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건.. 무슨 용..도?

  빛   (2005-02-05 12:55:11)

제품을 사기 전까지 설명만으로는 쥬리아의 그 보습에센스(노란병에들은..)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앗.. 매장에 가니 진짜 저 사진 크기의 안약병.. 밑에 분이 쓰신 리뷰에서 알게된 대 용량으로 환산했을 때의 그 비싼 가격.. 그래도 제품력이 좋다면 뭐 다 넘어갈 수있죠. 하지만! 이 뭐에 쓰는 물건이고! 적은 양으로 다른 크림등과 혼합해 쓰라고 이렇게 작게 만들어졌다 했습니다. 큰맘 먹고 많은 량을 짜내서 얼굴에 그냥 문질렀습니다. 사실 이러면 더 좋다고 그랬습니다. 바르니 얼굴에 싹 스며듭니다. 피부표면은 조금 메마른듯할 정도로.. 보습..보습..보습은...어디로...................ㅠ.ㅠ 건조한 피부. 그럼 크림혹은 로션과 혼합해볼까? 3방울 정도 혼합해 사용했습니다. 뭐..뭐죠.. 이 무반응은.. 조금 보습력이 약한 크림이었는데, 보습력이 향상된 정도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어딘가 구석에 처박혀 있을..요상한 제품이여..ㅠ.ㅠ

  정말 수분을 끌어당기는가... 의심이..

  guest(im2cool)   (2005-01-21 14:30:42)

도도클럽의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구입하면서 3300원도 넘길 겸(무료배송) 새롭고 신기하기도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자기 무게의 80배의 수분을 공기중으로부터 끌어들인다는 히아루론산이 들어있다고 해서 수분에센스로 써볼까 해서 샀습니다. 히아루론산이란? 우리몸 세포 사이사이를 메꾸고 있는 천연보습성분으로, 콜라겐 엘라스틴과 함께 점차 감소되면서 노화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각종 기초제품(에센스,크림등)에 함유되고 있는 보습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줍니다. 또한 히아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80배 이상 몇백배까지 피부에 수분을 끌어 당겨 저장, 유지시켜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성분으로 수분부족 건성피부, 노화로 인한 피부탈수 현상에 꼭 필요한 보습저장 농축액 입니다. 아주 혹~할만한 설명이지요? 가격은 5미리에 4800원. 별 생각없이 샀으나 보통 에센스가 50미리쯤 들었다고 생각할 때 곱하기 10하면 50미리 48000원입니다!! 1-2방울만 로션이나 크림과 섞어 쓰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또 정없이 딱! 1방울만 쓰겠습니까.. 쓰다보니 헤픕니다 -ㅗ- 히아루론산이 얼마나 들었는지 그런 설명은 없으니 뭐 이게 싼 건지.. 비싼 건지.. 좀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사용감은 로션 등에 섞어 발랐을 경우 좋습니다. 확시히 좀 더 촉촉한 느낌이구요.. 실험 삼아 스킨 바르고 요것만 3-4방울 -ㅗ-써봤더니 얼굴이 당기더군요.. 공기중의 수분을 끌어당긴다더니.. 로션의 수분만 끌어당겨 준 거 아냐.. 하는 의심이 또 듭니다. 딱 안약병 같은 데 들었구요. 약간 효과가 있는 듯 하나 뭐 50미리 48000원 정도라면 어떤 건 효과 없겠어요.. 글구 꼭 다른 거랑 섞어써줘야 하구..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