* 화장을 꼼꼼하게 하고, 블러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YC를 권한다고 매장 직원이 설명하더군요.


수분감이 듬뿍 느껴지는 파운데이션입니다. 몽글몽글한 성상이고, 발릴 때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리퀴드 못지 않게 퍼짐성이 좋아요. 아주아주 가벼운 질감입니다.


커버력은 높지 않지만 덧바르기가 편하고 발랐을 때 뭉치지 않습니다.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보다는 촉촉하게 먹혀들어가는 기분이고요. 워낙 가볍게 발려서 화장했음!이란 느낌이 잘 안 듭니다. 티 안 나게 피부가 고와진달까.
게다가 잘 먹혀들어가는 느낌인지라 신경써서 펴바르거나 덧바를 필요가 없어요. 슥슥 발라도 괜찮아요.

지속력은 잘 모르겠어요. 워낙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집니다;; 잡티가 많은 분들에게는 커버력 때문에 매력이 없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은 아니란 생각도 들고요.

  oc02

 

  guest(datura)   (2009-12-17 18:45:50)


예전부터 수분감, 적당한 커버력과 지속성 등 리뷰를 보고 염두에 뒀던 제품인데 흡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컬러는 oc02고요. 테스트 시 밝은 조명 아래서도 내용물이 거의 갈색으로 보여 흠칫했는데, 막상 바르니 보이는 것보다 훨씬 밝아져 좀 신기해요. 제 피부톤은 곳곳에 붉은 기가 있고 희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는, 하지만 새하얗진 않고 일반 톤보다는 환한 밝은 옐로우톤인데 이 색은 '그럭저럭' 어울려요. 그럭저럭이란 말을 쓰는 이유는 베이스에 쓰는 선크림에 따라 유난히 얼굴이 좀 허옇게 떠 보일 때가 있어서요.(하지만 oc3는 그냥 발라도 목보다 톤다운돼서 이 색이 선택 가능한 최선의 색인 것 같네요..) 어차피 베이스는 무조건 얇게 하는 주의인데, 굳이 크림파데를 산 건 약간 화장한 티를 낼 때 쓰려고 한 거니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1. 사용감 2. 지속성 3. 커버력이예요. 다른 파데를 쓸 때 답답하거나 꾸덕하게 표피 아래가 마르는 느낌 없이, 많은 분들이 언급했던 선득한 '수분감'이 느껴져 좋네요. 가벼우면서도 바르는 기분이 좋습니다. 지속력도 아래에 매트한 선크림(ex.디올의 스노우화이트 spf 50)을 썼을 때 꽤 오래 가는 편이고요.(다만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기름진 선크림들-라네즈, 아이오페 선블락 위엔 어떤 파데를 발라도 기름지게 표현됩니다;-위에서는 거의 묽은 리퀴드파데처럼 sheer하게 표현되더군요. 매트한 선블락이라면 보송하고 충분히 오래 갈 듯)

커버력도 생각보다는 우수했어요. 제가 써본 크림파데는 슈에무라인데, 성상이 좀 뻑뻑하고 점까지 쏙 가려주던 그 제품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번 덧바르면 자연스럽게(경계가 지지 않고) 커버되는 게 마음에 들고 가벼운 잡티/주근깨 정도는 가려줍니다.(좀 신경쓰면 작게 도드라진 점도 가릴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사용감이 가벼운 건 장점입니다.


단점이라면 spf 지수가 패키지에도 샘플 커버 설명에도 없는 걸 보니 자외선 차단 지수는 빠진 것 같네요.ㅠ 이게 작은 흠이고...또 이 제품 때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 제품을 썼던 날들에 세안 시 살펴보니 화이트헤드가 좀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었어요. 뚜렷한 트러블은 없었지만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에 가까운 묽은 리퀴드 파데를 썼다가 크림 성상을 써서 그런가...합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크림파데라는 특성 상 꽤 오래 쓸 것 같고,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 앞으로도 잘 쓸 것 같네요.

  정착했습니다!

 

  guest(natsue)   (2008-06-27 10:44:14)

페수 후기만 믿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가네보계열사를 매우 사랑하게만든 제품이기도 하구요..;;;(색조계열에서만요^^; 기초는 여전히 팔랑팔랑~)

촉촉한 느낌. 각질부각 안시키고 하루종일 버틸 정도로 지속력도 나쁘지않고.. 게다가 커버력도 좋고.. 밑에 선크림을 정량 발라도 나쁘지않구요. 모공부각도 많이 안시키구요^^; 하일라이터를 억지로 써주지않아도 되드라구요. 오히려 쓰면 급 부담. 요새 여름이 되어서 그런지 광인지 개기름인지 살짝 번쩍거리는데, 파우더로 살짝 쓸어주면 겨울에 사용했던만큼 지속되더라구요. 위니님 말씀대로 손으로도 파데브러쉬로도 스폰지로도 잘 발립니다. 무향인것같은 원료향이 거슬리지도 않구요. 이거쓰고 피부좋아보인다는소리 많이들었습니다. ㅎㅎ 정착했습니다! 벌써 두통째 뜯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파데 색깔은 고민중^^; 한통쓰는데 6개월정도걸렸습니다.

국산은 21~23정도를 넘나들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타 수입브랜드는 자금상 손도 안대봤어요. 하나 확실한건 저한텐 13호는 절대 네버 어울리지 않는다는거더라구요ㅜㅜ 아 글고 웜톤입니다..

