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스틱? 컨실링??

  canada02   (2003-10-18 10:40:33)

꽤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상큼한 연두색이 기분이 좋더라구요,저는. 지금까지 많은 스팟 제품들을 써봤는데 그다지 효과를 본 제품은 없었어요.그나마 뉴트로지나의 바하2%짜리 젤을 부분적으로 발라주는게 가장 나았던 것 같군요. 그래서 이 제품도 별 기대없이 썼습니다. 컨실링이라는 이름처럼 색이 나타나는데 이게 참....제 얼굴이 그리 흰 편이 아닌데도 이 색이 너무 짙어서 얼굴에 발라놓으면 누런 점이 곳곳에 있는 듯 해서 보기가 안좋습니다. 용량이 정말 적기는 한데 써보니까 닳지를 않아서 오래 쓰겠더군요.가끔 좀 길게 빼서 쓰면 부러져 버리는데 그럴 때 빼고는 거의 닳지 않습니다. 효과는 안바른 것 보다 나은 정도에요. 다음날 사라졌다던가 이런 기적은 없었구요.5일 걸릴 것이 3일 걸리는 정도.바른 부분에 각질 제거가 주 기능이니까요.스팟 제품중에는 그 부분의 각질이 벗겨져서 보기 흉하게 되는 것들도 많은데 이건 그런 일은 없습니다.비교적 깔끔한 스팟 제품인거죠. 피부색과 맞으시는 분들은 화장을 안했을 때 컨실러처럼 쓰셔도 좋을 듯 하네요.

  평소보다 빠르게 진정

  guest(uing99)   (2005-04-13 15:54:47)

저는 주로 뭐가 났을때 약용 차원에서 발라줬어요. 색깔 진짜 너무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심이 얇아서 부위가 넓은데는 바르기 불편 해요. 그래도 뭐가 난곳에 안바르고 파데 하는것보다 는 낫다 싶어요. 실제로도 뭐가 난곳이 평소보다 좀더 빠르게 들어가구요.

  여러가지 색을 달라

  guest(djajskj)   (2005-04-13 15:53:11)

원래 이름은 놀마덤 드라잉 콘실링 안티 임퍼펙션 스틱입니다.(너무 기네요;;)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비쉬에 신기한것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보니 여드름을 가려주는 컨실러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마침 왕여드름 하나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솔깃해서 산 제품입니다. 연한 녹색의 스틱인데 여드름을 컨실러처럼 가려주면서 진정시킨다고 합니다. 발라보니 하얀 얼굴에는 색상이 약간 표시가 나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맨얼굴로 나갈때 사실 붉게 된 여드름이 눈에 보여서 싫었는데 색상은 약간 진하지만 눈에 덜 보이는 듯해요. 그 커다란 왕여드름이 (짜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눈에 확 표시나는;;) 계속 발라주었더니 점점 작아졌습니다.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서서히 누그러지는 여드름을 보니 만족해요. 휴대도 간편하고 용기도 연한 녹색이라 이쁘면서 뾰루지가 가끔 나는 저에게는 오래 쓸수있을것 같아서 좋은데 색상이 안맞는 이런 안타까움이 ㅠㅠ

  색상이 진해서 흰피부는 주의를

  guest(soboro0)   (2004-03-04 11:23:18)

여드름 나는곳에 컨실러 바르기도 그렇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계열도 로레알이고 전에 로레알에서 나오던 그 제품이랑 용기가 똑같아서, 이거 같은건데 값만 비싸게 받는건 아닐까?라고 의심도 살짝 해보았습니다. -_-; 색상은 좀 진한편입니다. 붉은기도 약간 있고요. 얼굴이 희신분들은 바르면 눈에 팍팍! 띌 색상입니다. 펜처럼 얇기때문에 트러블부위에 살짝 발라주기는 편합니다. 확실히 안바르는것보다는 좋습니다. 다른 컨실링 제품 바르는것보다도 낫고요. 여드름이 더 성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적은양과 비싼가격은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별 다른 대체품이 없으므로 또 구입했습니다. 뭐 다른 괜찮은거 없을까요?

