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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BHA,각질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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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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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2003-09-19 2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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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를 하고나서 땡기는 피부를 진정시키려는데 가져온 로션이 하나도 없어서 같이있던 언니의 파우치를 열어 아무거나 집다가 사용했습니다. 이걸 집은 이유는 에센스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바로 촉촉함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은 세럼형태의 제품을 얼굴에 쓱쓱 문질렀습니다. 문지르기까지는 여느 제품과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0분이 채 되지 않아 확연히 다른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도 촉촉하지 않다 였습니다. 저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에센스가 촉촉하지 않다니...
세안을 끝내고 났을 때는 살짝 땡길 뿐이었는데, 에센스를 바르고 나서는 더 땡기는것 같았습니다. 흡사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건조한 거리에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피부가 따갑게까지 느껴져서 얼굴을 감싸쥐고 있었습니다. 이 땡김현상을 막아보고자 에센스를 쥐어든것이었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다니...놀라움이었습니다. 피부도 세수를 끝내고 수건으로 깨끗이 물기 한방울 없이 닦아낸 상태 그대로 매말라있었습니다. 말이 좋아 매끈~이죠. 같이 이 제품을 쓴 언니에게도 땡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원래 이게 이렇게 쓰면 땡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덧붙입니다. 에이지피트니스여서 그런가......
피트니스. 왠지 감이 팍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탄력적이고 매끄러운 피부가 연상되었습니다. 만약 이 제품이 그런것을 노린거였다면 어느정도 성공에 도달했다고 할 수있겠습니다. 적어도 제 피부는 땡겼고(탄력적), 매말랐으니(매끈한)까요. 하지만 너무 오바(!)한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촉촉한 수분가득 에센스가 좋습니다.
에이지 피트니스 라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의 이 놀라웠던 땡김현상도 부작용에 포함시키면서 별을 끝없이 추락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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