YO02
스아실 첨에는 이걸로 집어왔었습니다만 너무나도 밝습니다. 밝기만 보면 국산 13호쯤될거같아요. 너무 밝아서 목색따로 얼굴색따로 가부끼고고싱이라 YO03호로 바꿔왔습니다.. 동생이 보고 깜짝놀라더라구요. 누나 갑자기 왠 귀신놀이하냐면서;;(제가 나름 까만편이라 더 놀란거같기도 합니다)

YO03
처음 구입했던 색입니다.옐로우 베이스로 제 거뭇거뭇한 잡티색과 피부색의 중간톤입니다. 그래서 포샵질해놓은 얼굴을 만들어주더라구요. 겨울에 잘 썼습니다. 저한텐 다크닝 전혀 없었습니다. 이 색상의 단점..이라면 좀 꼼꼼하게 신경써서 하지않으면 좀 들떠보이거나 화장 두껍다는 느낌이 있을수도 있더라구요. 이색은 이게 좀 귀찮았어요.

OC02
핑크베이스라고 들었습니다만 국산만큼 핑키하진않습니다. 가끔 국산파데샘플생겨서 뜯어보면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핑크빛이 도는데 이건 베이지톤이라고 우겨도 될정도입니다. 근데 제가 YO계열을 쓰다가 이걸로 갈아타서 그런지 좀 핑키한게 느껴집니다. 첨엔 샘플을 썼는데.. 좀 얼굴 밝아보이고 싶은날 한번씩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다크닝도 잘 모르겠고^^; 살짝 화사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좀 밝은얼굴로 살아보자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핑크베이스라 그런지 홍조는 YO계열보다 덜 감춰주네요. 잡티도 살짝 덜 감춰집니다. 대신 편한건 대충대충 손으로 문지르고 지나가도 화장 잘한것처럼 피부표현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기본베이스에 따라 약간씩 장단점이 추가되는거같아요. 메이크업을 배웠다는 매장녀가 그러는데 YO계열이 한국인한테 어울리는 색인데 아무래도 좀더 꼼꼼하게 해야되는게 단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도자기광 느낌도 나구요.. 반면 OC계열은 핑크베이스라 좀더 화사하고 화장하는건 좀 더 편하다는군요. 그래서 자기네들은 OC계열을 먼저 추천해준다고... 저는 첨에 홍조가리고싶어요 라고 대놓고 말했던지라 매장녀들이 YO계열로 바꿔들고왔더라구요.. 취향대로 테스트해보고 골라잡으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요새 YO03남아있는거에 OC02를 섞어쓰고있답니다.
연두빛님 댓글
오홋 저도 이거 참 좋아하지요. 간편하게 쓱쓱 바르기 정말 좋고, 색도 이쁘고(YO02), 커버력도 웬만큼 되고, 맨질맨질해 보이고, 사용감 좋고...
sleeperz님 댓글
다~~~좋은데 트러블 나더만요.
전 가을겨울 아님 못 쓸 제품.

  OC2

 

  guest(이루카)   (2007-02-14 16:13:56)

흰 편이고, 노란기가 많이 도는 피부입니다. 제일 밝다는 OC2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수분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거의 항상 뾰루찌가 한두개씩 올라오는 피부이지만 이 제품을 썼을 때에는 별다른 트러블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피부에 바르면 차분하다기 보다는 톤업되는, 지나친 가부끼가 아니라 피부가 환해보이는 정도로 밝아집니다. 얇게 손으로 한번 바르면 막강 커버력은 아니지만 지난 여드름 자국이나 모공은 만족할 만큼 가려집니다. 조금 더 가리고 싶은 부분에는 한번 정도 덧발라주면 많이 가려지구요. 크림파운데이션이지만 무겁게 발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셋팅도 매우 빨리 되는 편이라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구요.

가벼운 발림감인 대신에 지속력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피지가 돌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피지에 녹아서 '날아갑니다'. 얼굴에 뭉치면서 떡지거나 하지 않고 깨끗하게 어디론가 사라지듯이 지워져서 그 점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색상 좋고 촉감도 마음에 들지만 지속력과 팟 타입인 용기가 살짝 아쉬워서 별 하나 깎습니다.

  oc02

 

  guest(fiona)   (2007-02-02 19:52:14)

롯데 루나솔에 가서 진상을 떨면서 -_- 겨우겨우 필름지 한장을 얻어왔습니다. 손등에 테스트받았던건 oc01이었고 받아온 샘플은 oc02예요.

사실 손등에 테스트하면서...생각보다 별로다.란 생각이 제일먼저 들었어요. 판매원은 수분이 70%함유돼있다는걸 완전강조했지만 일반 크림파운데이션보다 '촉!촉!'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강해서요. 중건성이라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제품보다는 촉촉하고 결곱게 먹는 제품을 더 좋아합니다. 에스까다 하이퍼포먼스 파데 정말 좋아했어요.

