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이나 여드름 흔적을 지워주고,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일본에서 잘팔린다는 컨실러에요.
일본화장품 가게를 기웃기웃 하다가 발견한제품이지요.
한여드름 했던 저는 파데랑 컨실러는 정말 이거저거 좋다는거 많이 써봤거든요. 근데 요즘은 이놈에 올인입니다.
음..많이들 쓰시는 바비 컨실러와 비교해보면.
색깔은 바비는 누렇구..이눔은 짙은 살색인데 어찌보면 회색같기도한...그런 무지무지 진한 색으로 보입니다.그치만 발랐을때 제 피부가 희고 약간 붉은 피부임에 불구하고 잘맞는 것같아요.
뭐..일본파데 생각하시면 될듯..
제형은 크림형인데 약간 실리콘 느낌이 납니다.
실리콘이 들어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바비 컨실러에비해 기름이 없어서 넘 좋아요.
여드름 흉터에만 넓게 바르는거라서 기름이 많으면 좀 곤란했었는데 촉촉하니 잘 스미네요.수분함유량이 높고,미용액이 함유되어있어서 그런걸까용..?
다른 컨실러의 답답함은 없구요..향이 없구 오일프리라서 좋습니다.은근히 자연스럽구요. 커버력 왕입니다.
붉은 여드름자국 다가려줍니다..흑.
라이트
guest(kagetora) (2005-08-17 01:06:51)
여드름용 스팟 컨실러로 꽤 유명한 제품입니다.
15g짜리 튜브이고 색상은 두가지 중 밝은 색인 라이트에요.
오일프리이고 실리콘 베이스라고 하는데 케이스가 없어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_-;
오르비스를 잘 쓰다 이걸 산 건 '실리콘이니 모공도 좀 가려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는데 확실히 제형상 차이인지 오르비스보단 낫군요. 대신 커버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는 못바릅니다(당연한가;;)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밀착감이 좋아지는 타입인 것 같아요.
저는 국산 21호 정도의 너무 하얗지도 검지도 않은 얼굴이나 가장 밝은 색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일본 제품은 보통 두가지 컬러(투명, 베이지)로 나올 때 1호와 2호의 차이가 노란끼의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 너무 노랗지도 않고 적당한 색이네요. 오히려 2호는 좀 튈 것 같기도 합니다.
제품의 커버력 자체는 좋지만 조금 신경써서 발라주지 않으면 손가락이 다 먹습니다-_-; 약간 시간 간격을 주고 두드려서 주변 피부와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죠. 비비듯이 바르면 모공이 뽕뽕 뚫려서 아주 흉하니까 톡톡 두들기듯이 발라야 합니다. (지성의 비애ㅠㅗㅠ)
effectively covers pores & acne scars leaves a perfectly smooth finish란 설명 답게 스무스하게 여드름 자국을 감춰줍니다. 물론 아주 완벽한 건 아니고 얘 역시 각질에는 속수무책이네요ㅡㅜ 벌겋게 달아올라 볼롯 솟은 여드름에는 뭉치기 쉬우니 주의하시고요. 여드름 유발은 없습니다.
비싸지만 워낙 소량씩 쓰는거라 오래 쓰겠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고요. 별 4개 주려다 끈질기게 두드려야 한다는게 걸려 반 개 뺐습니다. 다음에는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모공 메꿔준다는 루스파우더를 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