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게을러서 후기를 올리지 안는 저지만...
오시아나 데오드란트의 리뷰들을 본 후 광분해 리뷰를 올리네요.(ㅡㅜ)
저는 이 제품을 2년 전에 구입했어요.
학교에 햇빛도 강하고, 그래서인지 겨드랑이에 땀도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서 데오도란트가 하나 필요했죠.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향이 나오는거 사야지 하고
바디샵 매장에서 하나 구입했죠.
이 제품은 롤식으로 땀이 나는 부위에 롤을 돌리며 바르면 투명한 액체가 그 부위에 발라지죠. 그런데 이와 중에 잘못되면 갑자기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겨드랑이를 타고 팔목까지...
아~~참 남감한 순간이죠.ㅠㅠ
그리고 아주 늦게 마릅니다. 정말 늦게 일어난 날은 이거 마를길 기다리다가 환장 합니다.
또 바른 부위가 허옇게 일어나요. 안 보이는 부위말고는 절대 사용하실 수 없어요. 그 허옇게 마른 것이 꼭 밥풀 눌려서 마른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향은 처음엔 좋은 향이지만, 이 냄새가 점점 변합니다.
액체가 롤을 통해 흘러 나오기 때문에 그 롤을 통래서 다른 향도 담아집니다, 즉 혹 부주의해서 불청결한 상태에서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그 냄새가 이 데오드란트에 베일 수도 있을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최대 단점은, 옷을 변색시킨다는 점이죠.
물론 이 제품을 완벽히 마르지 않은 상태, 약간 덜 마른 상태에서 섬유와 몇 번 접촉하게 되면 섬유가 노랗게 변해요.
저는 약간 덜마른 상태에서 입었던 면으로 된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색되었답니다.(ㅠㅠ)
물론 저 정도로 게으르신 분들은 없겠지만, 주의 하시라구요.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전 냉정하게 별 반점 주겠사와요.
제 옷들 어떻해요? (ㅠㅠ)
싸구려 향수냄새라니?
guest(blue92) (2003-03-17 00:00:00)
저두 샀는뎅..시원한향인데 넘 독하죠?
여름에 바르고 다님 향수뿌렸냐구..말많은 울시누"향수는 좋은거 써야돼~"그럼서 비슷한 향기,폴로우먼 샘플 2개 주더군요..ㅎㅎ..안줘두 되는데~
알로에나 니베아 데오도란트보담 비싼건데 싸구려향수냄새라니??
그래두 데오도란트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는넘인데..향이 은은하면 정말 좋겠어요.
남자분들은 괜찮을거 같기도해요..
울신랑 워낙에 향을 시러해..반쯤 남은거 버릴까..고민중입니다.아까워라~~^^;
향에 민감한 분들은 피하세요.
guest(ettu) (2003-03-17 00:00:00)
저는 오시아나 바디클렌져를 좋아해서 얘도 좋겠지. 해서 샀는데 2년전에 구입했는데 두번의 여름이 지나갈 때까지 몇번 쓰지못했습니다. 머리가 아파서요..
바디샵이 향의 농도를 잘 조절 못하는지 예전에 화이트 머스크바디로션이 좋아서 바디 스프레이 샀다가 여러번 토할뻔 했는데 이 데오도란트도 그렇더군요.
특히나 여름엔 불쾌지수도 높기땜에 못쓰고 그냥 서랍장에
있네요.
있는것도 까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또 화가 나려고 하네요..
앗. marcus님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절대 구입하지 마시길...
끈적끈적한 느낌과 허연자국
guest(marcus) (2003-03-17 00:00:00)
향을 맡아보면 꽤 괜찮습니다.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시원한 느낌이죠. 무겁지 않고 크기도 크지 않으니 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고나서는 이제품을 왜 구입했는지 후회 막심이더군요. 일단 바를때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시원한 볼이 굴러가는것 같거든요.그런데 바른후 바로 팔을 내렸다 다시 올려보면 윽.. 이 끈적끈적한 느낌-_-; 절대 바르고나서 빨리 마르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도 발라봤는데 땀이나는것도 아니고 3-4분이 지난 지금도 끈적입니다. 바른후 팔을 올리고 좀 말려주면 괜찮겠네요. 그래서 전 다 말려준후 바디파우더까지 바르고 옷을 입었습니다. 정말 불편하죠.
그리고 바르고나면 허옇게 자국이 남는데요, 이건 전 경험못했지만 그게 옷에도 묻는다고 하더군요.
참,안좋은점이 하나 더 있네요. 이게 스틱타입이다보니 바를때 롤이 구릅니다. 구르면서 안에있는 시원한 액체가 나오죠. 그렇게 몇번 사용하다보면 곧 입구 주위가 더러워져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만 사용해봐서 스틱타입이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지저분해 보이네요. 액체가 흘러나와서 그게 주위에 더덕더덕 뭍어있습니다. 그냥 흘러내리는게 아니라 좀 지나니 굳어버렸는데, 마치 집에서 코팅지를 입혔을때 사이사이 바람 많이 들어간것처럼 생겼습니다.그냥 휴지로 닦으면 잘 안닦이네요.
당연히 재구입의사는 없습니다.
좋은점을 굳이 꼽자면, 향이 강해서 암내가 좀 있으신분들은 저런 불편함들을 감수하실수만 있다면 사용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여름에 쓰기 좋네요.
guest(portobello) (2002-09-14 00:00:00)
미국사는 친구가 데오도란트 보내주는걸로 그냥저냥 지내왔었는데 그녀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공급망이 끊겼지요-_- 오시아나라인은 다들 아실거예요. 바디샵에 가면 아쿠아빛 용기에 진열되어있는 워젤, 바디로션등등.. 평소 이 향이 참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친구가 바디로션을 발랐는데 몇시간 지나고 나서 잔향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여름에.. 그래서 이놈으로 집어들었습니다. 글구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겨드랑이에 조금 발라봤는데 향이 참 좋네요. 처음 발릴땐 물기를 머금은 듯 좀 축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발라지는데 금방 날라가는것 같구요. 여름에 쓰기에 아주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