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편안하고 보습력도 좋아요.

  guest(datura)   (2010-09-12 11:54:59)

생협 회원이라 생협에서 주문해 쓰고 있어요. 2개째 쓰고 있고요. 일단 성분이 모두 천연이라는 점에 신뢰가 갑니다.(전에 kbs '화장품의 비밀'이던가 하는 다큐멘터리에서 이 제품인지 회사를 간접광고 해준 셈이라고 말이 있던데, 전 이전부터 잘 써 왔기 때문에..ㅎ) 물론 천연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인공이라고 위험한 건 아니죠. 하지만 일단 피부에 뭔가 안전하고 부담 없다는 심리적 만족감도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물론 사용감 또한 흡족한 수준이고요. 되직한 밀키 로션인데, 냉장보관 해야 하고 개봉 후 6개월 이내로 써야 합니다. 한여름에 쓰기엔 성상이 좀 묵직하다 싶은데(핸들링 해도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 아니예요. 피부 위에 하얗게 좀 남아 있어 다른 제품보다 핸들링을 많이 해야 하는 편입니다.) 흡수되고 난 다음에는 그렇게 피부가 갑갑하다거나 부담되지는 않아요. 이 제품만 바르고 거울을 보면 좀 번들대게 보이는데, 메이크업 후에도 기름이 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보습력도 좋은 편이구요. 무엇보다 향이 없어 마음에 듭니다. 트러블 전혀 없었구요. 단점이라면 특히 메이크업 전이라면 핸들링이 좀 필요하다는 것, 북한틱한;+묵직한 유리 용기 정도를 들겠습니다. 특별한 기능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화이트닝 라인으로 기초 전부를 쓰지 않을 때에는 쭉 쓰려구요. 아, 가격을 내렸는지 현재 가격으로는 130ml에 19,000원이네요.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기본적인 보습 역할도 톡톡히 해냄

  guest()   (2005-10-09 23:57:35)

자연의벗 제품들을 하나 둘씩 사들일때 이것도 후기가 워낙 좋아 달님과 함께 구입했어요. 참고로, 한살림(온라인)이나 초록마을(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10% 할인가로 살 수 있어요. 특히 초록마을 매장은 일정 금액(2,3만원 정도)이상이면 집으로 바로 배달도 가능하고 다른 바디와 헤어를 비롯한 저공해 친환경 제품들도 품질이 아주 좋아서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꽃구름 사용한 소감을 말씀드려야겠군요. 이 제품은 제가 꽤 오랜동안 그 필요성을 잊고 살아온 '에멀전'에 다시 눈을 돌리게 해준 녀석입니다. 각종 생약을 비롯한 자연 추출물과 천연토코페롤(즉 비타민E 성분)이 들어있다는데 바르는 느낌이 참 좋아요. 스르륵 스며들면서 바로 촉촉하고 쫀득한 피부가 됩니다. 별로 번들대지도 않고 피부가 아주 편안해요. 다른 사용자 중에는 냄새를 거론하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거의 못 느끼고 있어요. 입구에 코를 들이대고 맡으면 미미한 원료향이 약간 나는듯 한데 바르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피부결이 고와진 이유가 이 제품 고유의 작용으로 보기는 힘들겠지만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기본적인 보습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건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용기부분. 참이슬 스킨하고 용기가 똑같이 생겼어요. 아마 용량과 가격도 같을 겁니다. 역시 펌프 부분이 허접하지만 로션은 바깥으로 흘러내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형태라서 그냥저냥 쓸만합니다. 점수를 깎아먹을 정도는 아니예요. 결론적으로 꽃구름은 자연의벗, 라인에서 대표군으로 전혀 손색없는 제품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몸의 건조한 부위까지 발라줘도 부담없어 더 좋군요. 별 다섯개 아깝지 않네요.

  건성피부를 위한 편안한 사용감의 로션

  guest()   (2004-12-21 20:19:56)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자연의 벗 제품이에요.. 꽃구름이 로션이고 참이슬이 스킨인데 건성 피부인 분들에게 적합할 거 같아요. 꽃구름 로션을 바르면 피부가 정말 편안해 한다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참이슬 스킨은 그냥 물같아서 발라도 좋은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어요. 그치만 알콜이 들어있지 않아서 좋아요.. 아토피 피부라 알콜 들어간 거 잘 못쓰거든요. 또 용기가 둘 다 폄프형이라 깔끔하고 좋아요. 방부제가 들지 않아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근데 이 두 제품의 단점은 둘이 어울려 바르면 냄새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난답니다. 향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씻어도 안 씻은듯하고.. 너무 구리구리한 냄새라서 말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그래서 별은 4개만 줍니다. 이게 아니면 제 피부를 구원해줄 화장품이 없지만 냄새가 너무 이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