색상자체는 참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제 얼굴이 아주 하얀 편이 아니라 oc01이 젤맞을까 좀 의심스러워서 샘플을 요구했죠.;

화장을 거의 안해서 테스트용으로 몇번쓰는데도 한달가까이 걸렸네요. 저는 조금 가무잡잡하고 볼쪽에 약간 붉은기가 있고 전체톤은 비교적 고른 편이에요 예전엔 정말 얼룩덜룩했었던것같은데 많이 나아졌네요. ;;
커버력은 거의 바라지 않아요. 너무 잘 커버가 되어도 저한테는 얼굴이 밋밋하게 평면이 돼버리거든요. 딱히 꼭 커버해야만 하는 요철이나 모공, 여드름자국도 없는건아니지만 걍 냅둡니다.

oc02는 제 피부톤에 잘 맞으면서 아주 살짝 아이보리컬러를 더해 톤업시켜주는 느낌이네요. 파운데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수분감은 피부에 편안하게 와닿고요. 한두번 부분적으로 점찍어 펴바르는 정도로는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로 보정력은 약하지만, 오히려 여러번 펴바르면서 수채화처럼 자연스럽게 색상이 덧발라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림파운데이션이라는 무겁고 답답한 어감과 전혀 어울리지않는 가볍고 투명한 느낌이네요. 정말 크림처럼 촉촉한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매끄러운 발림성에서 크림파운데이션의 특성이 나타나는것같아요.

그래도 역시 제형이 크림이니까 자연스러운 윤기가 나지만 피지와 마찰 등 외부효과가 있으니까 얼마나 이 효과가 오래가는지는 의문입니다. 역시 촘촘하고 잔잔한 하이라이터를 구하는 게 안타깝지만 제일 현명한 선택인것인가...

처음 몇번쓸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나 평범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나름의 '글로우'효과는 어차피 하이라이터가 아닌이상 지속력도 약할것이고 발림성도 수분을 강조한 크림타입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데, 써볼수록 색상이 마음에 드네요. 제가 굉장히 양을 적게 쓰는 편인데도(뭐든지) 그래요.
에스까다의 하이퍼포먼스 파데가 정말 농도짙은 '크림'의 느낌이었다면 루나솔의 이 제품은 아주 살짝조금 더 무스에 가까운 정도? 크림의 유분을 많이 뺀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겠고, 그러면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아마 다음 파데는 이 제품을 쓸 것 같아요.
쉬어하게 본연의 피부를 다 드러내면서 살짝 톤업시키는것이 마음에 들어요.
지금 슈우에무라 워터어쩌고 파데를 대체 몇년째 쓰고있는지원;

이 샘플을 다 쓰기전에 본품을 사러가서 oc01을 덜어오든가 해서 색상비교를 정확히 하고싶어요.

궁금해진것은, 판매원은 제일밝은색이라며 oc01을 테스트해줬는데 저는 사실 객관적으로 하얀피부는 아니거든요. 매장에 갔을때는 노메이크업이었고.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과연 고객의 피부색을 제대로 판단하고 있을까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밝은색'을 선호하니까 언제나 제일밝은컬러를 보여주는것같기도하고요.

그나저나 루나솔 일본오피셜웹에 있는 메이크업제품들이 저를 홀려요 ㅠ.ㅠ
뉘앙스체인지까지도요. ㅠ.ㅠ

  흉하게 무너지진 않습니다!

 

  guest(kagetora)   (2006-11-02 09:38:53)

드디어 이 제품의 후기를 쓸 때가 온 것 같네요.
처음 위니님 후기가 올라왔을 때부터 눈독들였다가, 그로부터 몇 달 후에 롯데에 가서 테스트 받고 사들였죠.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는 바람에 본품 뚜껑도 못 열고 있다가-_-;;; 요즘 들어 써주기 시작했습니다.
색상은 오클2번(OC 02)이에요.
1번대는 있는 지 모르겠으나 2번이 제일 밝은 색이라 하는 것 같았어요. 참고로 핑크 오클계 색도 있습니다. (이게 오클보다 밝겠죠)

수분이 왕창 든 촉촉하면서도 부담 없는 파운데이션이란 설명을 보면 지성인 저는 기름 좔좔이 되버리는 거 아닌지부터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결론=유분기로 인한 다크닝은 없으나 기름은 빨리 돈다
처음 이걸 테스트 받았을 땐 베이스로 매트한 소피나 베리베리 UV를 썼기에 그렇게 기름이 빨리 도는질 몰랐다가, 요새 니베아선 화이트닝 젤 위에 써보고 나니까 알겠더라고요. 기름기에는 약하다는 것을.
하지만 절대 흉하게 무너지진 않습니다! 손만 대지 않으면요^^;
이것은 베이스로 기름기를 막아주는 프라이머나 매티파잉 제품을 함께 써주는 편이 좋을 듯 해요. 아니면 자차를 매트한 걸로 쓰던지요. 극도로 매트해지는 제품 위에서는 아무래도 밀리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이니스트리 선블록 밀크와 소피나 베리베리 위에서는 괜찮았어요.

손등에 덜어내서 손으로 척척 발라보면 촉촉하면서 매끈한 피부가 됩니다. 왠만한 붉은 기는 간단하게 커버 가능해요. 커버력도 미디엄 정도로 있습니다. 전 컨실러 따로 쓰기 귀찮아서 이걸로 다크 서클과 여드름 자국 커버까지 다 해버리죠. 각질을 들춰내지 않아서 좋습니다^^
단지 전 다크서클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는 걸 염두에 두세요.
피부 표현이 예뻐서 파우더 쓰기 아까운 나머지 그냥 그대로 둡니다만, 솔직히 이래서 더 기름이 빨리 도는 것 같아요; 아주 지성이신 분은 파우더 꼭 쓰시기를 바랍니다.

