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페수를 열면서 제일 먼저 알린 제품이면서도 후기는 꽤 늦게 쓰게 되네요 ^ ^;
우리나라에선 한때 커브형이 좀 더 인기가 있는듯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제품은 일자형입니다. 기본적인 컬링형태는 잘 잡아주었기때문에 굳이 커브형을 쓸 필요도 없었고 급히 바르다보면 커브의 끝부분이 눈꺼풀에 닿아 얼룩을 지게도 하기때문에, 또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롱래시이기때문에 일자형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색상은 몇가지 있으나 특히 이 리치블랙과 블랙브라운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나가 블루블랙처럼 보이는것도 아니고..다른하나가 브라운기가 눈에 띄는것도 아니구요. 금색의 속눈썹을 가진 사람에겐 차이가 나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동양인에겐 그나물에 그 밥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컬링/롱래시/볼륨을 골고루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고 두번째는 깔끔함입니다. 가루떨어짐이나 번짐, 그리고 속눈썹의 파리다리현상이 다른 제품과 비교할때 훨씬 적으니까요.
그리고..별로 권장사항은 아니지만..전 이 제품을 꽤 오래 사용했습니다. 오래사용해도 꾸덕이면서 마스카라의 효과가 떨어지는것보다 정말 다 떨어져서 그 수명을 다하는 제품은 드문데 마지막 사용할때까지 쉽게 발려지더군요.
사실 브랜드자체의 명성은 갈수록 쇠태해져가지만..이 제품만은 이 브랜드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라는 것을 증명해주는듯 합니다. (특히 영화분장에서 많이 사용되지요. 속눈썹이 몽둥이만큼 클로즈업되는 영화에선 깔끔함이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이니까요)
남들은 쉽게 못 구해 아쉬워 하는 마스카라를 지척에 두고 안 사보다 결국은 사게 되었죠..(구매 이유; 호기심..)
(솔직히 전 마스카라를 정말 많이 가지고 있어요..또 산건 정말 용서가 안 되어요..흑
랑콤 데피니씰, 에스테 모어 댄 마스카라, 메이블린 그레이트 래쉬, 커버걸 트리플 마스카라, 카부들의 색색 마스카라 4가지, 메이블린 래쉬 익스팬션, 브르주아, 클라린스 등등...
써본 것도 많아 나열하자면 한나절이에요..관두고 말지..ㅠㅠ)
암튼.. 저는 사진대로 구부러진 브러쉬로 사 보았어요. 색상은 블랙 브라운..
아직 제 머리가 갈색톤이라 아주 새까만 놈을 바르면 부자연스러워서....그래도 거의 블랙으로 나오더군요....
커브드 브러쉬로 산 이유는 뷰러 사용을 좀 탈피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편한 맛에 맨날 팍팍 찝어주지만 솔직히 눈썹 상할까봐 걱정이 되어서요....(혹자는 눈썹 수명은 겨우 서너달이라 상관없다 하지만...)
사용 소감은..솔직히 실망..
일자솔은 다를지 모르겠으나...
굳이 눈썹을 쳐지게 하지는 않았으나 바짝 올려주지도 못했고..
그닥 깔끔하지도 않았구... 올려주려 자꾸 덧바르니 파리 다리가 되는 듯..ㅠㅠ
데피니션과 렝쓰닝은 괜찮았지만....
그리고 구부러진 브러쉬에 액이 넘 많이 묻어 나오구..얼마전 산 알메이 원코트 마스카라도 그렇더니만..아마 커브드 브러쉬의 치명적 단점인지...?
모든 마스카라는 약간 익숙해져야 이쁘게 바를 수 있는 법이니 꾸준히는 써볼 생각이지만..
값싸고 양많으니 욕을 많이 먹을 마스카라는 절대 아니구요..^^
지금으론 별점 3개 정도..
컬링이 아쉬워요
guest(applelip) (2008-06-03 14:44:46)
너무 유명한 제품입니다만, 제 눈에는 맞지 않네요. 저는 블랙브라운 색상, 일자형으로 구입했어요. 일단 속눈썹을 깔끔하면서도 길게 연출해준다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뷰러로 아찔하게 컬링해놓은 다음에 이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이 다 쳐집니다. 뷰러로 집고, 마스카라 바르고, 다시 뷰러로 집어보았지만 어김없이 컬링은 온데 간데 없고 쳐져버리네요.
기존에 쓰던 마스카라는 키스미히로인 마스카라였는데, 키스미히로인 마스카라의 경우 한번만 발라도 뷰러를 몇 번이나 찝어준 것처럼 컬링이 드라마틱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제 속눈썹을 전혀 올려주지 못합니다. 그 점이 너무 너무 아쉽네요... 그외에는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너굴현상 없고 가루날림없고, 깔끔하게 잘 발리구요!
