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 것은 오리지날 클린입니다. 저는 땀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여름엔 항상 데오도란트를 써요. 땀과 혹시모를 땀냄새의 예방차원에서도 그렇고 여름엔 향수보다 데오도란트의 은은한 향이 부담없이 더 좋은 것 같아서요.
약간 파우더리한 향기가 나요. ‘오리지날 클린’이 ‘파우더’ 향보다 은은하다고 해서 구입한건데, 향이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너무 진한 것도 아니구요. 제가 강한 향을 못맡아서 향수도 잘 못쓰는데(남들은 향수뿌렸나?싶을 정도로 적은 양을 쓰지만 정작 본인은 어지럽고 멀미나는-_-;;) 이것도 코대고 맡으면 좀 강한가? 싶기도 한데 두어번 쓱쓱 바르고나면 향기가 은은~하게 하루종일 가요. 움직이다보면 어느 순간 살짝 향이 느껴집니다.
제가 땀이 심하지는 않아서 정확한 정보가 될 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안바른 것 보다는 보송보송해요. 오늘 아침에 바르고 야외에서 종일 놀다가 저녁에 와서 쓱 만져보니(;;;) 역시 보송보송하네요. 이정도라면 한여름엔 땀을 확실히 막아줄 순 없더라도 안바른 것 보다 어느정도 도움은 될 듯 싶어요. (케이스엔 24시간 프로텍션이라고 써있긴 하네요)
롤온타입처럼 마르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좋구요.
향기가 은은하게 오래가며 어느정도 땀을 억제해주는 것 같아서 별 네 개 줍니다.
(이거랑 레이디 스피드 스틱 샤워 프레쉬 랑 같이 샀는데 향은 레이디~쪽이 더 맘에 들어요. 고급스런 향은 아닌데 진짜 샤워하고 나온 듯한 향이 나거든요. 바디클렌저향 비슷한 향이요. 아직 안써봤는데 나중에 써보고 레이디~가 더 좋으면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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