색상이 현재 제 피부와 너무 잘 맞아서 내츄럴 메이컵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목색과 차이도 안 나고요. 매장에 같이 갔던 친구에겐 핑크 오클을 권하던데(친구는 저보다 훨씬 밝은 피부색임) 손등에서 발색을 보니 야~악간 붉은 기가 들어가 화사해보이는 감은 있지만 절대 허옇게 보이진 않더라고요.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원하는 분께 추천입니다.
제품 자체도 '크림 파운데이션'이긴 하나 묽은 지성용 로션 정도의 질감이어서 발림성 Good! 매장 직원도 손으로 바르는게 좋다네요. 바르자마자 세팅되거나 결이 흐트러져 꼼꼼하게 발라야 하는 제품이 아니라 무척 편리합니다. 사용감만으로 보자면 만점을 줘야 해요.

모공 커버력은 특별난 구석이 없으나 최소한 드러나보이게 하진 않아요.
요즘처럼 각질 드러나기 쉬운 환절기에 쓰면 진가를 발휘하는 파운데이션 입니다. 각질을 꽤 감춰주거든요.

모 브랜드처럼 이상한 향도 없지, 아무렇게나 발라도 예쁘지, 발림성 좋지, 트러블 없지, 색감 좋지, 케이스도 예쁘지. 여러모로 보아 고급 파운데이션이란 느낌이 풍기는 좋은 제품입니다.
여드름 자주 나는 제게도 안전한걸 보면 상당히 순한 제품이지 싶습니다.
대신 55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좀 있고요; 케이스가 보기엔 예쁜데 질감상 꼭 이런 팟타입에 넣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 점수를 깎습니다. 게다가 지성에게 봄, 여름철 이걸 쓴다는 모험은 결코 피해야 하는 점도 감점 요인이에요. (모든 피부용이긴 합니다만)
별 넷 반을 주려다 케이스 열고닫고 손등에 덜고 하기 불편해서 네개 줍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내츄럴 메이컵 지향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mken님의 덧붙임
저도 이거 니이가타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테스트해보고 바로 집어 왔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피부 표현만 봤을 땐 지금껏 발라본 어떤 파운데이션보다도 좋더라구요. 지속성도 질감으로 짐작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구요. 저도 상당한 지성인데 피지 분비가 돼도 절대 추하게 무너지지 않고 서서히 티나지 않게 사라져서 대만족이었죠.
kagetora
맞아요. 추하게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 지성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다크닝에 피지 송송에 모공 송송...끔찍하죠ㅠ_ㅠ

  트러블생겼어요

 

  guest(myself)   (2006-07-12 23:57:22)

저도 이거 트러블 생기더라구요.
좁쌀 여드름이 생기고 피지가 많이 나오고 OTL
전 여드름은 때되면; 나고 아님 안나는 편이거든요.
트러블같은 것도 거의없는데, 루나솔 파데 크림, 리퀴드 둘다 샘플로 사용함과 동시에 트러블이 -_-
혹시해서 파데랑 무관하게 트러블이 일어났나해서 간격을 두고 사용해봤는데 역시더라구요.
둘다..샘플지 다쓰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갔고, 본품은 환불받았어요.

  트러블

 

  guest(ididit)   (2006-07-12 23:55:49)

페수에서 호평받는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 피부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별 2개 줍니다.

1. 발림성, 표현력 - 많은 분들이 칭찬하실만 하네요. 수분크림 바르는 기분이랄까요.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대신,모공에 덜 끼는 파데를 고르는 편입니다. 샘플로 딸려온 메베를 같이 바르면 모공이 커버되는 느낌도 받습니다. 피부가 푸석해 보이지 않고 매끄러워 보여요.

2 색상 - 옐로계열과 오클 계열 둘 다 사용해 봤으나 '매우 흰 피부'는 만족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흰피부에는 약간 탁한 느낌을 주는데, 다른 장점 때문에 참는 정도지 색상이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3.치명적인 단점 (여드름) - 이 파데를 바르고 몇시간 후, (하루 종일도 아니고 3, 4시간 후) 화장을 지우면 좁쌀만한 크기에 끝이 노랗게 변한 여드름이 두어개씩 올라와 있습니다. 또 어느 날은 코 옆에 팥알만한 붉은 여드름이 돋더니 다음 날은 뺨에 붉은 여드름이 돋더군요.
여드름이 완전 멸종된 피부는 아니지만, 호르몬변화의 기간이나 잠을 못자고 밤을 꼬박 샜을 때, 한두개 정도. 자극이 강한 각질제거제나, 맞지않는 파데나 썬크림에는 여드름성 트러블이 나타나기 때문에 세가지 품목은 신경써서 고르는 편입니다. 루나솔은 리퀴드나 크림이나 둘 다 트러블이 나는군요.(바비, 끌레드뽀, 그레이스 등은 괜찮았음)

4. 치명적인 단점2 (피지)- 세안 후 거울을 보면 지렁이같은 흰피지들이 득시글득시글, 다른 파데를 사용했을 때보다 족히 두배 이상 나와 있습니다.

