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리고 피곤한 날에 쓰기에 좋은 제품이네요.

  guest(datura)   (2010-11-29 22:13:40)

날씨가 덥다 보니 상큼한 향의 바디클렌저가 사고 싶더라구요. 새콤달콤한(뭔가 불량식품 사탕 같은?) 향이 나고, 원래 달달한 향 특유의 끈끈한 느낌을 싫어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여름에 쓰기에도 괜찮은 가벼운 향이라 마음에 들어요. 투명한 바디 젤인데, 거품도 풍성하게 나는 편이고 향이 샤워 중에도 잘 지속되고 기분 전환이 됩니다. 단 샤워 후 잔향은 거의 없다시피 하구요.ㅎ 같은 라인의 바디 로션도 살까 하다가, 여름에는 좀 끈적한 체취가 날 듯해 바디클렌저만 샀어요.(바디 로션쪽이 향이 더 진하고 강합니다.) 가볍게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한 건데, 그런 용도로는 잘 쓰고 있어요. 몸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여름에도 가벼운 바디 로션은 샤워 후 꼭 바르는데, 깜빡 하고 바디 로션을 바르지 않은 날에도 샤워 후 피부가 그리 건조해지지는 않더군요.(촉촉하게 지속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향이라, 요즘 같이 땀을 많이 흘리고 피곤한 날에 쓰기에 좋은 제품이네요.

살구님 코멘트

저는 이 제품라인 오데토알렛을 시향했었는데 향 괜찮던데요. 상큼달큼하고 부담없는 여름 과일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