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뿍 발라도 눈이 붓지 않아요

  guest(aniston)   (2005-02-08 13:09:55)

샤넬 프레씨지옹 라인의 아이세럼입니다. 엷은 핑크색을 띄고있는 젤 타입으로, 진공펌프식 용기에 들어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향은 시원한 플로랄계 향이 엷게 납니다. 저는 아이홀 주변에 동그랗게 팬더처럼 아이세럼을 발라주는데요, 듬뿍 바르고자도 눈이 붓는다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아침에 바르고 바로 화장을 해도 밀리는 현상도 없었구요. 세럼인만큼 비립종 문제도 없군요. 하지만 제품 이름에 걸맞게 Age Delay 해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주름 예방정도효과는 있지만 주름개선이나 다크서클 완화 효과는 없네요. 리프팅 효과도 미미합니다. 자극없고 아침 저녁 무난히 쓸 수 있는, 20대용 아이케어 제품으로 보시면 무난합니다만, 그런 용도로 쓰기엔 조금 가격대가 비싸지요.

  아주 촉촉!

  guest(djajskj)   (2004-04-21 13:16:21)

사용한지는 3주정도 되었습니다. 아주 촉촉해서 소량으로 바르면되구요. 물론 원래도 많이 들어있지는 않지만요. 아이크림없이 전전하다 산 제품인데 전혀 눈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서 그런지 촉촉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뭐 눈가 붓기나 다크 써클이나 표정선을 완화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진 않았구요. 아주 약간 눈가주름이 흐려졌습니다. 물론 이건 식생활과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요. 어쩄든 아주 약간 흐려졌지만 뭐 그리 놀랄만하거나 대단한 효과는 아닌듯 합니다. (심리상으로 흐려보이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_-;;) 하지만 우선 아주 촉촉하다는것이 젤 큰 장점이구요. 콩알만큼 발라도 촉촉합니다. (물론 아이크림을 전 무식하게 퍽퍽바르거든요 -_-;;) 20대 중반쯤 여성이 (막 눈가주름이 생길려고 할때) 바르면 좋을듯하구요. 하지만 이 정도의 제품은 국내에도 많이 있을듯합니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요. 저도 재구입은 망설여지네요. 그다지 ★★★ (촉촉함때문에 후한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