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좋아요

  guest(duchess7)   (2005-08-19 00:16:39)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와 거의 흡사한 향이 나는 제품입니다. 사실 그 향이 이 풋로션을 사게 만든 이유의 90%를 차지합니다^^; 보습력과 각질 완화 효과는 DHC의 제품을 따라가는 걸 본 적이 없지만 그 꾸리한-_-;; 냄새 때문에... 보통 로션같은 성상이고 흡수되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보습력은 보통 정도구요, 겨울에는 쓰기 힘들 것 같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향이 꽤 맘에 들고 일단 흡수된 다음에는 적당히 촉촉&보송하네요. 발뒤꿈치의 각질과 발톱 옆의 거친 살도 좀 잠재워주고요. 햇빛과 불편한 샌달에 시달린 발을 좀 덜 불쌍하게 보이게 해 준다는 점에서 별 줍니다^^

  보습력은 별로에요

  guest(weekjeek)   (2005-06-07 14:27:00)

지난 겨울에 아빠 드리려고 샀어요. 그런데 귀찮다고 거의 사용을 안하시는 바람에;; 그냥 제가 쓰고 있습니다. 연한 녹색을 띠는 로션이에요. 향은 그냥 무난하구요. 거꾸로 세워지는 통이라서 끝까지 깔끔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에 바르면 발이 굉장히 부드러워져요. 보습로션과는 다른 느낌이죠. 설명에는 각질을 완화시켜주고 피로를 덜어준다고 했지만 그런 효과는 잘 모르겠구요^^; 실리콘 베이스 제품같이 발려요. 단, 보습력은 별로에요. 발이 잘 트고 건조하신 분이라면 보습로션을 바른 후에 사용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치만 발에 두가지를 바르기는 좀;; 또하나, 제가 손발에는 크림을 듬뿍 바르는 편이기도 하지만, 요게 흡수가 좀 더딥니다. 한~참 문질러 준 다음에 바닥에 발을 딛다가 미끄덩~한 적이 여러번이에요;; 바르면 바로 피부가 보드라워지는 점, 적절한 가격대, 사용하기 편한 용기 등등의 장점이 있고, 흡수가 느린 점(약간 겉도는 느낌이기도 해요)이나 보습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구매의사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