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샴푸로 적당해요. 세정력은 그만그만한데 순합니다. 산성이라 그런가요? 자극이 없어요.
트린트먼트도 무난한 편이지만 샴푸에 비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머리결은 꽤 부드러워지거든요. 부들부들해져요. 현재 염색도 파마도 안한 천연머리라서 머리결 좋아지는데 얼만큼 기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머리결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제 생각에 손상된 모발을 보수시켜 주는 개념의 트리트먼트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용도라면, 그냥 안하는것보다 낫다... 무난하다... 요정도일 거에요. 오히려 뻣뻣한 머리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걸로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 숨이 죽으면서 좀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요. 저는 뻣뻣하게 붕붕 뜨는 반곱슬이라 불만 없이 사용중입니다.
무난하고, 상당히 평범한 샴푸와 트리트먼트입니다. 그래도 저에겐 엘라스틴이나 도브보다 훨씬 낫네요. 재구매 의사는 없을듯 합니다(딴거 써보고 싶어서). 별은 세개 반입니다.
장기간 산성샴프와 비듬용 샴프를 병행해서 사용중인데요, 미용재료상에서 파는 대용량 일진의 쟈스민샴프에 만족하며 사용했기때문에 구입하게된 오렌지 샴프입니다.
상큼한 오렌지향은 아니지만 불량식품중 물에 타먹는 오렌지향의 분말가루에서 나는 향이 나네요.. 아..옛날 생각이 납니다. 사용후는 거의 느낄수 없어요.
거품은 충분히 풍성하구요, 행군후 별도의 린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가 빗질을 하기 무리는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 건성인 제 모발에 어느 정도의 차분함은 주네요. (제가 아침에 사경을 헤매는 관계로 밤에 샴프하거든요)
그러고 보니 헹궈 트리프먼트도 그랬었고 일진에서 나오는 헤어제품에는 다 불만없이 사용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