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DDF 의 오가닉 자차와 비교를 한다면 이 제품은 논케미컬은 아닙니다.
UVB 차단성분으로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가 7.5% , 옥티살레이트가 4% 들어가 있고 UVA/B 모두 차단하는 무기자차 성분으로는 징크옥사이드가 7.8% 들어가있습니다. DDF 의 징크 6%, 이산화티탄 3% 와 거의 유사하지요.
사용감은 DDF 보다는 좀 더 리치하며 백탁의 느낌이 들지만 심한 백탁은 아닙니다. 흰색의 입자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끔만 잘 조정하면 자외선 차단제만을 바르고 외출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파우더타입 메이크업을 하면 확실히 얼굴이 좀 더 푸석하고 두꺼워보입니다.
세팅은 빨리 되는 편이며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세팅 후 피부에 끈적이는 느낌은 없지만 표면에 뻣뻣하게 마르는듯한 타이트함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자외선 차단성분은 단단히 무장되어있지만 비타민 C, E, 그린티, 코엔자임 Q10 등 최근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의 배합이 미흡한 점입니다.
별도의 항산화 세럼등을 사용하시며 자외선 차단제라는 면만 본다면 기준점은 넘는 제품입니다.
알갱이가 굴러다녀요
guest(agatha25) (2006-10-23 14:41:07)
이번 여름 최악의 제품으로 한번 바르고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알뤼러 뷰티박스 이벤트에서 받은건데 제품에 하자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알갱이가 느껴지고 보입니다.. 아주 큰 입자가 그대로 얼굴에 굴러다니니 바를 수가없더라구요.
제가 allantoin들어간 제품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험이 있어서 그대로 패스한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