결론 - 샘플을 다 사용하기 전에 깨끗하게 맘 접었습니다. 장점이 너무도 분명하지만, 그 점에 연연해서 사용하기에, 저에게는 모든 걸 상쇄하고도 남는 치명적인 결점이네요.

사용 중지하자 붉은 여드름과 끝이 노란 좁쌀여드름 다 없어졌습니다. 아직 본품 사용 전이기 때문에 당연히 환불할 것이고,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만 중건성 피부가 구매하신다면 추천하겠습니다.

  OC2

 

  guest(lovelyhk)   (2006-05-27 23:39:39)


이 곳에서 화제가 되는 파운데이션이라... 도대체 어떤 제품일지 많이 궁금하여 명동 롯데를 기웃거려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파운데이션은 계속되는 알러지성 여드름 및 트러블로 한동안 바르지 않은 지 오래된 상태였구요. 그래서 제 평가가 파운데이션을 많은 제품으로 테스트 해보고 후기를 쓰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 대신 여드름에 안전하다는 그레이스 (?) 라고 호주의 알로에 베이스 파운데이션은 써봤고요... 제인 아이어데일의 미네랄 파운데이션, 그리고 일루미네어라는 튜브형태의 티타늄 베이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정도 쓴 상태였습니다. 대신 너무 건조한 것 (제인 아이어데일), 모공 박힘 (일루미네어), 그레이스 (만족스럽지 못한 표현력...) 제품들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었구요.

그래서 과연 이 제품은 여드름 및 민감성 피부에 안전할까라 반신 반의 하면서도.. 명동 롯데 가네보 매장에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장을 안하고 간 상태여서 (직접 테스트하려고 썬크림까지만 바른 흉측한 몰골로...언니한테 발라달라고 하니 참 민망...;;;) 매장에서 직접 발라보고 테스트 했고요. OC 2로 썼고요, 제가 각질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었는데, 언니가 어찌나 조심스럽게 발라주던지 각질 뜨는 현상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제품이 좋은 것일 수도... 테스트는 OC2로 하고 사기는 핑크톤이 없다는 옐로우계열 중 가장 밝은 것으로 샀는데... 다음날 손으로 펴발랐더니 완전 얼굴이 누렇게 되길래 놀래서 OC2로 바꿨답니다. 너무 많이 펴발랐나봐요,

아무튼 발림성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조금만 발라도 두껍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펴줘야 되고요. 저는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바르는데, 조금만 해도 얼굴 전체에 발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해주고 이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매끈하게 표현이 되더군요. DDF 올가닉 자차를 바르고 발라봤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 샘플로 나온 메이크업베이스를 발르고 (자차 생략...) 바로 파운데이션을 발랐는데,... 오..... 모공이 많이 커버되어 놀랐습니다. 메이크업 베이스가 촉촉한 것이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장점: 1. 각질 들뜸이 별로 없다.
2. 모공에 박히는 현상이 드물다. (일루미네어 미네랄 파데는 바르는 즉시 모공에....-.-;;;; 제 모공이 워낙 큰 탓도 있겠죠.)
3. 메이크업베이스와 같이 바르면 표현력이 아주 좋다! (다른 메이크업 베이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슈에무라 무스타입 메이크업 베이스와 같이 써봤는데 그다지....에센스 타입의 루나솔 제품이 좋은 것 같아요.)
4. 특별한 뾰류지 발견 못함. (크림타입이라 걱정했는데... 아주 두껍게 바르지 않으면 원래 있던 여드름이 마구마구 성나 올라오는 일은 없더군요. 두껍게 바르면 모르겠습니다.)

단점: 1. 썬크림은 언제 쓰나..? (티타늄 베이스 썬크림을 바르면 그만큼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바르고 써야 하는데, 그만큼 자외선 차단력은 떨어질 것 같아요. 아무튼 딜레마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 어떻게 쓰시는 지 알려주세요.) 차단지수가 높지 않은 것 같아서요.
2. 기름기가 도는 것 같다. 막강 지성으로서 기름종이 사용 지수가 높아집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죠..-.-;;
3. 뭘로 지워야 하나? 크림타입이라 유분없는 클렌저만 쓰는 저는 클렌징 오일로 지워야 하나 고민됩니다... 클오쓰면 얼굴이 벌게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서요. 어떻게 하면 깨끗이 클렌징 할 수 있는 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4. 가격이 비싸다... 비쌉니다.;;;

언니가 화장 해준 것에 감탄해서 루나솔 립스틱과 립글로스도 같이 사들고 왔는데.. 후기 따로 올릴께요.

아무튼 총평은...표현력이 좋고, 루나솔 제품 다 사고 싶어요...^^

  시원한 느낌

 

  guest(gryee)   (2006-05-27 01:21:11)

저도 테스트 하고 왔어요.
크림파데녀석으로 핑크가 도는 밝은 색이었어요.

발리는 느낌은 수분크림처럼 시원합니다. 보통 파운데이션 바르는 순간에 얼굴에 더운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시원해서 참 좋아요. 색상도 같이 간 친구가 가볍고 자연스러운 색상이라고 참 이쁘다고 해주었어요. 5시간 가량 지난 지금에도 얼굴이 답답하지 않아요. 무척 얇게 발렸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단정하게 정리되어서 맘에 들었어요. 요즘 얼굴에 뭐가 너무 많이 나서 얼룩덜룩한 정도가 심했는데 많이 정리해주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기대했던 일본여인들의 윤기 흐르는 피부표현 부분은 너무 약했어요. 일부러 밖에 나가서 햇빛 밑에서 관찰했음에도 잘 모르겠다는 평가가..

