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습니다.

  jerry   (2002-08-15 00:00:00)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에는 아덴의 투인원 클렌저와 데이웨어로션으로 간편하게 끝낼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데이웨어는 octyl methoxycinnamete, titanium dioxide 성분이 함유되어 UVA/B를 모두 차단해주는 로션입니다. 녹차추출물, 비타민 C,E등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노화방지까지 해준다고하구요. 사용감은 에스티의 에센스에 버금갈정도로 부드럽고 실키합니다. 바를때는 번들거린다고 생각했는데 10분정도 지나자 번들거림은 사라지고 뽀송뽀송한 상태가 되구요. 더우기 모이스처라이징기능도 아주 훌륭합니다. 하루종일 건조함없이 편안한 상태가 유지되더군요. 제가 딱 원하는 촉촉함과 뽀송함을 겸비했다고나 할까요... 세번정도 펌프해서 여러겹 덧발라주고 메이크업을 해도 밀리는 현상이 없구요. 트러블도 없어서 더더욱 좋네요. 그리고 저는 데이웨어의 향이 참 좋아요. 혹자는 오이향, 혹자는 수박향이라고하는 어찌됐든 초록채소같은 상쾌한 향이 나거든요. 눈에 들어가면 무지 따갑긴하지만...워터프루프까지 바란다는 건 무리겠죠?... 지성인 제가 여름에 사용해도 사용감면에서는 무리가 없을듯하구요, 건성이시라면 데이웨어크림(역시 오일프리)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자외선차단을 해주는 모이스처라이저라도 5만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싶었지만, 간편함과 여느 로션보다 나은 보습력때문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구입의사를 묻는다면 여전히 비싼 가격때문에 좀 망설이게 될 것 같아서 만점은 아니랍니다.

  겨울에 바르기 좋은 제품...

  guest(piell)   (2005-01-11 00:23:11)

큰 용량의 샘플이 생겨서 써봤는데 맘에 들었어요. 향은 정말 별로;; -_- 근데 펴바르는 느낌은 수분크림같이 부드러워서 잘 발라지고, 매트하게 마무리되지는 않지만 촉촉하게 잘 스며드네요. 제가 워낙에 왕지성이라 바르고나서 약간 기름기가 있기는한데 요즘은 매트한것 보다는 (왕지성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촉촉한걸 원하게 되네요. 기름기가 번들번들하면서도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라니.. ㅠ_ㅠ 차단지수가 15밖에 되지 않아서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바르면 딱인거 같아요. 가격이 비싸서 별 한개 깎았어요.

  꼭 테스트 해보고 사세요...

  guest(biggirl)   (2005-01-11 00:21:58)

전반적인 평이 좋아 안심하고 고른 제품입니다. 사람은 정말 개인취향이 제각각이란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제품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향도 맡아보구 테스트도 해보고 산 제품인데요. 매장에서는 상큼한 오이향이라고 느낀것이 왜 집에와서 얼굴에 다 펴바르고 나니까 도저히 참을수 없는 오이+꾸리꾸리한 화학약품 냄새로 바껴 버리네요. 3일 꾸욱 참고 발랐으나 갈수록 냄새가 고약하다고 느껴져서 더이상 손이 가지 않습니다. 참 이상한 것은 이 여름에 이 로션이 지성인 제 피부타입에 당김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항상 개기름이 번득이는 저로서는 참 야릇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서 수분부족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하루 내내 얼굴이 당겨서 주름제거 수술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잘 쓰고 있던 세타필로션의 약간 지글거리는 유분기과 냄새가 싫어져서 alternative로 산 이 로션 으``` 처치 곤란입니다. 구입하시기 전에 꼭 샘풀로 하루 이틀 써보시고 사세요.

  산뜻하고 백탁현상없는딱 적당한 느낌

  guest(danielle)   (2002-12-29 00:00:00)

이 제품 꽤 유명하죠? 연한 옥색의 펌프 타입 용기에 들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Estee Lauder Day Wear Protective Moisture Lotion Spf15 입니다. 가격은 기억 나지 않고 용량은 약 50ml가 아닐까 생각 하고 있어요. 오이 냄새가 약간 나지만 얼굴에 다 바르고 나면 그 오이 냄새가 좀 변질이 되서 뭐라 말하기 힘든 향이 되긴 하지만 그리 나쁘진 않아요. 향은 순한편 이라 생각 합니다. 제 피부는 한여름 에도 신체 상태에 따라서 건조해 지기도 하고 개기름이 번뜩번뜩 이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이런 저의 피부에 그냥 딱 '적당'합니다. 저에겐 그리 번들거리지 않고 그리 건조하지도 않아요. 얼굴이 하얘지는 그 백탁 현상 이라 불리우는 그런것도 없고 얼굴에 가볍게 잘 펴발라 집니다. 산뜻한 편이에요. 작년 여름엔 Olay의 자차 로션을 사용했었는데 오히려 올레이 자차 로션이 저에겐 더 번들거렸어요. 그러나 그때는 제가 한국에서 여름을 지냈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여름을 나고 있기 때문에 어느쪽이 더 촉촉한지.....그건 확실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캐나다 여름이 한국 보다는 덜 끈적이고 덜 덥거든요.(물론 덥긴 하죠) 그러니 에스티 자차 로션을 한국에서 사용 하면 또 어떤 느낌이 들지 그건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