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를 써봤는데 일반적인 향수와도 좀 틀리네요~
제가 써본건 Laundromat(세탁건조기),Tomato(토마토),irthday Cake (생일케익),Lilac(라일락)입니다.
Laundromat(세탁건조기)- 구입한 곳의 후기에서 피죤향이라고 하던데 진짜 피죤향이네요~ 다른 섬유유연제중에 피죤향이 좋기는 하지만 향수로 뿌리고 다닐만큼은 아니것 같아요..방안 환기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Lilac(라일락)과 Birthday Cake (생일케익)는 샘플로 받아 써봤어요.. Lilac(라일락)은 무난한것 같아요~ Birthday Cake (생일케익)는 달면서 많이 맡으면 머리가 좀 아파요~
외국배우들도 쓰고 한다고 해서 사봤는데 옷에 뿌리고 다닐정도의 향수라고 하긴 좀 뭐하네요~ 재구매의사는 없어요~
shamai님의 덧붙임
저는 코스모폴리탄, 브라우니, 풀향을 써봤어요.
풀향은 그럭저럭 향수로 쓸 정도의 향이었어요. 겐죠향수- 이름은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냥 겐조향수 느낌이었어요 ^^; 근데 이건 용기가 부실했는지.. 가방에 넣어두었는데 다 쏟아져버렸어요 ㅡ_ㅜ
코스모폴리탄은 사탕냄새였어요. 브라우니는 바닐라향이랑 비슷.. 겨울에 가끔 뿌리기 좋은 향이었는데.. 아무래도 금새 향이 날아가버리고. 옆에 앉은 언니가 맛있는 냄새난다고 그러더군요.
적당히 상쾌하고 포근
guest(luvenel) (2006-10-25 09:42:24)
전 세탁건조기향 요즘 애용하고있습니다 ^^;;
이 향이라는게 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같은 향수일지라도 상당히 다르게 다가올수 있는데, 제가 이 향수를 처음 맡아본게 한 5개월전쯤? 그땐 뭐 이따구 향이 있나 했었는데, 일주일 전쯤에 언니방에서 책을 읽다가 이 향을 다시 맡아보았더니 너무 좋더라구요. 언니는 한 반쯤 쓰다가 질려서 더이상 안쓴다고 니 해라~ 하길래 제 방으로 업어왔습니다.ㅋㅋ
제가 엠버향은 숨막혀서 싫어하는데 요놈도 약간 그런 성향이 있지만, 적당히 상쾌하고 포근해서 좋아요.. 정말 빨고나서 잘 말린 옷에서 나는 냄새^^ 단점이라면 향이 잘 발산이 안되서 뿌리고나서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_-;
쪼끔 돈아까워요
guest(mintgirl) (2005-05-06 18:42:14)
충동구매한 향수에요-.-;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 발견하고서는 어예~하면서 당장 주문했지용.데메테르라는 브랜드에서 단일향이 나는 향수를 특이한 향으로 내놓더군요.눈(snow),토마토,뉴질랜드(뉴질랜드의 흙냄새,식물냄새 등등),뇌우,흙,진토닉,성수(holy water) 등등.그 중 하나가 빨래 말리고 난 뒤에 나는 보송보송~한 냄새인 laundromat입니다.향수도 좋지만 세탁기에 빨아서 보송보송한 옷 냄새를 무지하게 좋아하는지라 넘 기대를 하고 샀는디, 흠.......
록시땅에서 파는 린덴이랑 똑같애요.원래 유연제 냄새가 linden향이었단 말입니까 -_-a? 좋아하는 냄새이긴 하지만 기대했던 향이랑은 쪼꼼 틀리네요.T_T 차라리 피죤을 물에타서 뿌릴걸 그랬나봐요;;;보송보송~기분 좋은 냄새인지라 거짓말한 광고는 아닌 거 같기는 해도 집에 한병 거의 채로 남아있는 록시땅 린덴을 생각하면 쪼꼼 돈 아깝습니다;린덴은 이상하게 뿌리고나면 꼭 재채기가 나는데 얘는 안그런 걸로 봐서 훨씬 연한가봐요.(물탄거같아서 더 아까워지는;;)향 자체야 낫배드이지만 기대했던 거에 비해서는 실망해서 별세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