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위한 아보벤존

  winnie   (2010-02-15 17:42:19)

일반적으로 아기,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는 두꺼운 논케미컬, 흉칙한 컬러, 끈끈함등등으로..아무리 "순한" 장점이 있다할지라도 성인여성들이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제품이 많았죠. 일단 BABY 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에도 "케미컬" 자외선 차단제, 것도 아보벤존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라는것에..음?? 했습니다. 아비노의 "액티브 포토베리어 컴플렉스" 는 뉴트로지나의 "헬리오플렉스" 와 같은성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외선에 대해 효능이 빨리 파괴되는 아보벤존의 안정성을 높인 "존슨앤존슨" (두 브랜드의 모기업이죠) 의 특허성분이죠. 오랫동안 아보벤존의 눈시림을 꽤 많이 언급을 했는데 뉴트로지나 SPF 90 가 눈시림이 훨씬 적어짐에 심봤다!!  라고 생각했는데..이번엔 베이비 버전까지 나왔네요. SPF 55 로 지수는 좀 더 낮아졌습니다. 사용감은 유분감이 있지만 겨울철에 찬바람에는 오히려 피부를 보호할 정도의 느낌이라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데이크림 겸용으로 사용했구요.  다만 여름철 중지성 피부라면 부담스러운 느낌은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눈시림역시 뉴트로지나와 마찬가지로 거의 일상생활에 방해받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역시 겨울철이라 여름보다는 땀, 피지분비가 적으므로 상대적으로도 덜 자극적이라 생각됩니다. Baby 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완전 피부에 투명한 제품이므로 성인여성들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사용감이라고 느낀다면 충분히 사용할만하구요. 워터프루프라고 하긴 하지만 일반 클렌저에 한방으로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2~3가지 클렌저를 번갈아 사용했는데 어느것 하나 끈끈한 막과 같은 마무리감은 없었습니다. 역시 한국에는 아직 상륙안한 제품이지만 "순한"(?) 아보벤존을 찾으시는 분들 (특히 중건성이상) 이라면 체크해볼만 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