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수분의 느낌

  ranze   (2003-03-02 00:00:00)

심은하의 얼굴에 물방울이 튀는 CF가 인상적이었던 제품입니다. 그 땐 관심도 없다가 심은하가 은퇴한지 한참뒤에야 우연히 선물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품뒤에는 비매품이라 써있는데 전에는 화장품가게나 온라인쇼핑몰에거 구경하기 힘들더니 작년 말부터인가? 갑자기 여러 공구사이트에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저야 마음에 들었으므로 구입이 쉬워진건 다행입니다만. 마침 이번호 한잡지에서 부록으로 주길래 얼른 구입했는데 리뉴얼이 된건지 겉에 비닐코팅이 되있습니다. 옥색의 튜브형 용기로 일반 폼클린징보다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돌려 여는 뚜껑으로 내용물은 엷고 투명한 하늘색 젤같은 형상인데 처음엔 왠지 치약이 연상되기도 했죠. 끈끈하지도 않고 실리콘같기도 한 질감인데 피부에 발라 펴주면 신기하게도 스킨이 얇게 발리는 듯한 수분이 피부에 스며듭니다. 로션정도의 유분이나 끈적임도 없이 두드려주면 바로 산뜻하게 스며드는데 건성용 스킨과 비슷한 느낌으로 피부가 매끌매끌해지는게 한여름엔 간단히 스킨과 이걸로만 기초를 끝내도 될듯합니다. 물방울이 톡톡 터지는 느낌은 없지만 바르는 순간 물처럼 시원하게 스며드는 상쾌함이 너무 좋습니다. 확실히 건조할 때나 트러블로 인한 피부건조화가 생긴 부분에 듬뿍 사용했더니 거친 부분이 많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건조할 때 스킨과 모이스쳐라이저 사이에 사용하면 촉촉함의 유지가 꽤 오래 갔구요. 건성이신 분들은 수분보충용으로 괜찮을 듯하고 지성이신 분들은 기초단계가 줄어들지않을까싶어요. 효과의 지속도 강한 편이라 저녁 세안후 좀 당길 때 스킨과 함께 사용하면 거의 당김을 느끼지 못합니다. 완전 필수품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유용한 제품이에요. 지금보다 구입이 좀 더 쉬워졌으면 합니다.

  얼굴이 맨들맨들 촉촉

  guest(aru)   (2003-09-03 09:25:37)

화장단계를 줄여준다 쓰여있네요. 스킨-워터드롭-메이크업베이스순으로 바르라구여쓰여있어여. 스킨 후 듬뿍발랐어여. 잠시 후 물방울들이 생기더군여 그리고 서서히 스며드는데, 제가 넘 많이 발라 그런지 1분~2분후 다 스며들더군여. 그래서 전 이거바르고 다른거 하구 돌아다녀여. 근데 이것만으로는 얼굴이 땡겨서 전 이거바르고 로션바르고 크림까지 다 발라줘여. 암튼 이거바른직후 얼굴이 맨들맨들 촉촉하니 좋아여. 저두 한 민감하는데 한 4일정도 썼지만 트러블은 없네요 가격맘에 들고 양도70미리 향은 약간 싸구려향수 비슷한데 그리 심하지 않기땜에 참을만해요. 전체적으로 별 3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