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자체는 정말 촉촉하게 발리고, 색상도 튀거나 하지 않은 무난한 색상입니다. 그러면서도 가볍고 부드럽게 발려요.
예상대로 지속력은 낮습니다. 발색도 약하고요, 333호는 가장 진한 자주+벽돌색이더군요. 전체적으로 발색력이 낮은 타입의 립스틱이라서 보기에는 진하지만 바르면 발그레한 느낌만 납니다. 생각보다 핑크빛이 살짝 감돌구요. 하지만 다른 컬러들을 보니 베이지나 오렌지, 연한 핑크쪽은 아예 발색이라고는 택도 없이 바르나마나한 컬러들이더군요. 전 색상에 펄이 들어가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케이스는 아주 예쁜 알루미늄 몸체에 홀로그램빛이 돌구요, 용량은 매우 적습니다. 2.4밀리라는데 닳기도 무지 잘 닳아서 금방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