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미제 레브론 아니구요,우리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우선 제 머리 상태는 염색한지 4년 파마한지 3년 드라이는 거의 안하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_- 머리구요,평소에는 린스 거의 안해줍니다.
이 샴푸 쓰기 바로 전에 미제 레브론을 썼는데 머리는 뻣뻣한데 두피에는 뭔가 2% 모자란 느낌이 들어(마침 다 쓰기도 했고..) 이놈을 주문했습니다.
미제 레브론 보다 이놈이 더 좋아요!!
우선 거품이 부글부글 훨씬 더 많이 나구요,머리가 뻣뻣해지지 않습니다. 미제 레브론은 오래 쓰니 빗질할 때 뻑뻑하기도 해서 가끔 린스를 꼭 해야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두피가 싹 씻긴 느낌도 아니고.. (그래서 기름도 금방 끼고..)
이놈도 두피가 확 씻긴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썩 괜찮네요.
(감고나서 기름이 금방 끼는 샴푸는 아닌 듯 하네요.중성 두피 기준으로..)
대신 머리가 뻣뻣해지는게 아니라 부들부들 해져서, 가라 앉는 경향이 있어요. 저는 좀 머리가 부해지는 걸 좋아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가끔 하는 것이지만 린스를 생략할 수 있으니까요. 향은 발삼향이에요. 발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발삼향 샴푸 무척 좋아해서 만족. 그런데 또 이런 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싫으실거 같군요.
가격도 무척 저렴하고 용량도 엄청나죠. 1000g에 4200원이니..
요 근래 3년간 썼던 샴푸중에서 가장 만족 스럽네요. 가격을 떠나서..
요즘 제가 가장 원하는 두피 완전 말끔 세척(한 느낌).은 아니라 별 반개 감점해서 별 네개 반 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