커브형
guest(aniston) (2006-09-16 01:04:35)
너무나 유명하여 리뷰쓰기도 민망한 제품입니다^^;
커브형 리치블랙을 사용했는데요. 솔이 제법 통통하고 큰 형이라. 커브형을 쓰다보면 눈가에 묻지 않도록 대단히 신경써줘야 합니다. 게다가 커브 끝쪽에 제법 많이 액이 뭉치게 되어서,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 =ㅅ=로 눈 주변 화장을 다시 해줘야 하는 위험도 있습니다.
깔끔하게 발리면서 덧발라도 크게 뭉치지 않아 풍성하면서도 깔끔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늦은 오후부터는 가루 날림이 좀 있네요. 가루가 지저분하게 번지지는 않지만, 가끔 거울보고 체크해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덧바를 수 있어서 두 세번 덧바르면서 드라마틱하게 속눈썹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유일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매일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큰 장점이네요 :)
앞서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향이 꼭 상한것 같은 화학약품 향이라 처음에 열어보곤 깜짝 놀라게되는 것도 조금 맘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에 비해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별 넷입니다. 다음번엔 일자형 브러시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
깔끔해요
guest(태식이) (2005-08-11 00:03:29)
예전에 페수 후기 읽고 샀는데 지금 두개째 쓰고 있어요 ^^
눈 비비지 않는다면; 번지는 일 없구요
렝쓰닝은 보통 이상, 볼륨감은 보통 - 빈약하지 않은 깔끔한 느낌이에요.
두어번 덧발라도 깔끔하게 올라갑니다.
쉽게 굳지 않아요. (오래 썼다는 뜻;;;) 그래도 바르면 금방 마릅니다.
세안은 클렌징오일로 닦아주면 한결 쉽구요
향은.. 향이라고 할것도 못되요. 어지러운 약품 냄새...;;
색상은 no.3 리치블랙만 두번을 썼는데 다음엔 블랙브라운을 한번 사볼 참입니다.
몇년전에 인터넷으로 12000원정도 주고 샀는데, 일본에서는 6000원도 안주고 샀어요;
무난하고 저렴하고 번지지 않는 괜찮은 마스카라에요.
일자형 블랙브라운
guest(진로소주) (2005-08-02 22:59:01)
몇개월쓰다 좀 굳는다 싶으면 마스카라를 버리기때문에
주로 저렴한 마스카라들만 구입합니다.
검정색을 쓰면 인상이 강해보이는것 같아서 주로 부드러워 보이는 어두운 갈색계열을 선호하구요.
주로 구매하는게 미샤의 스퀘어 마스카라와 이 칼로리2000인데 칼로리2000 마스카라, 번짐이 정말 없네요.
속눈썹은 길고 원래 컬링이 되어있는편이지만 속쌍꺼풀이고 아래속눈썹까지 꼼꼼히 바르기 떄문에 번지냐 안번지냐를 제일 중요시 하는데, 써본 마스카라 제품중에선 이 녀석이 제일 안 번지고 가루날림이 없어서 좋아라합니다.
솔이 조금 두꺼운편입니다. 두꺼운만큼 부분적으로 뭉치기도 하는데 이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떄때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과하지 않게 뭉쳐서 풍성한 볼륨감을 주거든요.
미샤 스퀘어 마스카라는 솔도 날씬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편이서 주로 단정한 옷차림일떄 사용하고, 칼로리2000은
그외의 평상시에 사용합니다.
몇몇분들이 메이크업제거시 안지워서 곤란하시다고들 하던데, 전 때때로 따로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를 쓰기도 하고,
평상시 클렌징클로스로 화장을 지우니 말끔하게 잘 지워지더군요.
드럭쪽에선 가격이 있는편이지만, 백화점브랜드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 그리고 가루날림없고 잘 안번진다는점에서 아마 더 좋은 녀석이 나타나기전까지 계속 좋아라 할겁니다.
깔끔해요
guest(sabinaoh) (2005-06-17 01:20:21)
옥션에서 뉴트로지나 아크네 워시를 사다가 배송료 생각해서 좀 더 사면서 껴서 산 마스카라입니다. (일자형 리치블랙)
워낙에 유명해서~ 그간 3개째 쓰던 ICS를 잠시 배신땡기고 써보았습니다.
전 너굴현상 별로 없고, 속눈썹길이는 보통, 숱도 보통입니다.
하지만 깔끔함이 생명인 ICS를 줄곧 써왔기 때문에 새 마스카라에도 볼륨감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어요.
뭐, 역시나~ 볼륨은 안되구요, 걍 깔끔하게 발립니다.