메이크업 베이스 역시 시원한 수분 크림느낌이구요.. 그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 관심이 없었던 물건이라 관찰을 전혀 안했기에^^

그리고 하이라이트용 제품은.. 전 별로였어요. 그냥 하이빔 테스트하고 그게 훨 맘에 들어서 그것만 하나 사왔어요.
그러니까.. 결국 루나솔 크림파데는 색상이나 발릴 때 느낌, 가벼운 느낌 커버력 모두 맘에 드는 편이었지만 막상 윤기가 부족한 것 같아서 그냥 안 사왔어요. 그리고 제가 얼굴이 건조한 상태이긴 하지만 바르고 있으면 얼굴이 약간 더 건조해지는 것 같아요.

  마찰과 습기에는 약합니다

 

  guest(냐아)   (2006-05-27 01:20:07)

으음... 그러니까; 살려고 했던건 아니어요. 백화점 간김에 정말 단지 단지 샘플 좀 얻어 써보려고 가네보 매장에 들렀어요. 그러나 뒤돌아 나올땐 이미 크림 파데 한병이 제 손에 들려 있는 시츄에이숑이.....^^;
산건 oc02인데 아직 안 써봤고 다른 후기도 있으니 전 테스트용으로 받은 so02 색상과 어제 오늘 발라본 샘플들 사용감 위주로 후기를 쓸게요.
루미꼬 202호가 밝지 않고 건강해 보일 정도로 맞았는데 이 so02 색깔은 좀더 뽀샤한 빛을 주면서 너무 어색하게 밝지도 않고 겨우내 더 밝아진 제 얼굴에 맞더라고요. 01호나 03호는 안봐서 모르겠지마는 피부 밝으신 분이라도 02호대가 맞으실거 같아요.
이건 핑키쉬해서 혈색없이 창백한 제 얼굴에는 어울리지만 여드름 자국은 그다지 커버를 못해요.
덜 드러나게는 하지만 붉은기는 비치네요.
일단 수분이 많다길래 바를때 시원함을 기대했는데 특별히 쿨링감이라기 보다는 수분로션 바르는 정도에요. 어제 발랐던 로라 모이스쳐와 비슷한듯한 발림성, 진득임 없이 잘 퍼지는 느낌이에요.
몇번의 경험으로 인해 저는 늘 파운데이션을 광속의 손놀림으로 바르거든요. 아주 소량을 찍어 놓고 사사사사~삭 툭툭툭툭~ 손놀림을 빠르게 해야 좀이라도 얇고 고르게 입혀지더라고요.
로라나 루미꼬 리퀴드 등등 써봤지만 바를때의 디테일한 차이점은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매끄럽게 잘 발려요. 요즘에는 거의다 실리콘을 넣는지 발림성은 다 좋더라고요.
다만 루나솔이 크림형인데도 묽은 질감이라 리퀴드처럼 발린다는 점이 특이하죠.
바른후 상태는 자연스러워 보이고 촉촉한 것이 루미꼬랑 비슷한거 같아요. 루미꼬 리퀴드쪽이 약간 더 반질거리는 유분감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루나솔은 막 발랐을때는 윤기가 도는거 같지만 세팅되고 나서는 그냥 자연스러워요. 분명히 글로시 좔좔은 아니에요. 피부 만져보며는 벨벳 느낌이고 촉촉해요.
최대 장점은 수분 베이스라서인지 얼굴이 화장 안한마냥 너무 가볍고 편하다는 거에요.
참 얇게 발려서 내 피부같이 자연스럽고 피부부담이 없지요.
코스메데코르떼 파데 발라보았을때는 갑갑하고 무거운 느낌에 빨리 화장을 지우게 되던데 루나솔은 크림이나 리퀴드나 집안에서 계속 바른채 있어도 화장한 감이 없어요.
그리고 모공과 요철 커버 능력이 좋네요. 턱에 우둘두둘한 것들이 쏙 숨었어요. ^^
단점은 처음 발랐을때부터 감지했던 것이지만 지속성이 일관되게 좋지는 않아요. 손가락에도 잘 묻어나는 편이고요.
셋팅되는 시간만 잘 넘기면 묻어나지 않고 안정되게 붙어있는 편이지만 제가 땀이 많아서 아침에 막 화장하고 바쁘게 나가면서 가는 길에 지워질거 같아 파우더는 생략할수가 없겠더라고요.
피부 표현력은 좋으나 땀 많으신 분이나 더운날 지성 피부에겐 이 역시 그저 그런 보통 점수의 파운데이션일수 있어요.
색상이나 커버력도 로라 웜 아이보리 쪽이 더 이쁜듯 하고요.
점심때 열내며 열심히 돈까스를 먹었는데 오호, 배어나온 피지에는 아랑곳없이 윤을 내며 곱게 붙어 있군 했으나 손으로 쓱하면....; 역시 마찰과 습기에는 약합니다.
파우더 바른 아래에선 땀이 나지 않는 이상 제법 붙어있고 언제 지워졌나 모르게 슬쩍 사라져 있어요.
저는 파운데이션을 자주 쓰지 않아서 점수 기준 세우기가 아직 애매한데 이 제품의 질은 좋은 편이나 막 퍼펙트하고 환상의 파데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프라이머를 안써도 탁월한 모공 요철 커버능력과 피부에의 편안함은 확실히 뛰어난 부분으로 생각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크림 파운데이션도 좋지만 니앙스 체인지 파데쪽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 부드러운 펄감에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로 쓸수 있거든요. 눈 아래 광대근처에 발라서 부분적으로 은은한 광채를 주기 좋아요.

