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

  빛   (2003-08-31 09:36:39)

저는 자주색을 사용했습니다. 그다지 튀지도 않고 평범한(?) 색입니다. 흡사 케이트 미니마스카라의 레드 색상 같습니다. 사용방법은 돌리면서 발라주라고 되어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방법이라 불편하게만 느껴지네요. 그렇게 사용하면 여러 면에서 좋다고 하지만 뷰러로 찝어놓은 눈썹도 축축 쳐지는 것 같고..암튼 좋은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마릅니다. 한쪽을 열심히 바르고 나머지 눈을 바른 뒤에 덧발라 볼까 하고 다른 눈에 오면 딱딱하게 굳어서 덧바르는것이 매우 힘이 드네요. 그냥 평균정도의 마르기만 보여주면 되는데 마지씰은 너무 빨리 말라버리네요. 마른 뒤의 속눈썹은 또한 무지 딱딱합니다. 그래서 눈썹이 자꾸 내려오는것 같습니다. 뷰러로 찝어도 찝어도 컬링이 안되거든요. 너구리는 되지 않습니다. 이 점은 높은 점수를 받아야할 부분이 되겠습니다만, 너무 빨리 마르고 속눈썹이 딱딱해지고, 자꾸 쳐진다는 점에서....별 깍습니다. 그냥 너무나 평범한 컬러마스카라인것 같네요. 저렴한 케이트 컬러마스카라가 머리에 멤돕니다.

  Black

  esther32   (2003-08-29 21:13:54)

멜로 쿠폰이 왔길래 교환해온 제품입니다... 매장에 들구갔더니 블랙을 주길래, 형광핑크나 보라색이 써보구 싶어서 다른색상없냐구 물었더니 냉정하게 없다더군요...-_-;; 그치만,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다른 색들(청색, 보라..)을 받았더군요... 뭐야~ -_-^ 광택을 띈 퍼팩트한 검정(-_-;;)입니다... 약간 알싸한 알콜향이 납니다만, 눈에는 자극적이지 않군요... 솔은 풍성하지는 않지만, 컬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이더군요... 눈썹에 바를 때, 손잡이를 데구르굴려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잘 묻어나지 않아요... 이 점은 첨에는 잘 몰랐는데, 녹차님과 빛님의 제품 설명을 듣고 알았답니다...^^;; 샘플은 손잡이가 작은 원통형이어서 돌리기 쉽지만, 본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눈썹에 그닥 잘 묻히는 편은 아닙니다... 고냥 고냥한 편이죠... 볼륨은 좀~ 부족한 편입니다... 랭쓰닝도 평균정도? 컬링도 생각외로 우수하지 않습니다... 음~ -_-a 이 제품은 일반 뷰러보다는 고데기를 사용해서 컬링해주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효과적입니다... 첫날에는 뷰러없이 마스카라만 했더니, 앞으로 쭉쭉 뻣더군요... 컬은 미미했습니다... 다음날 뷰러로 살짝 집어줬더니 어느정도~ 되더군요... 유지력은 평범했구요... 오늘 고데기로 살짝 지져(?)주니 다른 제품보다 컬이 우수합니다... 오랜시간 유지되구요... 물론, 고데기 특유의 힘또한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a 가루날림이나 너구리현상 전혀 없습니다... 저녁까지 깔끔한 눈매를 연출해주네요... 처음에 바르면, 약간 무겁습니다... 바른 직후에 눈을 깜빡이거나 하면 살짝 묻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뭔가를 발랐다는 느낌은 거의 안드는군요... 빨리 마르기에 덧바르는 것은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수정할 때나 묻은 걸 닦아낼 때 큰힘을 요하지 않습니다... 번짐도 없구요... 이점은 맘에 드는군요...^^; 세안해보니, 물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더군요... 콩(나물)껍질이 당기면 쑥~ 빠지듯이(비유가~^^;;) 제거됩니다... 하지만, 저는 세안하면서 폼클을 얼굴에 쓱쓱 문지른 후, 물로 푸~하고 헹구는 스탈이라서 이점이 오히려 귀찮더군요... 그냥 일반 폼클이나 메이컵 리무버로 한꺼번에 같이 제거되는게 더 익숙해서인지도 모르지만, 물로 세안한다는 점이 크게 와닿지 않는군요... 컬이나 볼륨이나 랭쓰닝은 너무 평범하지만, 색상이 다양하고 고데기발(?)이 받는고로... 다른 색상(특히 형광핑크!!)도 써보구 싶군요...^^;;

  클렌징이 쉽다는 것이 최대장점

  guest(moon204)   (2004-09-21 00:49:44)

