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거슬리네요.

  shycool   (2003-06-13 00:00:00)

이 라인의 세 제품중 가장 맘에 안 들었던 물건이네요.. 세럼과 같은 똑딱 펌프 용기에 들었구요.. 역시 오이틱한 향이지만 거기다 자차 냄새가 섞여 나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향이 나는 데이 로션입니다.. 나중엔 적응이 되어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첫날 아무 생각 없이 발랐다 머리가 좀 아팠답니다.. 올레이 자차 로션에선 이런 적이 없었기에 성분은 잘 살펴 보니 주 자차 성분은 아보벤존이더군요.. 꽤 묽은 흰색의 로션 형상이라 슥슥 잘 펴 발리고 적당한 유수분감으로 보습력도 괜찮습니다. 화장하지 않고 이것만 바르고 앉아 있으면 얼굴이 좀 반들반들해지는 경향이 있네요...(이건 오일리하다고 표현하긴 좀 그렇고 좋게 말해서 윤기가 돕니다..^^;) 퍽 묽어서 잘 퍼지고 흡수도 잘 되지만 확실히 올레이 자차 로션에 비해서는 더 쫀득이는 사용감이지요.. 하지만 양이 적어서(75ml) 아미노 펩타이드의 효과를 믿지 않는다면야(!) 퍽퍽 사용할 수 있는 자차 로션이 더 나을듯도 하네요.. 건성이라면 당김을 느끼실 듯도 하구요... (하지만 이 제품이 잘 나가면 분명히 데이 크림이 나올 것을 확신합니다..-_-v) 저는 중복합이라..세럼위에 이 로션 바르고 자차 바른담에 화장하면 건조함은 못 느낍니다.. 냄새가 좀 구리고..양도 적은데 이 로션 하나론 가시적 효과를 보기 어려울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냥 데이용 나이트용 구색 맞춘듯도 하구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단독으로 바르세요

  guest(siam)   (2007-01-08 14:20:04)

아침에 자차와 보습을 같이 하고자 구입한 로션입니다. 여긴 중국이라 꽤 건조하고 겨울엔 바람도 꽤 불죠. 하지만 이 제품 하나만 바른 후 파우더파운데이션(지방시 프리즘:좀 덜 건조하다고 해서 구입했음)을 해도 충분한 보습이었습니다. 전 아침에 토너로 얼굴을 닦은 후, 이 제품을 바르고 조금 있다가 파우더파데를 토닥토닥합니다. 번들거림이 조금 있지만 파우더 파데를 사용하므로 저에겐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마구 번들대는것도 없었구요.. 백탁현상 좀 있지만 그리 심하진 않구요. 또 사용감은 촉촉해서 잘 퍼집니다...눈가에는 좀 따가운 느낌이 좀 듭니다. 그래도 바를때만 아주 조금 느껴지고 이내 괜찮지요. 물론 하루종일 눈시리거나 이런것도 없었구요.(참고로 전 렌즈착용합니다) 이 제품의 단점은 1, 우선 향이 좀 그리 좋은 향은 아니란것. 오이비누 비슷한 향이 나는데 머..전 상관 없었구여. 2, 이 제품 바르기 전에는 토너 이외에 세럼이나 로션등을 발라선 안됩니다,. 바로 밀리기 시작합니다..마치 때 처럼..;;; 이걸 구입하기 전에 먼저 옆에있는 로레알에서 세럼을 손등에 좀 발라보고 올레이에서 이걸 발랐는데 왠 까만때가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