제가 기술이 부족해서(마스카라 네개째인 이유는...많이 써서가 아니라 하도 안써서 굳기 때문이랍니다 ㅋ-ㅁ-;)
한번 바를때도 여러번 붓이 오락가락~해야하는데 거의 뭉치지 않고 잘 발리고, 가루 떨어지는 것도 없어요. 근데 터치프루프라...물뭍으면 많이 번질꺼 같아요. 아까 마스카라 바른채로 운동하고 샤워하는데 눈 밑으로 좀 번져있더군요.
(뭐 이 마스카라로 워터프루프도 있다하니 별 문제는 안되겠지만^_^)
사실 첨 써보고 좀 실망했고(바른듯 만듯;)
두번, 세번째 써보니 꽤 괜찮다 싶긴 한데요.
ICS랑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고,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좀 감점이 있네요.
하지만 깔끔하게 발리는 최대 장점+저렴한 가격(옥션에서 만원쯤 구매)에 점수를 줘서..별 넷 하겠습니다.^^
뭉침없이 볼륨 & 렝쓰닝 확실
guest(iceblue) (2004-06-27 23:38:20)
네 이제와서 후기쓰기도 민망합니다.
솔 구부러진거 쓰고 있구요 정말 좋네요.
전혀 뭉치지도 않으면서 볼륨도 빵빵하게 주고 길어지기도 하고..
마스카라 정말 많이 써봤지만..가장 만족합니다.
케이스는 뚱뚱하고 안이쁘지만..
양도 많구요 9미리입니다.
냄새도 영 석유냄새지만..질이 좋은걸요.
제친구들도 다 이거써요..
나쁜점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별5개
일자형 블랙브라운
guest(angie) (2004-04-18 11:52:05)
원래 속눈썹에 살짝 덧입히는 정도로만 마스카라를 쓰고 피부 자체도 건조한 편이라 너구리가 되는 일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사실은 화장하기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맥스팩터가 딱 두 번째 마스카라라는;;)
이건 마스카라 액이 액체보다는 진득한 물감같이 좀 더 단단해서인지 깔끔하게 잘 발려서 저는 마음에 들어요^^
그렇다보니 길어보인다거나 풍성해보인다는 등의 효과는 별로 없는 것 같애요.
말 그대로 깔끔하게 발리거든요.
다 맘에 드는데 딱 한 가지, 가루가 조금 날립니다.
많이 날리지는 않지만 아침에 바르고 나가서 오후 쯤 되면 눈 밑에 가루가 좀 떨어져 있어요.
심하게 날리는 것은 아니지만 암튼 이것 때문에 감점 하나 줍니다.
볼륨 컬링 우수! 그러나..조금 번짐.
guest(epion) (2004-03-17 16:51:59)
맥스팩터 마스카라의 이 제품은 2000칼로리가 이름인지 아님 그 안에 no.3라는 종류가 또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ㅡ.ㅡa 처음 써본거라....
아무튼 착한 친구가 사다준 제품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무난하면서도 제품의 질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어찌보면 특별히 좋은......^^;;;; 그런 제품이네요..
적당한 볼륨에 컬링도 우수한 편이구요 이쁜 길이의 속눈썹을 만들어 주는 제품이예요. 제 속눈썹은 길지만 빈약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볼륨업 마스카라를 써볼까 하다가 이 제품을 얻게 되어서 쓰는데 장점은 더 살려주고 단점은 가려줘서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안번지느냐? 그건 아닙니다. 아침에 바르고 나가서 밤에 거울을 보면 약간 번져있어요. 하지만 봐줄만 한 정도구요 단점은 가루가 약간 떨어져요. 손으로 탈탈 털어내줘야 합니다.
리치블랙. 직선형, 커브형
guest(ppidae7) (2003-11-14 22:30:48)
중간중간 다른 마스카라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늘 다시 돌아오는 제가 가장 선호하는 마스카라예요.
화장이라는 걸 거의 하지 않을 1년 전쯤에 미국에 유학을 간 언니가 유명하다면서 보내줬을 때는
처음보는 브랜드에 이게 뭐야?하면서 구석에 박아뒀었죠.
그때 여러개 사달라고 조르지 않은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요.
커브형을 두개 사용하고 현재는 직선형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스카라를 개봉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에는 커브형이 더 좋은데 시간이 흘러 액이 조금 굳으면 커브형의 경우 끝에 액이 뭉쳐서 자칫하면 눈꺼플에 액이 번져버리기도 해서 그때는 직선형이 좋더군요.
일단 장점은 속눈썹이 매우 풍성해 보인다는 거예요.
꼼꼼하게 바르면 뭉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풍성해 보여요.
뭔가 기술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발리기때문에 꼼꼼하게 바르기도 쉽구요.