물만으로도 클렌징이 된다는 랑콤의 마스카라입니다. 블랙으로만 두개를 사용했는데요, 결론은 별4개입니다. 색상은 랑콤답게 새까만 색입니다. 눈썹에 바르면 눈썹이 선명해 보입니다. 바르면 눈썹이 좀더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통에서 솔을 꺼내면 다른 마스카라보다 알콜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뭐, 바르는데 지장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향은 별로네요. 눈썹에 바르면 눈썹이 까맣게 선명해지면서 정리됩니다.(하긴, 이건 마스카라의 기본 기능이겠군요..) 그렇지만 롱래쉬나 볼륨의 기능은 약해보입니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롱래쉬쪽 기능이 약간! 더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컬링능력은 제 눈썹은 원래 자연스럽게 컬링이 되어있는 곱슬눈썹-_-;이라 별로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패스~ 음..써놓고 보니 마스카라로서의 기능은 별로군요..^^; 그렇지만 이 마스카라의 광고 컨셉이었던~물로만 클렌징이 된다는 것! 볼륨이고 롱래쉬고 안되도 전 이것만으로도 별 5개를 날려줄 수 있습니다. 물을 뭍혀서 살짝 문지르면 마스카라가 눈썹에서 벗겨지듯이 떨어집니다. 눈가에 흔적을 남기지도 않지요. 메이크업 리무버로 지워도 눈꼬리쪽에 흔적이 남는 저로서는 마지씰의 이점이 계속 이것만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33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과 너무나 빨리 굳어서 한달반에 하나씩 사야하는 점은 마지씰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네요. 각각 반개씩 깎아서 별 넷.

  클렌징이 너무나도 쉬워서 감동적

  guest(kagetora)   (2003-11-04 23:17:03)

전에 랑콤에서 여기저기 샘플 쿠폰을 뿌릴 때 두개를 받아서 여태껏 매우 잘 쓴 제품이죠. 다음주 쯤에 백화점으로 본품을 사러 갈 예정입니다^^

컬링력

1. 컬링력: 뷰러로 찝고 바르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대신 일단 발라주면 눈썹이 뷰러로 찝은 당시의 모양 그대로 꽤 오래 버티도록 해 주는 듯 하더군요. 시험삼아 눈썹이 매우 긴 친구에게 바르라고 줘 보니까 바짝은 아니어도 꽤 부드럽게 눈썹이 올라갔습니다.

너구리

아이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까지 발라도 한 번도 너구리 된 적이 없었습니다. 홑꺼풀에 눈도 작고 속눈썹은 처지고 숱없고 짧은 제가 이정도면 보통 분들에게도 너구리는 그리 일어나지 않을 듯 하네요^^ 하지만 이건 판다논도 그랬으니 크게 특별나지는 않습니다. (뭐 판다논은 너구리 잡는게 1차 목표인듯 하니까;)

효과

판다논보다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눈썹이 길어지고 특히 마니피씰보다 오히려 더 눈썹이 선명해 보이는군요. 아주 눈에 띄게 눈매가 확! 사는건 아니지만(그런 제품이 있을까나;;;) 그래도 마니피씰보다는 여러모로 낫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건 블랙이라 다른 색들은 안써봐서 모르지만 친구 말로는 블랙이든 브라운이든 별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뭐... 저는 블랙만 쓸 거니 상관 없습니다만.

피부에의 순함

이건 마니피씰이나 이거나 똑같습니다. 마스카라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 만큼 눈가가 편안하네요^^ 랑콤을 쓴 날은 확실히 눈에 손이 안갑니다. 클렌징 저는 여기서 점수를 파악팍!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물에 녹아 없어지는 마스카라가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씰은 진짜 클렌징이 너무나도 쉬워서 감동적이에요;_; 보통 폼클로 한 번만 씻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러니까 클렌징 하느라 안그래도 없는 눈썹 뽑힐 일도 없죠. 따로 리무버가 필요하지도 않아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여전히 지갑을 압박하지만-_-a 이처럼 클렌징까지 손쉬운 값싼 국산이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그런 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 전 계속 이것만 쓸겁니다. 너구리 안 되고 눈에 순하고 어느정도 마스카라로써의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클렌징이 쉬운 점. 가격에서 감점하여 별 4개 주렵니다^^

  클렌징이 편해요

  guest(whitebear)   (2003-08-31 22:07:18)

