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는 크림

  guest(pink rabbit)   (2005-04-22 16:28:19)

여지껏 써본 크림들 중에 제가 제일 높이 평가하는 제품이에요. 세일할 때에도 여전히 비싸지만 그래도 눈 질끈 감고 결국 다시 사고마는 제품이죠...^^; 약간 노르스름한 듯한 오묘한 빛의 크림으로, 크림이 아주 미세하게 반짝거립니다. 부드럽게 얼굴에 잘 펴발라지고, 상당히 luxurious한 질감입니다. 리치한 크림이지만 전 이걸 바르고 나서 얼굴이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거나 하지 않더군요. 이 크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아침에 피부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어떤 크림들은 세수하고 나면 그 촉촉함이 다 사라지는데 이 크림은 세안 후에도 피부에 촉촉함이 남아 있습니다. 다른 크림쓰다가 이걸 쓰면 정말 확연히 그 차이를 알겠더군요. 제 경우엔 이 제품에 트러블도 없습니다. 제법 리치한 질감이라 왠지 뾰루지를 유발할 듯도 한데 전혀 그런게 없네요. 가격이 진짜 비싸지만 그래도 제겐 최고의 크림입니다. 그래서 아낌없이 별 다섯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