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tral 03 호

  winnie   (2005-05-02 01:06:21)

이 제품이 나온 후로 각종 매체나 후기사이트에서 평이 꽤 좋아 관심을 가지던 차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0.6% 의 BHA 가 함유되어있는 오일프리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여드름예방및 여드름으로 인한 여러 현상 (붉은기운) 을 진정, 치유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해준다는 트리트먼트 개념의 파운데이션입니다.

컬러

3가지 색상을 비교하면 가장 진합니다. 그리고 옐로우 기운이 가장 적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pinkish 한 것은 전혀아니고 노르스름한 제 피부엔 오히려 피부가 너무 노랗게 표현되지 않으며 차분하다못해 칙칙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점차적으로 태닝이 되어가는 제 피부톤엔 잘 맞았지만 아마 가을, 겨울엔 다소 진할듯합니다. 평소에 피부를 다소 밝게 표현하는 대부분의 한국여성들에겐 좀 어두운 컬러입니다.

커버력

커버력이 높은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손으로 바르면 꽤 매끈하게, 그리고 피부의 자잘한 잡티, 얼룩은 매우 효과적으로 커버가 됩니다. 왠만한 백화점표 파운데이션 못지 않은 두껍지 않으면서 flawless 한 커버력을 줍니다.

피부의 편안함

피부에 바르고 난 후엔 파우더가 거의 필요치 않을정도로 자연스러운 윤기는 남겨둔 세미매트로 표현됩니다. 지성인피부라면 파우더를 하는것이 좋겠고 중성, 약지성이라면 T 존정도만 눌러줘도 충분합니다. 피지컨트롤 효과도 좋은편으로 요즘 중성을 왔다갔다 하는 제 피부상태에선 요즘 크게 건조하지 않은 실내환경에서도 오후가 되면 살짝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듭니다. 살리실산이 0.6% 정도 들어있지만 스킨케어제품처럼 세안직후 바로 바르는것도 아니고 pH 도 그리 낮은편은 아니기때문에 이름처럼의 Blemish Healing트리트먼트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있는 피부가 최소한 트러블을 유발할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커버를 주기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Neutral 220

  guest(aniston)   (2008-04-20 07:51:16)

살리실산이 소량 (0.6%) 포함된 여드름 예방용(?) 파운데이션입니다. Duane Reade 갔다가 트러블 방지 파운데이션이라는 말에 팔랑팔랑 되어서 바로 질러줬습니다^^; 색상 Neutral 220번입니다. 보이는 색상은 일반적인 국내 21호 파운데이션 정도.. 사용중이었던 바비브라운의 웜 베이지와 비교하면 한톤 어둡고 살짝 핑크톤이 돕니다. 봄/여름에 걸쳐서 건강한(?) 피부표현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용기는 유리병에 흰 플라스틱 마개로 되어있습니다. 입구가 뻥 뚤려있어서 양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형은 일반적인 리퀴드 파운데이션 정도.. 퍼짐성은 좋은편이고 셋팅시간은 중간정도 인것같습니다. 요새는 기온이 올라서 바르고 살짝 토닥토닥 패팅 해줍니다. 커버리지는 미디움 정도..제 피부톤보다 아주 살짝 어두워서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화장한 티가 나지 않는 균일한 피부톤을 만들어줍니다. 지속력은 중상~상정도입니다. 반나절 넘게 수정화장을 하지 않아도 번들거리는 현상은 있지만 티존을 제외하고는 화장이 크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모공끼임 현상도 없으면서 중간이상의 커버력과 지속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합격점입니다. 블레미시 컨트롤 능력은 메이크업제품이니만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구요. 적어도 이 화장품이 또다른 트러블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은 주네요. 착한 가격에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용기에서 별 반 깎아서 별 넷반입니다

  PMS 때의 뾰루지들을 막기에는 역부족

  guest(blanche)   (2006-04-29 01:30:01)

아래 후기 올린 메이블린 파운데이션은 이 알메이 파운데이션을 다 써가는 중에 다음 타자로 염두에 두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그 계획은 실패했지만요. 여름에 쓸 만한 파운데이션 고르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제 경험에는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름용으로 상당히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뉴트로지나 선블록과 (Dry-Touch Sunblock SPF 30) 이 파운데이션의 조합으로 지성피부인 제가 한 여름을 무난하게 지냈으니까요. 여드름, 뾰루지의 치료는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았고요. 쓰는 동안 그것들을 유발하지만 말아라.. 는 멘탈리티였습니다. PMS 때의 뾰루지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더군요. 용기를 버려서 색상이 기억나지 않는 관계로, almay 홈페이지를 뒤지니.. 리뉴얼된 제품만 보이네요. shade 종류가 예전과 같다면, ivory 아니면 buff를 썼을 거에요. 색상에 대한 만족도는 중상 쯤입니다. 약간 상 쪽에 가깝다고 할까요.. 커버걸이나 레브론쪽 보다는 확실히 나아요. 붉은 기가 덜한 면에서요. 가끔씩 뉴트로지나 선블록 때문인지, 각질 때문인지, 아님 둘 다 때문인지, 때밀림 현상이 일어났던 것 때문에 별 한 개를 뺐습니다. p.s 용기에 대한 불평이 빠질 수 없을 것 같네요. 리뉴얼된 제품은 어떤지 모르나,, 입구가 엄청나게 컸어요. 사진 보시면 길쭉한 막대 모양인데, 동그란 입구의 지름이나 뚜껑의 한 변 길이나 거의 같았거든요. 잘 안 흐르는 제형도 아니라, 한 1/5 ~1/6 정도는 흘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