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

  guest(골드링)   (2005-04-26 00:58:20)

인터넷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어요.휴대용 케이스까지 포함된 가격이 15000원두 안됩니다.가격에서 먹구 들어가네요~ 맨날 압축 파우더만 쓰다가 루즈 파우더 간만에 써보니..ㅎㅎ 좋군요..일케 곱게 먹어들어가다니.. 입자가 넘 곱습니다.얼굴에 착착 먹어들어가요.찐득하게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난 뒤에 발라 그런지..암튼 뽀샤시..근데 들떠보이지도 않고..피부표현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색상은 20호 구입했는데 바르고 난 뒤 퍼프를 보니 주황색 ㅡㅡ 얼굴을 보니 약간 붉은기가 나긴 해요..아주 아주 약간이요..그래두 아쉬운건 사실..노란기 도는 얼굴에 잘 맞을거 같네요. 전 약간 피부가 어두운 편인데 젤 밝은 20호가 이리도 차분하게 표현 되는걸 보면 그리 밝게 표현되는 파우더는 아닌게 확실하구요~ 시간이 지나니 좀 당기긴 하군요..겨울말구 여름에 이걸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색상이 아주 약간 아쉬워 별 네개에요~

  20 호 라이트 내츄럴

  guest(gkwldwld)   (2003-09-15 18:02:13)

참고로 제 얼굴색은 21호(혹은 13호)와 23호의 중간..에서 21호에 더 가까운.. 아,어렵네요. 목 색깔이 얼굴보다 더 노랗고 어두운 편이라 목에 맞춰서 자연스러운 색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얼굴은 약간 붉은기가 있어서 헤르시나 트윈처럼 너무 노르스름한 건 잘 안 어울리긴 합니다만... 아뭏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은 놈이네요. 국산 파우더 중 가장 입자가 고운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바를 때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라지는 편이에요. 기초공사를 잘 해서 그런가^^;;.. 색상은 약간 핑크베이지 톤인데, 제 얼굴색이랑 잘 맞아서 기분 좋네요. 아주 약간 커버력이 있어요. 라네즈보다는 커버력이 덜 하지만, 수입화장품의 파우더보다는 커버력이 있달까.. 보이는 색상과는 달리 약간 차분하게 밀착되네요. 왕 뽀사시나 불타는 고구마 계열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펄들이 숨어 있습니다. 바르기 전엔 보이지도 않아요. 일단 바른 뒤에도 잘 살펴보아야 반짝~합니다. 제겐 오히려 이런 은은함이 마음에 드는 요소입니다만.. 바를때의 촉촉함과는 반대로, 루즈 파우더라 역시 당김이 있습니다. 지속력은 T존에서 세 시간 반 정도. 더 건조한 U존에선.. 하루종일 갑니다. 향은..역시 플로럴.. 음.. 무향이었으면 좋았을 걸.. 바르면 금방 날아가긴 합니다만ㅡ.ㅜ... 퍼프는 이네이처 퍼프보다 1센티미터 정도 작은데, 면퍼프라 역시 허접입니다. 한번만 빨아도 숨이 다 죽어버리고, 잘 먹지도 않는-.-++++.. 좀 당기긴 합니다만, 루즈 파우더니까 그러려니 한다면 색상이나 질감 면에서 올 겨울에 저의 베스트 아이템이 될 것 같은 불길한^^;;예감이 드는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