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로 딱 마음에 들어요.

  ranze   (2002-11-24 00:00:00)

후기를 읽고 바로 이거야!를 외치며 바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2만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이 없었고 차단지수도 마음에 들었구요. 먼저 결론은 덧바를 수 있는 휴대용 자외선차단제를 찾던 저에겐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타원에 가까운 모양이라 발리는 부위가 넓다는 점도 좋아요. 스틱타입으로 하얗지만 바르면 투명합니다. 단단해서 쉽게 무르거나 부서진다는 염려가 없는대신 뻑뻑한 편이라 눈가에 (특히 눈꺼풀) 바를 땐 피부가 밀리지않도록 손가락으로 고정하고 신경써서 발라줍니다. 자외선 차단할려다 주름이 더 생기면 안되잖아요^^; 오일프리라는데 역시 바르면 약간의 번쩍거림과 끈적임이 남습니다. 입술엔 생각보다 부드럽네요. 뉴트로지나 립크림과 비슷한 질감인데 그만큼 촉촉하진않구요, 향은 좀 별루입니다. 인공적인 향 느낌이 강해요. 눈가의 경우 심한 건 아니고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살짝 끈끈한 정도? 그 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랐는데 뭉치진않더군요. 언니야가 괜찮다고해서 화장한 위에도 사용했는데 그 부분이 좀 번쩍거려도 화장이 밀리거나 뭉치지않았습니다. 아주 살짝 트윈으로 눌러줘도 괜찮았는데 역시 과욕은 안 좋더군요. 몇시간 후 스틱바르고 트윈 바르길 두 세번 더 했더니 결국엔 뭉쳤습니다 - -;a 단단해서 눈꺼풀같은 곳은 바르기가 어렵고 얼마나 발라졌는지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점외에는 큰 불만없는 제품입니다. 전 주로 신경쓰이는 광대뼈 부위에 덧바르려고 구입한 것이라 화장후에도 정오가 지나면 쓱 덧칠해주곤하는데, 약간 초 칠한듯 해보이긴해도 트윈이나 파우더를 살짝 바르면 눈에 띄지도 않고 안바른다해도 심하게 번쩍거리는 것은 아니어서 - 습도가 높거나 땀이 많이 날 때는 또 다르겠지만 - 무방할 듯싶습니다. 점수는 ☆☆☆1/2 - 눈가 바를 때 뻑뻑한 점에서 별 반개 뺐어요

  눈시림이 있어요!

  guest(gwooni)   (2008-06-19 11:23:18)

다른분들이 사용감 등등등 대체로 말씀해주셨고, 전 눈시림에 대해서만 언급하려고 후기 덧붙입니다. 다 좋은데 눈가에 곧바로 바르면 눈시림이 있더라구요. 곧바로는 아니고, 이상하게 바르고나서 한 4-5시간후 가량? 지나고나면 꼭 눈이 피로할때처럼 눈물이나고 엄청 시립니다. (땀이나 유분 분비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만...) 세수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하고, 아니면 화장솜에 물이나 토너를 살짝 뭍혀서 눈위에 잠시 올려놓고 있다가 슬쩍 닦아내듯이 떼내곤 하는데(눈화장을 안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_-;) 눈가에 사용하라는 제품주제에 눈시림이 있으면 어쩌라는건지-_-;;; 그런데 다른 분들의 후기에는 눈가에 사용하셨어도 눈시림에 대한 언급은 없는 걸 보면, 제가 유난히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구입했었는데 혹시나해서 끝까지 한번 밀어올려서 확인해봤더니 스틱의 아랫부분이 마치 포크로 긁어놓기라도 한것처럼 파손되어있는 불량품이었어서 환불받고, 그냥 매장에 가서 다시 구입했는데요, 처음에 받았던 제품에 비해서 매장가서 사온 제품의 색깔이 더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색입니다. 인터넷으로 산 제품은 거의 연노랑에 가까운 색깔이더라구요;;; 오래되면 색이 진해지는걸까... 모르겠습니다. 구입하실때 참고하세요.