윤기 부여라는 면에서 비교해 볼때 저 같은 수분부족 지성에겐
-루나솔 크림은 바를때는 보기 좋으나 쉽게 사라짐
-리퀴드는 바를때는 별로이나 나중으로 갈수록 천연 기름과 섞여 자연스러워 지면서 크림 파데보다 장기적으로 빛나보임.(^^;)
이런 엉뚱한 결론이 도출되더군요...ㅎㅎ
커버력은 리퀴드도 좋아요.
oc02 색상인데 자연스럽긴 하지만 제 얼굴색 위에선 핑크 베이스인 so02 색상이 더 나아보여요. 크림 파데 so02 색상을 발랐을때가 자연스러움+화사 였다면 리퀴드 oc02번은 목과 경계없이 자연스럽긴 한데 뭔가 덧입혀진 티가 나면서 좀 두꺼워 보였어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 지워지면서 괜찮아 지지만요.
제 얼굴빛은 케파 베이지색 가루 파우더만 발라도 두꺼워 보이는, 즉 자연상태에서 사진을 찍어도 화장한거냐는 소리를 듣는 희한한 불투명감과 창백한 톤을 가졌다는 점 감안하셔요.
그래서 파데를 잘 안쓰는 거기도 하고 쓰게 되면 핑크 베이스 색상만 찾지요.ㅠㅠ

이렇게 고가의 파운데이션을 살때는 본인이 테스트해보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간단한 후기 적어 보았어요. 한두번 사용해 봤을 뿐인 후기이니 대략적인 참고만 하시길.... 써보면서 모자란 부분은 수정할게요.
현재 저는 크림 파데를 so02 색상으로 교환해올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덧붙임
오 생각보다 윤기있는 표현이 되지 않는다는게 저 혼자 느낌은 아니었군요.
저도 촉촉해 보이는 느낌이 금방 사라져서 내 얼굴이 요즘 더 수분부족이 된건가 다 먹어버리네 했거든요.
역시 글로시한 표현은 파데만으로 보단 다른 광내는 제품과 같이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OC02

 

  guest(sleeperz)   (2006-04-16 19:27:23)

한국에 런칭되었다는 소식을 듣기 이틀전에 인터넷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질러버렸던 제품입니다.
색상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이왕써볼꺼..그냥 사자!라며 비싼모험을 했습니다.

*피부상태*
전 붉은기도 많고 얼굴톤과 목의 톤이 차이가 많이 나는 피부입니다.
부분부분 붉은여드름자국과 턱이 좀 붉어서 목톤과 차이가 더 나보이기도 하며 화장후엔 밝아진 얼굴톤에 상대적으로 목은 노랗게 보이는..꽤 골치아픈 피부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분부족 여드름피부이며 지금은 넓어진 모공과 다크서클,언제 생긴건지 알 수 없는 팔자주름때문에 또다른 골머리 썩고 있는 피부이기도 하구요.

절대 핑크베이스는 멀리하며 오로지 옐로우베이스나 상아빛 파운데이션을 보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색상*
색상은 오클계 OC 02(오클계에선 젤 밝은색)을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붉은기도 그렇게 지나치게 노란기도 없는 그냥 흔해보이는 파운데이션 색상입니다.

*발림성*
스페츌라가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제품 특성상 항상 떠서 손등에 덜어놓고 써야겠더군요.
그냥 점성이 약한 부드러운 크림느낌이며 얼굴에 발랐을때도 부담없이 고르게 발리는 편입니다.
피부에 닿는 느낌은 가벼운 수분크림 바르는 느낌. 그정도의 시원함이네요.

대부분 파운데이션브러쉬를 이용해 발라줬으며 스폰지로 두드리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브러쉬로 발라도 무리없이 잘 발리며 손으로 발랐을땐 좀더 커버력이 있어 보이네요.

*커버력*
제가 이제품을 쓸때 오휘 썬팩트를 같이 썼었는데 워낙에 퍽퍽 바르다보니(얇게 바르지 않고 좀 두텁게 바르는편)얼굴에 백탁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그 상태에서 루나솔 제품을 발랐더니 매끈하고 한톤정도 밝게 발색이 되었습니다.
오휘 썬팩트가 살짝 모공베이스 기능이 있긴 하지만 제 늘어진 코옆의 볼모공은 둘다 무리였습니다.

완전히 모공을 감춰주진 못하지만 두드러져 보이진 않으며 각질도 들뜨게 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탄력을 잃어 늘어져버린 모공엔 따로 모공베이스를 써줘야 할듯 싶네요.
아주 큰 모공이외엔 매끈하게 만들어줍니다.

