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사용해서 좋아요.

  guest(djajskj)   (2009-07-09 14:29:53)

저도 비싼 4천원을 대신해서 친구가 살짝 같이 질러준 제품입니다. 저희 동네 아리따움은 테스터가 없길래 색상만 보고 샀는데 정확하게 나오는 살구빛주황색이고 붓도 부드러워서 맘에 듭니다. 오렌지 코랄과 펄코트 핑크 구입했는데 아무래도 색상을 2번이상 발라줘야 이뻐요. 얇게 발려서 마르는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은은한 색상일때는 잘 굳지도 않고 좋네요. 백화점과 연계되어서 (아모레 퍼시픽) 포인트를 사용하고 적립할수 있어서 가장 맘에 듭니다. 백화점에서 몇개 사면 포인트 적립이 잘되기 때문에 지나가다 생각나면 사볼만 한듯-

  pk 003(핑크쉬머), wh 703(펄화이트)

  guest(datura)   (2009-06-30 14:08:02)

pk 003 핑크쉬머 투명하고, 잔펄이 자글자글한 연핑크입니다. 한 번 바르는 정도로는 흰 펄인듯 컬러감이 거의 표현되지도 않고, 한 세 번쯤은 발라줘야 비로소 핑크 계열이구나...할 정도로 투명감이 강해요. 엄지 손가락 길이만한 쁘띠 사이즈에다, 솔의 길이와 너비도 좀 작은 편이라 손톱이 긴 분보다는 저처럼 짧게 유지하는 손톱에 적합할 것 같아요. 지속력은 중상입니다. 이렇게 저가의 & 펄이 많은 메니큐어의 경우 갈치 껍질 벗겨지듯 찍- 떼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생각보다 지속력이 길었어요. 그리고 크게 튀지 않으면서, 어느 옷에도 무난히 어울릴 색상 같아요. 저는 1번~2번쯤 가볍게 바르는데 좀 청순해 보이고 싶을 때^^ 어울릴 것 같네요. wh 703 (펄화이트) 이 제품은 약간 좀 애매모호합니다.. 처음엔 베이스 칼라를 칠하고 포인트 용이나, 그라데이션 네일을 하는 용도로 샀는데요. 그러기엔 잔 펄이 지나치게 많아(한마디로 '자글자글한' 펄감) 바르면 좀 은박지처럼 된달까, 예쁜 광택이 안 나네요(저런 용도에는 쉬머가 큰 게 어울리겠죠). 단독으로 발라도 펄감이 거칠고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보여서요.  고민하다 한 번은 스폰지로 펄이 없는 화이트 컬러와 섞어 그라데이션을 해 봤는데요, 이런 용도로는 괜찮더군요. 하지만 단독으로 쓰거나/펄감 없는 컬러에 포인트를 주거나 좀 애매한 색입니다.

  괜찮은 발색

  guest(옥봉이)   (2008-12-23 10:55:39)

아리따움에서 독자적으로 판매하는 네일브랜드 중 저렴이입니다. 개당 2천원이에요. 비싼이는 4천원이었구요. 전 복숭아물과 핑크바닐라색상을 구입했습니다. 네일은 크기가 매우 앙증맞게 작고 네일솔도 작고 숱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손톱이 많이 긴경우는 한번에 바르기엔 힘겨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기르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불편없이 쓰실 수 있을꺼에요~ ^^ 첨에 빼보곤 솔이 얇아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잘발리더라구요. 그리고 크기가 작아서 전 맘에 들었어요. 네일 욕심만 있구 자주는 안바르는지라 아직 반통을 써본 것두 베이스나 탑코트밖에 없는지라;; 이렇게 작게나오면 너무 감사한~ (근데 크기만 작아보이지 용량은 꽤 들어있는 것 같아요. 몇번씩 발라두 줄어들질 않네요.) 색상은... 음.. 먼저 복숭아물은 진짜 봉숭아꽃물을 들인 것 같이 딱 그 색이에요!!! 펄없구요 1번바르면 살짝 투명감이 있는데 2~3번바르면 불투명한 진짜 이쁜 봉숭아꽃물색이 됩니다~ 저 바르고 감동먹어버린 ㅠㅠㅠㅠㅠ 펄이 없음에도 붓자국남지 않고 매끈하게 발리구요 마르는건... 제가 3번씩이나 발라버려서 아주 매우 굉장히 늦게 말랐어요. 이 색 적극추천입니다!! 두번째 핑크바닐라는 조명빨에 속아서 샀습니다. 전 살짝 핑크도는 베이지를 원했거든요. 분명히 가게에서는 그색이었는데 집에와서 발라보니... 이건 딸기우유에 우유 더 섞은 색이네요, 거기다가 광택까지 ㅠ 근데... 발라보니 이뻐서;; 문제는 색상이 너무 연한핑크라서 제 손이 엄청 투박하고 누렇게 보인다는거 -ㅁ- 그거빼곤 역시나 붓자국없이 잘발리고 2번정도 바르면 불투명하니 색상이 확 살고 탑코트까지 발라주면 4~5일지나도 멀쩡한, 괜찮은 아이입니다. 아주 미세한펄이 있어서 광택감도 좋아요! 일반 로드샵의 저렴이네일은 보통 1천원대인데 괘씸한 몸값이 쪼끔 거슬리기는 하지만 다양하고 예쁜색상과 앙증맞은 패키지, 덧칠은 해야하지만 괜찮은 발색에 별 팍팍 쏩니다. 여긴 탑코트도 푸른색, 핑크색, 투명 등등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깍인 한개는 잘 안말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