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히 만점!

  guest(fiona)   (2007-08-24 10:37:27)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별점을 너무 후하게 주는것같아서 -.- 독수리의 눈으로 후기를 쓰겠다고 결심했지만 이 제품은 정말 좋아요 헤헤헤헤~ 손톱을 파일로 다듬은 후에 이 제품을 큐티클을 중심으로 표면에 퍼지도록 도포하고나서 키보드가 미끌거리는 것을 조금 감수하고 웹서핑을 하고있자면 곧 스며들고 손톱표면이 반들거리는걸 느낄 수 있어요. 큐티클도 살짝 연화되어 잘 밀어낼수있게되고요. 네일컬러를 바른 손톱에도 바를 수 있으니까 밤에 뒹굴거릴때 발라주기 딱이에요. 특히 손톱이 깨지거나 층이 벗겨진 부분에 발라주고나면 다음날 아침에 그 부분이 잘 눈에 안띄게 돼있는걸 발견할수있어요. 버석거리면 깨진 부분이 더 번지게마련인데 그런 걸 좀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듯해요. 전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친지가 얼마안돼서 아직도 손톱주위에 상처가 많고 곧잘 거스러미가 일어나요. 피도 보고..; 이유없이 살갗 껍질;이 잘 벗겨지고 각질화가 잘 진행되는 엄지손톱 부근같은 곳에 듬뿍듬뿍 발라주고나면 아침에 매끈해져있는 점이 제일 맘에 들어요. ㅠ.ㅠ 감동감동. 브러쉬좋아 도포하기 편한것은 물론이고, 다만 손톱 손질하신 후에 가루나 벗겨진 각질들을 젖은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시든지 아니면 손을 한번 씻고나서 바르시는게 좋아요. 아니면 그 가루들이 브러쉬를 통해 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 (경험담) 아참 또 상자안에 들어있는데 씰을 뜯고 병을 꺼낼때 이미 상자의 투명비닐에 조금 오일이 묻어있었어요. 오래 쓴 친구의 제품을 보니까 뚜껑이 조금 헐겁게 닫혀서 오일이 샐 염려가 있더라구요. 바르고 잠시 다른거 하실땐 꼭 뚜껑을 닫으세요. ㅠㅠ 저 얼마전에 쏟았지뭐예요; 과감히 만점 주는 손톱영양제입니다. :)

  손거스러미와 큐티클 부위의 상처가 좋아져요

  guest(timbuktu)   (2006-06-28 00:20:34)

전 손톱을 물어뜯어요. 20년도 훨씬 넘은 버릇인데 당최 고쳐지지가 않네요. 노력이 부족했다 말씀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평생 물어뜯어 손톱모양이 아주 망가졌는데 이걸 기르려면 자라는 손톱 때문에 손가락이 너무 아프더군요. 어쨌든 손톱이야 반쯤 포기했다 치고 손가락 끝과 부슬부슬 일어나는 손거스러미는 물어뜯지 말자고 참곤 합니다. 워낙에 건조하고 상처 많은 제 손과 큐티클이라 이 오일이 아주 감동적이랍니다 ^^ 아보카도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나봅니다. 미네랄오일이나 라놀린 오일이 아니라고 나오네요. 전 그냥 쓰니 무슨 차이인지 잘 모릅니다만 인조손톱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봐요. 사용이 무척 간편해요. 제품 모양도 보통의 네일폴리쉬와 똑같습니다. 그냥 수시로 큐티클부위에 바르고 잠깐 마사지해주면 됩니다. 매니큐어 바른 손에도 괜찮다고 해요. 오일인 만큼 손끝에 남는 기름기가 거슬리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벼운 사용감에 속하는 것 같아요. 효과는 아주 좋아서 핸드크림만으로 해결 안되던 손거스러미와 큐티클 부위의 상처가 참 많이 좋아졌어요. 손씻고 이것 바르고 핸드크림 바르는 것을 거르지 않으니 손 피부가 아주 샤방샤방 합니다. (귀찮아요 ㅜ_ㅜ) 단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선 정가가 아주 비쌀 것 같다는 것과 여기에 첨가된 향이 너무 강해서 좀 거슬린다는 점이지요. 제겐 효과가 참 좋은 제품이라 별 4개반 날립니다 :) +이 제품이랑 발꿈치각질용 돌을 꼼꼼히 사용해본 후로 이뻐지는 혹은 건강해지는 데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답니다 -_ㅜ 이 오일로 관리 안하고 방치하면 큐티클이 대번에 갈라지고 일어나서 불그레한 염증부위가 다시 생기네요 -_- 아 귀찮아요~; ㅠ_ㅠ ++ 큐티클 이외에도 발꿈치나 팔꿈치에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왼쪽 팔꿈치가 건조해서 상처가 나는 지경인데 저도 잊지말고 해봐야겠어요.

