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하고 블렌딩이 힘들어요.

  guest(nenya)   (2003-01-29 00:00:00)

립피니티로 재미를 본 맥스팩터가 아무데나 ~finity 를 붙여서 마스카라랑 파운데이션을 내놨어요. 래스팅 퍼포먼스랑 거의 비슷하게 생긴 튜브 타입 용기구요. 기존의 래스팅 퍼포먼스보다 2달러 정도 더 비싼데 품질은 오히려 못해진 것 같아요. 페이스피니티는 아무래도 좀 뻑뻑하고 블렌딩이 힘들어요. 커버력은 좋고 지속성도 좋지만 악지성이 아닌 한 이정도의 가면 메이크업이 누구에게나 필요할 것 같지도 않구요. 색상은 그나마 비교적 괜찮은 편이예요. 옐로 베이스가 강하고 베이지 톤의 색상이 많아요. 하지만 웬지 막상 발라 보면 베이지 로 보이던 색상에 어딘지 돌고 있는 오렌지끼가.... 한가지 장점은 Titanium Dioxide 4% 의 spf 15 로 괜찮은 자차 성능을 한다는 점이죠. 래스팅 퍼포먼스는 자차 기능이 없거든 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지금 있는 것도 언제 다 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