이건 샘플로 써봤습니다.. ^^ 블랙이 워낙 많아서 다른색을 써보고 싶던차에 샘플 받으러 갓더니 핑크와 블랙이 잇다고 해서 핑크를 달라고 해서 가져왓는데 집에 와서 보니 플럼이더군요.. 뒤에 블랙을 받아왓는데 안에 용량이 틀린건지 플럼은 깔끔하게 발리는데 블랙은 떡지길래 브러쉬를 한번 닦아내고 썼습니다.. 플럼은 실제로 발라보면.. 표 안납니다.. 아주 떡지게 바르지 않는한.. ㅜ,.ㅡ;; 처음엔 그냥 마스카라 바르듯이 했는데 나중에 보니 돌려가면서 발라야되는거더라구요~ 그뒤부턴 열심히 돌립니다.. 브러쉬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래 속눈썹에도 발라집니다.. 다른건 눈밑에 못발랐었는데 이건 바르면 깔끔하게 길어집니다. 기능은 롱래쉬같습니다.. 풍성한 속눈썹을 원하시는 분은 고개를 돌리십시요..( --);; 클렌징은 정말 물으로 씻깁니다.. 전 그냥 얼굴 티슈→클렌지폼으로 씻는데 그러고 나면 없습니다.. 땀도 많고 얼굴에 손을 많이 대는 저에겐 항상 워터프루프를 썼었는데 이건 정말 맘에 듭니다.. ^^♡~ 그러나.... 단점은 있습니다... 가격... 웬수같습니다.. 33000원이면 기초 하나값입니다.. 선물로 들어온다면 환영이지만 제돈 주고는.. 못삽니다..ㅡ,.ㅜ 로레알 그룹의 저렴한 브랜드에서 이런제품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

  너구리가 안되요

  guest(jung0110)   (2003-08-20 00:00:00)

어떤 마스카라를 사용해도 너구리가 되어 아예 마스카라사용을 포기하고 있었차에 샘플받아가라는 쿠폰이 날라와.. 매장에가서 받아온건데요.. 정말.. 정말 너구리가 안되던걸요..넘 기분조아라~ 했죠..ㅋㅋ 위에 님이 말씀하셨듯이 물세안만으로 지워지더라구요.. 화장지울때 오일을 사용하는터라 오일로 함 지워봤는데.. 안지워지던걸요.. 어.. 이상하군.. 하며 물로 세안했는데..ㅋㅋ 거미다리떨어지듯 떨어지더라구요.. 항상 너구리땜시 고민하던 저에겐 정말 좋은 마스카라인것 같습니다..

  좀 더 깔끔하게 발렸으면..

  guest(kodakzi)   (2003-08-20 00:00:00)

얼마전에 개인메일로 회원들에게 쿠폰을 뿌렸던 마스카라지요. 8월호 코스모폴리탄 부록이기도 하던 걸요? 리무버 없이 물만으로 씻어진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죠- 먼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리무버 없이 오로지 물로만 세안가능 하다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그래요;ㅁ; 마스카라 바를 때는 이쁜데 지우기는 무지무지 귀찮잖아요 왠지 클렌징 후에도 남아 있는 듯한 찝찝함도 좀 있구요 그렇지만 요건 물로 씻으면 지워진다기보다 떨어져요 가네보 케이트 미니 마스카라랑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확실하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물을 묻히고 떼어내면 되구요 떼어낸다고 해서 고통이 있다거나 뭐 그런건 아닙니다 홀홀- 마스카라는 개인취향이 많이 좌우하는 제품이잖아요 제 취향은요 랑콤 마스카라를 별로 안 좋아해요 제 털이 다 그렇지만-,ㅠ 길고 두텁고 무겁고 좀 그래요 팔다리도 검은 털이 슝슝 난 그런 여자들 보셨죠-? 그래서 파리다리도 잘 되고 너굴도 잘 되다보니 띠크닝이 잘되는 마스카라를 잘못 바르면 보기에 몹시 거북해져요우- 요놈 역시 띠크닝이 제법 잘 되어서 파리다리가 되는 일도 제법 있구요 렝쓰닝은,,글쎄요 마스카라니까 안바른 것보단 낫겠지만 특별히 기능은 없구요 컬링은 별루에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뷰러가 필요하겠네요 물을 적셔서 떼어내는 것이다보니 역시 손으로 뜯어내는+ㅁ+것도 가능해요 제가 13층 사는데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보면서 살살 뜯어낼때도 괜찮았어요 이렇게 세게 붙어있는 것도 아닌데 너굴도 안 되는 걸 보면 신기하긴 하죠? 눈구조상 무지무지 너굴 잘되는데요-거의 모든 마스카라에 너굴현상이 나타나는 정도지요 그런데 요건 괜찮네요~ 단지 제가 쓰면서 마음에 안들었던 점이 딱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스카라 솔에 액이 너무 많이 뭍어난다는 것이었죠 이러저리 닦아내고 최대한 깔끔하게 바르려 해도 잔뜩 뭍어나는 액을 처치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는 거죠 그렇지만 클렌징이 너무나 편리하므로 게으르신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릴만 해요 정말 편하거든요~ㅎ1ㅎ1 제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트 미니 마스카라랑 비교하면 마지씰이 클렌징과 띠크닝에서만 앞서네요 오우~이번 후기에서 가장 주관적인 부분이군요 네네 좀더 깔끔하게 발렸으면 하는 아쉬움+넘나 편리한 클렌징 그래서 ★★★ 비싼 마스카라를 무지무지 싫어하지만 그래도 요건 한번 다시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