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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Skin
스컬프트 파운데이션 SPF20
용량 : 30ml
가격 : \ 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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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자외선차단,SPF 15-24,중간커버력,데이,
 

  12호-아기돼지분홍색

 

  guest(mamaeva)   (2007-03-31 19:35:48)

12호를 사용했습니다. 핑크베이스 중에서는 가장 밝은 색이에요. 이 제품은 디올 땡 리프트의 리뉴얼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땡 리프트는 엄마 화장대에서 은근 슬쩍 훔쳐 발랐던 제품인데 커버력도 중간 이상이었고 촉촉하게 발리는 것이 참 좋은 파운데이션이었죠. 이 제품은 땡 리프트보다는 좀 더 가벼운 커버력을 보이네요. 한 번 펌프해서 펴바를 때 약간 되직한 질감이에요. 피부에 밀착력이 강한 제품입니다. 빠르게 스며들지 않고 바른 뒤로도 한참 촉촉하고요. 바르고 난 뒤 피부를 보면 미농지나 얇은 코팅막을 한 꺼플 씌운 듯한 느낌이 들어요. 피부에 싹 스며 녹아 들어가는 자연스러운 맛은 나지 않지만 피부가 화사하게 빛납니다. 바르고 난 뒤 수분이 지나야 셋팅이 되고요. 위에 파우더를 두드리면 아주 잘 스며드네요. 이름대로 조각의 표면 같은 피부로 만들어주는 파운데이션이에요. 커버력도 상당해서 색소가 침착된 부분에 바를 때에도 참 좋습니다.

전 손바닥 중앙에 펌핑한 다음 체온으로 좀 데우거나 헤어 드라이기를 쪼여 온도를 높인 다음 얼굴에 나누어 바르고 손으로 두드렸어요. 소량씩 두드리면 파우더를 바르기 아깝다 여겨지는 매끈매끈한 윤기가 나는 얼굴이 됩니다. 펄이 많이 들어있거나 촉촉하게 빛나는 진주빛 광택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미농지의 반질반질한 광택처럼 좀 불투명한 느낌이 듭니다. 대리석이나 석고 조각의 표면처럼 정돈된 느낌이에요. 피붓결의 잔주름들을 어지간히 다 커버해서, 매끈하게 보입니다. 화장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은 기대할 수 없지만 제대로 톤업된 피부톤과 윤기를 보여줍니다. 이걸로 화장하고 나면 누군가를 만나거나, 정장을 차려입고 모임에 가거나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얼굴 전체에 풀 메이크업을 해주는 게 어울리기도 하고요.

중건성, 커버력을 기대하는 분들께 좋을 듯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주름을 제외하시고는 다른 문제는 없는 피부인데 주름 사이를 메꾸며 촉촉하게 발린다고 좋아하세요. 땡 리프트보다 더 가볍게 발려서 더 젊은 피부로 표현되는 듯 하시다면서요. 지속성은 좋습니다. 디올 스킨의 경우, 낮에 바르면 저녁에 다 날아가버려 어디 갔지? 싶다면 이 제품은 파우더를 덧바르지 않아도 그대로 저녁까지 잘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한 뒤 6-7시간 뒤인 저녁에 피지와 섞여서 피부에 한 층 밀착된 상태가 더 예뻐 보였습니다.

제가 쓴 12호는 아기돼지분홍색입니다. 디올스킨 102호를 진하게 졸인듯한 색상이에요. 이런 색을 어떻게 바르나 싶지만 바르고 나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갑니다. 전 피부에 살짝 분홍기가 도는 편인데 붉은 기를 더하지 않으면서 생기롭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톤을 만들어주네요.