  컬러는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뾰루지완화효과는 있어요

  guest(cooldays)   (2004-02-19 22:11:17)

여드름은 계속 나는데 클리어러씰 제품은 효과가 없고, 후기를 뒤져보고 산 제품입니다. 색상은 보기에는 컨실러로 쓸 수 있을만해 보이지만, 바르면 너무 노랗네요. (제 방 조명이 문제가 있는건지, 아침에 화장할 때 바르면 괜찮았는데 자연광선 받으니 전혀 피부색과 어울리지를 못하더군요 ) 그렇지만 뾰루지 완화 효과는 밑에 쓴 클리어러씰 제품보다는 훨씬 좋네요. 낮동안 바르고 있으면 저녁에는 확실히 뾰루지가 좀 가라앉아있어요. 향은 거의 없고, 저한테는 다른 트러블도 없네요. 양은 적지만, 스틱형이라 오래쓸 것 같네요. 가격은 7.5유로

  뾰루지 완화효과도 좋아요

  guest(ellda)   (2003-11-20 21:44:09)

파데의 유분기에도 뾰루지들이 고개를 내미는 피부인지라, 자차-파우더류 제품으로 간단히 화장을 끝냅니다. 그런데 매직기간이나 트러블로 인하여 뾰루지들이 돋게 되면 전혀 커버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컨실러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컨실러 또한 뾰루지들을 악화시키더군요. 그러던 차에 눈에 띈 제품이 비쉬 놀마덤 라인의 이 제품입니다. 예전에 같은 회사계열의 로레알 핌플 이레이저 스틱을 괜찮게 썼던 기억도 있고, 놀마덤 라인의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팩키지

위에 언급한 로레알 제품과 완전히 똑같은 패키지입니다. 단지 패키지색이 반투명한 연두색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가느다란 펜 모양에 뚜껑이 있고 돌려서 내용물을 빼서 사용하는 제품이죠. 내용물이 가는 심모양의 고체라서 딱 보기에도 용량이 아주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차를 바른 뒤 뾰루지위에만 직접 컨실러 심을 대고 발라줍니다. 펜 모양이기 때문에 손에 쥐고 바르기가 간편하고 좁은 범위에도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대신 넓게 펴바르기는 좀 불편합니다.

효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처음부터 메이크업으로 인한 뾰루지의 악화만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했는데, 이외로 완화효과가 좋습니다. 자꾸 언급하게 되는 로레알 제품은 치료보다는 단지 악화되지 않는 정도에 그쳤는데, 이 놀마덤 스틱은 확실한 완화효과가 눈에 보입니다. 아침에 잔뜩 성이난 뾰루지위에 발라주면 저녁에 메이크업 지울때쯤엔 꽤 수그러들어 있습니다. 작은 뾰루지의 경우 바짝 말라 쪼그라들어 쉽게 딱지가 떨어지구요. 또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화장을 고칠때 덧발라주기도 좋습니다. 덧발라주면 역시 좀 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단점이 있다면 컨실러 자체의 색상입니다. 제품색상이 붉은기가 있고 약간 어두운 편이기 때문에 욕심부려 많이 덧바르면 뾰루지를 가려주기는 커녕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_-; 정말 안 바르니만 못한 결과가 나옵니다. 바른 부위에 눈에 팍팍 띄거든요. 그래서 얇게 한번만 스윽 그어주듯 발라주고 살살 펴주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덕분에 깨끗한 커버는 불가능합니다.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니 좀 두껍게 발라도 되더군요. 하지만 가벼운 파우더터치만 해줄때는 반드시 얇게 발라줘야합니다. 컨실러로서의 기능보다는 뾰루지 완화 기능이 더 좋은 제품입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커버력이지만 후자쪽의 효과가 좋아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적은 용량대비 가격은 비싼편이지만(18,000원) 대체 제품이 없는 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파데나 일반 컨실러를 쓰기에 부담스러운 뾰루지 출몰 피부에 알맞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