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장미색

  guest(white)   (2006-06-21 22:11:49)

틴트형의 블러셔입니다. 동그란 원형의 유리케이스형태로 뚜껑에 달린 붓을 사용합니다. 애니멀프린트 뚜껑과 동그란 케이스가 무척 귀엽습니다. 틴트형의 블러셔는 처음 써 봐서 첨엔 사용하기가 어려워 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잽싸게 핸들링을 해야 얼룩지지않습니다. 겉보기에는 거의 검정에 가까울 정도로 짙은 색이지만 발색은 그리 진하게 되지 않으며, 약간의 붉은기를 머금은, 장미꽃의 가장 어두운 부분의 색(말린 장미색) 정도로 발색됩니다. tan느낌이 나서 여름에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바를 때마다 얼굴이 작아보여서(제 느낌^^;;)날씨에 상관없이 애용하는 편입니다. 어두운 톤의 동생이 사용할 때를 보면 더욱 발색이 잘 되는 느낌이며 제품명 그대로 섹시해보입니다. 아무래도 어두운 피부에 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지속력이 좋은 편으로 특별히 땀흘리거나 하지않는 한 저녁때까지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