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발그레

  guest(saline)   (2006-06-10 18:58:06)

아, 저는 손톱강화제를 따로 써본적이 없어서 사실 본연의 기능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손톱강화제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이름만큼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품이었군요. 다만, 저는 색깔이 몹시 마음에 들어서 요즘 즐겨바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즐겨 바르던 에뛰드의 봉숭아물 같은 그런 색깔.. 두번 발라주면 발그레한게 이쁘더라구요 ^^;;

  색도 진하고 효과도 그다지..

  guest(armineju)   (2006-06-10 18:57:16)

매니큐어 타입 손톱 강화제입니다. 영양제는 아니라서, 지워지면 그만이지만 바르고 있는 동안에는 손톱이 단단하게 유지되지요. 매니큐어와 같은 용기에 담겼고, 주황으로 기운 반투명한 빨간색을 띠고 있습니다. 손톱강화제가 손톱만 강화시키면 됐지, 뭣 때문에 색을 탓하겠습니까만, 이게 생각보다 색이 진해서 프렌치네일할 때는 바르기가 꺼려집니다. 그렇다면 강화제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손톱이 유난히 약하긴 합니다. 하지만 로레알 것은 서너번까지 발라 줄 필요가 없었거든요. 두 번 정도만 발라도 손가락 위로 자라난 손톱이 휘청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얘는 서너번을 넘어 대여섯번을 발라도 휘청거립니다. 그 정도 발라 주면 손톱 위에 제품 색이 확연히 나타나지요. 안 바르는 것 보다 약간 나아서 별 반 개 줍니다. 로레알 것은 워낙 오래된 거라 아직 파는지 잘 모르겠고, 좋은 강화제 검색이나 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