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수분공급

  guest(alexsys)   (2005-03-19 00:02:58)

엄마 화장품 사고 받은 사은품 샘플을 사용해봤습니다. 샘플용량은 8ml, 실제 제품 용량은 40ml에 38,000원이네요 용도는 "한여름 햇빛에 노출되어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진정 및 수분 공급 " 이에요 하여간에 튜브를 열고(샘플은 튜브타입이에요) 내용물을 쭉 짜내면 흰색의 크림제형이 툭 혹은 퍽하고 튀어나옵니다. 살살 짜야해요 --; 처음에는시원하다는 느낌이 들구요. 시원함과 화함의 중간이 아닐지.. 향은 꾸리꾸리해요. 안티푸라민 냄새도 살짝 나고 풀향기같은것도 나는 것 같고,,,달달한 향도 조금 나는것같고;;; 저 안티푸라민 향이 조금 감점요인입니다. 즉각적인 수분공급이란 역할에는 상당히 충실해요. 물론 제가 한여름 햇빛에 노출되어 자극받은 피부상태인것은 아니지만, 이것 하나만 바르고 자도 아침에 일어날때까지 피부가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흡수도 빠른편이고, 실리콘제형의 제품을 바른 것처럼 피부에 보습막이 씌워져서 저처럼 베게에 얼굴을 마구 문대며 자는 사람이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같네요 그렇지만 40ml에 4만원이란 가격을 감안한다면... 재구매의사는 없구요.만약 면세점에서 2만원대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만(!!) 하다면 구매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