  자주 발라주면 손톱이 깔끔해 보여요

  guest(cooldays)   (2004-11-11 13:59:16)

저의 어무이와 똑같은 경로로 구입하셨군요.. ^^; 저는 큐티클을 없애거나 자라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용도 외에도 건조해진 손톱가장자리에 발라주는 용으로 주로 써요. 물론 핸드크림으로 손톱 근처에 발라줘도 건조함은 어느정도 해결해주지만, 아보플렉스 오일이 더 직빵이고 좀더 부드럽게 해주더라구요. 생각날때마다 발라주면 따로 니퍼나 우드스틱 같은걸로 큐티클을 밀어내지 않아도 그럭저럭 손톱이 깔끔해 보이네요. 게으른데다 손재주도 없는저는 네일 컬러를 거의 안 바르고 대신 3-way 버퍼로 광택만 내주는데, 그때 아보 플렉스 오일을 조금 써서 버핑하면 좀더 반질반질한 손톱이 되더군요. 저는 이거 써도 가렵거나 하는게 없었는데.. 아마 흐흐흐흐님이 이 제품의 내용물의 뭔가와 궁합이 안 맞으셨나봅니다 ^^; 가격이 좀 비싼편이긴 한데, 상당히 오래쓸것 같으니 봐주렵니다.

  큐티클제거를 쉽게한다는 점에서는 별 다섯개정도

  guest(흐흐흐흐)   (2004-11-11 13:58:14)

이것은 흔히 말하는 손톱 큐티클오일..입니다. 손톱손질할때 큐티클제거를 쉽게 하기위해 바르는거라고 알고있습니다. 한창 돈쓰는데 열올릴때(ㅡ..ㅡ) 네일샵에서 회원권 끊음과 동시에 혹해서 산거죠. 가격은 꽤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최소 3만원 이상이었던듯하네요. 용량은 15ml.구요. 보통 애나멜과 같이 놓으면 1.5배정도 큰듯하네요. 기준은 보브입니다..^^ 나 오일이야!를 증명하듯 딱 올리브오일색을 띄고 있구요. 돌려서 열면 투명한 솔이 나옵니다. 뚜껑에서 약간 양을 조절한뒤 손톱 큐티클부분에 발라주고 밀어주면 되는것이지요. 샵에서는 매일 이것을 발라주면 큐티클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고도 하던데요. 실제로 약 2주일간 열심히 아침저녁으로 바른결과 그렇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치명적인 단점! 저는 왜 이걸 바르면 얼굴이 가려울까요? 아니면 평소에는 간지러울때 그냥 긁어도 이걸 바르고 난 후에는 의식적으로 참아서 더 간지럽게 느껴지는걸까요? 이걸 바르고 얼굴을 긁으면 약간의 트러블이 난듯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쓸때는 얼굴 간지러워도 손목으로 긁습니다. 찜찜하죠. 손톱으로 벅벅 긁어야 제맛인데..^^: 총평을 하자면.. 큐티클제거를 쉽게한다는 점에서는 별 다섯개정도구요. 그렇지만 이것은 굳이 이런 오일이 없어도 괜찮은걸로 알고있어요. 피부에 약간의 트러블이 나므로 한개 감점 가격에 있어서 반개 감점(그러나 다듬을때만 쓰신다면 굉장히 오래 쓰실듯) 총 세개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