색상과 윤기, 지속력 모두 나무랄 데 없는 파운데이션입니다. 가격에서 별 반 개 감점합니다.

sleeperz님이 질문
제가 디올파데를 써본적이 없는데 색상이 예쁘다해서 이번에 써볼까 두리번거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스컬프트는 색상톤이 디올스킨 플루이드보다 어둡고 번들거림이 빠르다고 해서 그냥 패스했는데 피부타입이 건성이세요??
지성이 쓰기엔 좀 무리일까요?
그리고 디올스킨 플루이드는 정말 지속력 꽝인지요.
옐로우베이스중 가장 밝게 쓰려면 몇호를 써야하는지 아신다면 좀 알려주세요.

mamaeva님의 답변
우선 색상톤은 디올스킨보다는 물론 어둡게 보여요. 그런데 그건
그렇게 보이는 거고 펴바르고 나서는 오히려 더 진한농도로 피부에 밀착되거든요? 셋팅되고 나서는 왠지 더 밝게 표현된다고 느꼈어요. 번들거림은 위에 파우더 하면 그렇게 심한것 같지 않고 제피부타입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복합성이에요.
어머니께서도 건성이셔서 잘 모르겠는데 터치업만 잘 해주시면 플루이드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제가 리뷰를 쓰려고 아까 손등에 테스트를 슬쩍 해봤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흐르는 물에 몇번이나 손을 씻었는데도 (박박 문지르지는 않았어요^^) 좀 전에 세안하면서 클렌징오일로 지우기 전까지는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정말 놀라운 지속력이네요;

옐로우 베이스중에는 10호가 가장 밝습니다.

플루이드는 재작년 여름에 선물받아 썼을 때 기억으로
아침에 바르면 점심지나고 거의 없어졌어요. 위에 파우더 덧칠하기 힘든 여름이라 파우더를 자주 덧바르지 못했습니다. 겨울엔 건조해서 잘 쓰지는 않았지만 지울때 보면 얼굴에 50%만 남더군요. 그나마 로라메르시에 파우더를 덧발라줘서 그만큼 남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플루이드는 스컬프트에 비하면 많이 자연스러워요. 제형부터가 팍 퍼지는게 액체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스컬프트는 쫀득쫀득합니다. 지성분들께는 플루이드의 질감이 더 산뜻할듯도 싶네요.

색상은 둘 다 화사하니 예쁩니다. ^^

  020 라이트 베이지

 

  guest(amnesia1)   (2007-03-08 10:44:07)

어머니 화장대에 있는걸 몇번 발라봤습니다.
원래 쓰시던 건 땡디올리프트 파데 - 색상도 이쁘고 발림성도 좋아서 저도 무지 좋아하던 건데 이게 단종되면서 이 스킨스컬프트 파데가 나왔지요.

색상은 020(Light Beige)입니다, 제가 매장 가서 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순서에 해당하는 색감인지 모르겠는데 화면 상으로는 6가지 색상 중 끝에서 두번째 정도 해당하겠군요.
그런데 전혀 안어둡습니다, 지금이 겨울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여름엔 좀 밝겠단 느낌이 듭니다, 전 21호보다는 23호 쪽에 가까운 톤의 피부구요(홈페이지의 색상은 그냥 무시하세요, 라틴계 여성에게나 어울릴 색상으로 그려놨더군요)

색상은 꽤 맘에 듭니다, 전 핑크계열의 디올스킨 200호를 가지고 있어서 옐로우톤인 201호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스킨스컬프트 020호는 붉은기가 전혀 없는 잘 빠진 베이지에요, 화사한 느낌은 없습니다.


질감은 디올스킨파데에서도 느꼈듯이 상당히 특이한데 - 발림성은 좋고 마무리는 파우더리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디올스킨보다 좀더 발림성이 좋아요, 디올스킨이 로션 질감이라면 스컬프트는 크림 정도? 아무래도 명색이 안티에이징 파데이고 크림파데의 질감에 가까웠던 땡디올리프트를 단종시키고 나온 놈이니 좀더 크림질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에 겁먹었는데 생각보가 가볍고 매트한 편이에요, 전 지성이라 많이 건조하신 분들은 실제 피부에서 느낌이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크림파데에 익숙하신 여성들은 땡디올리프트가 그리우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성에게는 아무래도 좀더 기름이 빨리 돕니다, 디올스킨보다는요.

디올의 여느 파데처럼 색상 잘빠지고 발림성 좋고 유분감도 지나치지 않은 좋은 파데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올의 파데는 피부 상태를 크게 타지 않고 비교적 잘 발리고 들뜨지 않고 먹는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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