커버력은 중~상정도 입니다.
단독으로만 발라본 적이 없긴 한데 베이스를 특별히 밝게 하지 않는 이상 제 목색과 무리없이 어울리더군요.
(확실히 제 얼굴 피부톤은 목보다 밝기에..)
좀 진한 붉은여드름 자국은 가리지 못하지만 살짝 붉은 볼이나 얼굴 전체적인 붉은기는 많이 중화시켜 주며 피부가 한결 정리되어 보입니다.


*장점*
1.수분을60%이상이나 포함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촉촉합니다. 축축하거나 찐득함이 아닌 그냥 가볍게 발리면서 커버력은 있는..피부위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2.화장직후엔 수분감으로 인해 살짝 얼굴이 탱탱해 보입니다.
이걸 윤택이라 느끼게 되기도 하구요.
3.색상이 차분하며 붉은기를 자연스럽게 가려줍니다.

*단점*
1.화장직후엔 윤택(광택?)이 느껴지나 몇분뒤엔 그냥 저냥 다른파운데이션과 별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따로 하이라이트를 써주면 꽤 좋아보입니다만..)
2.물엔 약하지 않으나(바르고나서 렌즈때문에 눈물 흘린적 있는데 로라처럼 고속도로는 생기지 않더군요)피지엔 약한듯 합니다.
날이 더워져서 오후쯤 오일페이퍼로 T존 부위를 찍어내면 살짝 지워지더군요.
3.눈가엔 쓰지 마세요.(눈밑에 남은 파데를 가볍게 터치해주고 컨실러를 쓴적 있는데 눈밑 주름에 따라 갈라지더군요.)
4.여름엔 시원한 느낌만으로 쓰기엔 좀 곤란할듯 합니다.
(피지에 약하고 그 결과 화장의 지속시간이 단축될듯)

*총평*
환절기나 겨울에 잘쓰게 될 제품같습니다.
그리고 수분부족 피부에게도 잘맞구요.
파운데이션을 한뒤 너무 매트해 얼굴이 당기거나 오후에 수정해줄때 얼굴에 거미줄이 생길일은 없으며(거미줄=피부화장이 수분부족으로 갈라져 미세한 거미줄같이 보이는 현상;)파우더로 세팅하면 상당히 지속력도 좋아집니다.
(제가 수정시 쓰는건 롤라 압파)


*이건 그냥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평상시 제 피부화장법=
세안-기초(고세 모이스처 스킨리페아+결고은사람들 스킨+아이크림)-썬제품(오휘 썬팩트)-컨실러(마루빌츠캐머크림12호를 붉은기가 있는 부분에 얇게 전체적으로 발라줌)-파데(루나솔 크림파데)-컨실러(부분잡티=마루빌츠,아이컨실러=핑크파데+스무스이레이즈 컨실러)-파우더는 하지 않으며 수정화장시 롤라 압파(포쉐린)을 써줍니다.

  내 피부처럼 편안합니다

 

  guest(jay)   (2006-04-05 21:40:25)

일본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원래 쓰고 있던 오휘의 파운데이션이 똑 떨어져 위니님 후기를 보고 사온 제품입니다.
컬러는 OC-02번인데, 붉은기도 노란기도 없는 밝은 편인 베이지컬러입니다.
백화점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제피부에 맞는 컬러를 추천해 주는대로 사왔는데 정말 피부에 딱 맞습니다.
저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있고, 붉은기가 있는 편이고 흰 피부라 그동안 옐로 베이스의 가장 밝은 제품을 위주로 파운데이션을 써왔는데, 요즘엔 가장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이 제 피부색보다 약간 밝다는 생각과 함께 파운데이션 색상이 밝아서인지 붉은기가 잘 커버가 안된다는 느낌도 있었는데요.
일단 가장 밝은 컬러가 아니니 옐로우 베이스가 아님에도 피부톤과 잘 맞아 붉은기가 덜 두드러져 보입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역시 발림성이 아닌가 합니다. 파운데이션을 늘 잘 못발라 뜨거나 각질이 드러나거나 스펀지나 손자국이 남는 일이 종종 있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크림 투 파우더 형의 제품이었어요. 그냥 슥슥 잘 발리니까요.
그런데 이 제품의 발림성은 정말 예술입니다. 슥슥 잘 발릴 뿐 아니라 크림 투 파우더 파운데이션류보다 자연스럽습니다.
손으로 바를 경우 커버력도 있구요. 스펀지로 바르면 정말 두껍지 않게 착착 잘 발립니다.
저는 일단 스펀지로 얇게 바르고, 붉은기가 두드러지는 부분에만 손으로 한번 더 발라주는데 투명해 보이면서도 커버가 다 됩니다.
바를때 시원한 수분감이 느껴져 기분도 좋구요.
바르고 나서도 따로 파우더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셋팅이 됩니다. 그러나 여름이라면 파우더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지속력이 아주 높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모공이나 각질 등도 두드러지게 하지 않습니다. 바르고 나서 뻣뻣하거나 건조하거나 기름진 느낌 모두 없이 내 피부처럼 편안합니다.

발림성, 색상, 적당한 커버력, 수분감 모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일본 백화점 가네보 매장 판매원 분의 친절함에 감동받아 별 다섯개 나갑니다.^^ 한국에도 들어온다니 한동안은 이 파운데이션만 주~욱 쓰고 싶어요.

 
기타 상품들
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정책 | 개인정보 변경 | contact us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 맨위로
copyright@FACE MAK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