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잡지에서 이 마스카라에 대한 호평을 읽고 관심을 갖던차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빈센트 롱고의 마스카라중에서도 또 약간의 가격대가 있었던것 (다른 제품은 $ 18) 도 호기심을 끌었구요...
컬링력
제품자체가 컬 마스카라이므로 가장 먼저 체크를 해봐야하는 것이겠죠. 컬링력은 좋습니다. 아주 속눈썹이 팍팍 올라간다고는 말못하지만 뷰러없이도 모양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면서 올라가는 것이 단순히 수직으로 뻣는것보다 자연스럽습니다.
디파이닝
가장 마음에 든 점입니다. 컬링력도 좋을뿐더러 이 제품은 속눈썹이 마치 부채살처럼 양옆으로 퍼지면서 뭉침없이 속눈썹 2~3개씩을 묶어서 분리시켜주어 눈이 훨씬 커보이고 오픈되어보입니다. 컬링이 된 상태에서 깔끔하게끔 정돈된것이 가짜 속눈썹을 붙인 모양이 연출이 됩니다.
렝쓰닝, 띠크닝
렝쓰닝기능은 기본이상은 됩니다. 하지만 띠크닝으로 인한 볼륨감은 크지 않습니다. 즉 가짜 속눈썹중에서도 내츄럴 래시를 붙인 효과를 줍니다.
너구리 방지
전 솔직히 웬만하면 번짐이 거의 안나는 눈의 구조를 가졌기때문에 번짐체크는 물세안을 했을때 합니다. 얼마나 쉽게 물에 녹는가..하는 것이죠. 이 제품을 바르고 낮잠을 자니..눈밑이 약간 번져있더군요(저는 웬만한 마스카라는 낮잠을 자도 안번집니다)..그리고 물로만 씻어냈을때도 눈밑에 얼룩이 적게끔 쉽게 녹아씻겨져갑니다. 그만큼 너구리가 잘 되는 분들이겐 번짐현상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카라 탑코트를 사용한다거나 웬만해선 번짐이 안나타나는 분이라면 디파이닝 + 컬링 + 렝쓰닝이 잘 이루어진 마스카라가 마음에 드실거라고 봅니다.
마스카라 베이스를 바르고 사용하니 볼륨감도 적당이 더해져 볼륨감에도 별 불만이 없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