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적당한 촉촉함

  guest(ppidae7)   (2003-07-18 00:00:00)

이제 헤어용품 후기에서 바디용품 후기로 넘어갑니다. (이러다가 다음달 쓸 후기가 없을지도^^;) 이플립은 바디 슈크림을 제외하고 그 풀향이 싫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 바디용품입니다. 그런데 이 릴랙싱 타임 바디로션은 풀향이 아니라 플로랄 계열의 향이 나는군요. 흰색의 로션형으로 점성이 강하지 않아요. 흡수도 빠르고 온몸에 슥슥 잘 펴발라 집니다. 겨울철이었다면 이것으로 턱도 없을테지만 (전 겨울에 바디만 악건성입니다) 여름철에는 적당한 촉촉함을 주네요. 바세린 인텐시브 어드벤스드 힐링은 여름에 좀 부담되고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는 향만 날뿐 보습력이 전혀 없고... 그 틈을 파고들어 요즘 사랑받고있는 바디로션입니다^^ 여름철에는 별 넷. 겨울이었다면 별 둘이었겠죠?

  사용감과 보습력은 좋지만 향은 그다지..

  guest(cooldays)   (2003-04-08 00:00:00)

기존에 있던 연두색 뚜껑이 아닌 보라색뚜껑이 달린 제품입니다. 라벤더 향을 주조로 했다고 하구요. 향기가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일단 원래 쓰던 바셀린 노란색 바디로션보다 보습력이나 사용감은 더 좋네요. 많이 안 발라도 건조하지 않고, 스며드는 것도 빠르고요. (하긴.. 가격이 훨 비싸니 당연한 걸지도.. --^ ) 참고로 저는 몸은 중성입니다. 몸이 건성이신 분들은 보습력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원래 이녀석에게 기대했던 게 '향'이었기 때문에 썩 맘에 들진 않네요 토다코사에서 이 녀석하고 노란색 뚜껑(오렌지 향이 나는)을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이녀석을 집어왔는데... 바디 프래그런스 향은 괜찮더니... 로션 냄새는 꼭 땀냄새 같더군요 --; 제가 좋아하는 계열의 향이 아닌 모양입니다. (저는 로딧세이, 쿨워터, 토미걸 좋아하고 아나이스아나이스나 롤리타, 기타 강렬한 꽃향기 싫어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