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6

  guest(gacktist)   (2005-10-22 21:51:02)

에, 이름을 뭐라 읽어야할지 난감한 후후의 립스틱입니다. 루즈 푸치후루라는데 푸치(쁘띠;)와 ~ful의 합성어로 뷰티플 비슷함을 노린 말장난이 아닐까 싶은데요. 음 쓸데기 없는 이름분석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아주 째그맣고 귀엽게 생긴 립스틱으로, 색상은 베이지기운이 도는 핑크입니다. 시세이도의 마죠마죠 사이즈와 비슷한 듯. 요새 또 약간 매트한 느낌의 핑크입술에 꽃혔기 때문에 이색 저색 발라보다가 제일 마음에 드는 요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제가 입술이 일년내내 건조하다보니 립스틱을 잘 안발라서, 다른 립스틱과는 비교하지 못하겠지만 크게 건조해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사용감은 불편하지 않은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각질 사이에 막 껴 있어서 보기 숭해요; 사전 공사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수정화장이라도 할라치면 입술에 휴지라도 뭍은것처럼 들고 일어나서 난리에요..ㅜ_ㅠ 제 입술색이 진하지 않은데, 바로 입술 위에 바르면 색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파우더로 토닥토닥해준 후 발라줍니다. 색은 아주 마음에 쏙 들어요.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로, 가격과 색이 예뻐서 별 세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