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피치

  guest(flyhigh)   (2005-08-20 23:03:14)

요즘 화장품 테스트를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데, 테스트중 캐시캣의 스위트루즈 중 민트피치란 색에 반해버려서 사버리고만 제품입니다. ㅜㅜ **색상 - 블룸의 텐져린과 매우 흡사합니다. 육안으로는 텐져린이 아주 살짝 핑크끼가 더 돌지만 발랐을때는 똑같거든요. 사진으로 올릴께요~ 펄감은 없구요. 민트피치란 이름대로 향이 민트향이 나네요. 다른 색들은 달달한 향이 나던데, 전 민트향이 훨씬 맘에 듭니다. **질감 - 입술에 바르면 아주 편해요. 쫀득임이 적고 입술에 발랐을때 약간 매끈하단 느낌이 들죠. 참, 좀 많이 발랐다 싶으면 민트피치란 이름답게 입술이 약간 화~한 느낌이 들어요. **지속력 - 질감이 질감인지라 쫀쫀한 놈들보다는 지속력이 좋은편은 아니네요. 사실 전 립글로스의 지속력에대해서는 관대하기때문에 상관은 없지만요. **사진은 웹 서핑중 다른 분이 올려주신 이미지를 잘라서 올렸어요.** 결정적인 단점은!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듯, 이름이 스위트'루즈'라는 것에 비해 너무 발색이 약하다는 거죠. 스위트 루즈니 어느정도의 발색을 기대했건만, 입술에 바르면 거의 투명해요. 이 예쁜색이 제대로 발색된다면 좋으련만..ㅜㅜ 바르다 손가락에 남은 화운데이션으로 입술을 좀 죽이고 이걸 발라보니, 으헉! 발색되는게 아니라 화운데이션하고 섞여서 이상한 베이지핑크색이 되버렸어요ㅜㅜ 그냥 좀 많이 발라주는 편이 발색에는 도움되네요. 참, 다른 제품들보다 팁에 묻어나오는 양이 조금 적은 듯 합니다. 다른 립글로스라면 적게 바르는 편인 제게 대 환영이었겠지만, 이제품은 좀 많다 싶게 바르기때문에 몇번씩 찍어발라야하니 좀 불편한감도 있네요. 큐빅 박힌 패키지도 이쁘고 향도 좋고 입술도 편하지만, 발색 안되는 점에서 별 한개 반 뺍니다. 색을 보고 사게되는 립글로스나 섀도우는 발색이 역시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ㅜㅜ

  R155 스타유진's 핑크체리

  guest(homeplus)   (2005-03-06 16:02:42)

우리아기 유치원 방학기간중 홈플러스 매장에서 8,000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아기랑 같이 있다가 구입해서 제대로 테스트해보지도 않고 펄이 자글자글해서 바르면 예쁠 것 같아서 구입했죠 집에 와서 보니, 제품 이름이 스타유진's 핑크체리 네요 물론 바르면 유진처럼 될까 해서 구입한 것은 절대 아니구요.. 지금 꺼내서 비교해보니, 겔랑 제품과 스타일은 비슷하네요 다만 뚜껑에 큐빅이 하나 박힌 것이 참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향기도 너무 좋구요. 바르다가 우리 아기 코에 대주니, 색상까지 분홍색이니, 사탕인줄 알고, 떼를 쓰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용량 표시는 없네요 제가 못 찾는 건가요... 문제는 보이는 색상이 안 나타나요... 제가 물론 테스트로 제대로 안해보고, 손등에 쓱 한번 그어 본데다가 우리 아기가 테스트용 립스틱을 2개나 망가뜨리고, 빨간색 립스틱으로 그날 처음 입은 파카에 마구 칠해서 정신없이 구입했는데, 실수를 한거죠. 화장품은 정말 혼자가서 시간 있을 때 천천히 사야 하는데요.. 백화점 사은행사때도 금액 조금 부족해서 정신없이 화장품을 구입해서 꼭 에러제품이더라구요. 물론 저에게 에러지만요 어떻게 캐시캣 광고에는 이 제품을 바르고 그런 색상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제 입술에는 그냥 투명 립글로스 바른 것 같아요 각질이 있을때 바르니, 각질이 저절로 벗겨지는 기특한(?)제품이기는 한데,색상이 너무 흐려서 솔직히 아쉬운 느낌이 많아요 케이스, 디자인, 향기는 마음에 드네요 색상이 너무 흐리고, 보이는 색상이 안 나요 파우더 하고 발라도 맨입술에 발라도요 제 입술색이 문제인지.. 그리고 생각해보니, 가격도 8,000이면 절대 저렴한 제품이 아니지요.. 참, 이건 사족인데, 캐시캣의 여자그림이 블룸인가 스틸라인가 그거랑 조금 비슷한 것 같은데, 캐시캣이 먼저 나왔나요?..아니면 블룸이나 스틸라가 우리나라에 늦게 들어온 것인가요?.. 그대로 보이지 않는 색상과 8,000가격(인터넷은 더 싸겠죠?) 때문에 별 3개 줍니다.

  333 스위트 허니

  guest(namie19)   (2004-08-05 10:42:45)

전 스위트 허니를 샀는데요.. 핑크 계열만 쓰다가 꼴에 분위기 내본다고 산 건데, 저한테는 안 어울려서 이것 역시 처박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 분이 있다면 그냥 드리고 싶을 정도...-_-;; 대신 보습력은 좋은 거 같아요. 이거 바르면 립밤 따로 발라줄 필요가 없거든요. 입술도 촉촉해지구 각질 안 일어나구..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정말 달콤한 맛이 난다는 겁니다...ㅎㅎ 제가 달달한 향에 광적인데요.. 보통 립글에서 싸구려 풍선껌 향이나 사탕향은 많이 나지만 실제로 달콤한 맛이 나는 립글은 처음 써봤어요.. 딸기맛이나 아카시아맛(??)이 나는 건 아니구, 아주 진하게 설탕을 녹인 맛이라고 할까요?? 꿀이 들었다고 하더니.. 설탕이 든 건지...ㅎㅎ 꿀맛이랑 설탕맛은 쫌 다르잖아요...^-^ 여튼 이름만 루즈지 그냥 발색력 좋은 립글 같은.. 색상만 잘 고른다면.. 별 다섯개 거뜬히 하는 녀석이예요 아.. 가격이 쫌 있군요..-_-;; 첨에 출시되자마자 호기심에 못 참구 매장가서 18000원 다 주고 사버렸죠. ㅠ_ㅠ 아궁 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