  뻑뻑해요

  guest(smokyeye)   (2005-12-16 03:18:05)

벼룩을 통해서 싸게 구한 물건입니다 원래는 눈가에 무기자차를 치덕치덕 발라대었고 입술은 그냥 신경을 끄고 살았습니다; 확실히 무기자차를 바를때보다는 눈에 자극이나 부담이 없습니다. 바른것 같다는 느낌도 없구요. 눈,입에 바르는 것이어서 살짝 유분기가 도는것도 맘에 드는군요 허나 단점이 몇가지 있던데,, 입술화장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눈화장을 공들여서 해야겠다,,하는 날은 피해줘야할듯 싶습니다 이걸 바르니 피부가 약간 뻑뻑해져서 쉐도우를 평소처럼 쉽게 슥슥 칠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라데이션도 잘 안되구요. 그리고 가장 맘에 걸리는 것이 이 딱딱한 스틱을 눈에 바를때 피부가 늘어날것 같다는 거예요. 손가락으로 눈가 피부를 잘 고정-_-시켜주고 발라줘야합니다. 허허,,주름막겠다고 바르다가 오히려 피부 늘어질까 신경쓰여요

  바른후엔 약간 번들한 느낌

  guest(damyata)   (2002-10-25 00:00:00)

판클 선가드를 바르면 눈가가 당기기 때문에 눈가용으로 따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눈가에 주름생길까봐 두려워서리.. ㅠ.ㅠ 눈가제품으로는 드물게 자차지수가 30으로 넉넉하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pa지수는 없지만 설명서를 보니 UVA, UVB 모두 차단해준다고 되어있군요.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spf30이니 UVA도 넉넉하게 차단해줄거라고 스스로 세뇌중입니다. 백화점 가격은 20,000원, 용량은 6g인데 눈가에만 바르려고 생각하니 꽤 많네요. 생긴것은 한마디로 커다란 립밤입니다. 돌리면 올라오는 스틱이죠. 원래는 돌려빼서 슥슥 발라주게 되어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눈가에 바르다보니 직접 대고 힘줘서 바르게 되질 않더군요. 저는 손가락에 묻혀서 살살 눈가에 펴발라주는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잘 발라집니다. 바른후에는 약간 번들~ 하는 느낌이 있구요, 위에 파우더타입 섀도를 바르면 약간 뭉치는군요. 눈가와 입가를 위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설명서를 보니 민감한 곳 어디나 바르라고 되어있네요. 메이크업을 안하시는 분이라면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덧바르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번들~해지는 것을 감안하셔야 하겠지만요. ^^;;

  눈가에 덧바르기는 좀 힘드네요.

  guest(kokorie)   (2002-09-20 00:00:00)

에이본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서 키엘을 사야쥐..하던 차에 백화점을 어슬렁 대다 우연히 발견하고 구입해버린 제품이죠 ^^ 작은 스틱타입이구요..무향에다 흰색인데 커버력은 없습니다.. 설명서에는 UVA UVB 가 다 차단된다고 써있네요.. 그냥 30 이라고 써있어서..뭐가 어느만큼 자외선 차단이 되는지는..잘 모르겠지만요.. ^^ 눈가와 입가에 다 바를 수 있는거지만 눈가에 바르기는 약간 뻑뻑한 느낌도 있습니다.. 좀 뻑뻑하기 때문에 심하게 번들대는 느낌은 아니구요..그렇게 끈쩍이지도 않네요.. 전 파운데이션을 잘 안바르는 편이라.. 안발라봤기 때문에 뭉치는 현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트윈을 덧발라봤는데 뭉치지는 않더군요.. 눈가가 민감한 편인데 별 트러블 나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매장 언니한테..아이크림의 기능도 함유되었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스틱타입이라 휴대하기 편리하긴 하지만..눈가에 덧바르기는 좀 힘들 것 같군요.. 일단 트러블 없이 잘 쓰고 있기때문에 좋긴 하지만 자외선 차단 지수가 어느것이 얼마만큼 차단되는지 알 수 없어 좀 아쉽긴 합니다..또 스틱으로 그냥 슥슥 바르는데 얼만큼 발라졌는지두 알 수가 없어서 (잘 안발라지는 거 같거든요.. ㅠ.ㅠ) 아쉽구요.. 하지만..여태 자차 성분이 약간 들어있는 트윈으로만 지내던 터라..눈가에 뭔가를 발라서 어느 만큼은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만족감은 드는군요~^^ 가격은 2만원이구..용량은 6g 들어있네요~ 아쉬운대로..저한테는 꽤 쓸만한 제품이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