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같은 에센스

  빛   (2005-10-04 10:45:40)

다기능을 해내는 만능 제품이죠. 1. 수분공급 2. 자외선 A.B 차단(8시간 동안!) 3. 안티에이징 4. 밤에 바르는 제품들의 활성화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만족한 부분은 1번 입니다. 촉촉한 에센스. 자외선차단제로서의 역활을 하기 위해 적정한 양-아주 많이-바르게 되면 미친듯이 번들거려 안경이 코에 걸려있기도 힘들게 되더군요. 게다가 그렇게 쓰기에는 너무 비싸구요. 생크림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은 적은 양으로도 잘 펴발라집니다. 많은 양을 바르지 않아도 보습면에서 만족스럽다는게 장점이 되겠습니다. 실리콘 덕분에 기초 끝에 바르게 되면 살짝 매끄러워지는 효과까지 얻을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아지네요. 특히 그런것에 열광하는 아줌마들.. 가벼운 느낌의 낮전용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립니다.

  진정 돈많은 사모님을 위한 자외선차단제

  guest(naomi)   (2005-09-28 16:01:53)

삼십만원이 넘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수 있으려면 진정 돈이 많아야 하겠다 싶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게하는 제품이네요. 50ml 당 32만원이면 1ml당 6000원이 넘는 가격.. 컥~ 쓰러집니다. 그렇다면 진정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인지 조금 궁금해지네요. 일단 향이 에센셜 오일의 향이 납니다. 시슬리 제품의 향이 모두 그렇듯 약간 독한 냄새의 향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 해서 향을 첨가한 것 같군요. 개성적인 향~ 뭐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성상은 크림과 로션은 중간정도 시슬리의 다른 썬제품의 뻑뻑함보다는 부드러운 질감이네요. 그리고 백탁 현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특별할 것 없는 자외선차단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점수는 별셋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