전 아직 테크닉이 부족한 편이라 뷰러로 찝어주기 보다는 마스카라를 하고 고데기로 올리는 편인데 한번 컬링을 시켜놓으면 시간이 지나도 컬링이 유지되어 있어요.
길이도 제가 원하는 길이만큼 길어지구요.
제가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편인데도 다른 마스카라들에 비해서 너굴도 적게지는 편이예요.
제가 마스카라에 원하는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어요~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빨리 말라서 마스카라 바른후 무심코 눈을 깜박였을때 눈 아래쪽에 묻어나지 않는 것은 참 좋은데 그만큼 액이 빨리 굳는 편이어서 얼른얼른 사용해줘야해요.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 마스카라들보다 제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질 않아서 구하기가 힘들다는데 별 반을 깎아요.
일자형 리치블랙
guest(sleeperz) (2003-10-30 12:28:13)
후기도 많고..평가도 좋은 맥스팩터 마스카라입니다
전 일자형 리치블랙썼습니다
제겐 세번째 마스카라인데요(처음쓴건 메이블린,그다음은 피어니)다들 만족하시는데 전 단점만 보이네요ㅠ.ㅠ
우선 마스카라하기엔 최적의 속눈썹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어온 제 속눈썹은(속눈썹만요)평소에도 컬링이 되어있는 편이고 뷰러를 사용안하고 마스카라만으로도 컬링이 되는 속눈썹입니다
속눈썹길이가 1cm정도에 붙이는 속눈썹과 같은 촘촘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피부결이이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러한 속눈썹엔 맥스팩터마스카라가 안먹히는건지..
컬링은 피어니마스카라랑 별반 다를건 없었고 풍성함은 빈약한 피어니보다는 좀 나은편입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좀 뭉치고 가루가 떨어진다는것이죠
마스카라쓴지가 개봉해서 10번이내인데 벌써부터 굳기 시작한건지..마스카라쓰는 방법은 속눈썹을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다시 아래서 위로 한번쓸어주는게 전부거든요 그리고 손끝으로 파리다리(?)되는부분을 고르게 만저주는것이 전부입니다(그래서 마스카라 풍성한거 해도 제가 다 쓸어버리기에 별 소용이 없죠)
그런데 제겐 오후쯤에 가루가 날려서 눈밑에 가루가 점처럼 몇개씩 달려있더군요
그리고 눈이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무거운느낌이랄까..아무래도 가벼운피어니를 쓰다가보니 그런건지도..)
결정적으로 단점은 클렌징후에도 남아있는 찌꺼기겠네요
눈꼽이나 눈속에 까맣게 찌꺼기가 남거나 떠다니는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빨리 써버리고 ICS나 피어니로 돌아가렵니다.
일자형 블랙브라운
guest(dive) (2003-10-10 01:38:28)
하도 유명해서 후기남기기가 뭐하지만 오늘 남긴 후기가 다 뒷북후기였기때문에
여세를 몰아서 씁니다 ^^
제가 사용한건 일자형 블랙브라운입니다.
첨에 발랐을때의 느낌은 "에게~ 유명하다더니 겨우 이거야?"였답니다.
도무지 바른것 같은 느낌이 안나서 실망했었지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안바른척 길어져있던것이었습니다~!!
감동하고 한번 더바르니 아주 깔끔하게 발라졌어요.
제 속눈섭이 컬이 있는편이라 컬링은 잘 모르겠지만 렝쓰닝은 확실하게 되더군요.
워터프루프가 아니라서 눈물이나 땀이나면 좀 묻어나긴 하지만 평상시에도 묻어나진
않았구요. 참고로 랑콤 플렉스땅실바르면 완전 너구리되는 속눈썹입니다.
다만 솔이 너무 뚱뚱하고 뭉툭해서 바를때 방심하면 눈가에 묻어요.
제 기술탓이긴 하겠지만요 ^^;
단점은..바로 싸구려틱한 화학약품 냄새입니다.
첨에 열어보고 상한줄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
눈가에 자극적일정도는 아니지만 결코 유쾌한 냄새는 아니었어요.
냄새에 반개 깎아서 별점 네개 반 주렵니다.
재구매의사 있어요. 다음엔 워터프루프를 사보려구요.
뭉침과 가루날림이 없어요
guest(djajskj) (2003-10-02 09:48:48)
유명한 마스카라입니다. 후기 남기기가 그렇네요..커브 일자형 다써봤습니다. 제겐 일자형이 더 잘 맞는듯하구요. 이것도 써본지 꽤 오래 되었죠..^^;;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이 있는데 비슷합니다. 거의 차이가 없는듯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약간의 실망은 있습니다. 많이 풍성해지지 않는다는 점과 깔끔하게 발리지 않는다는 점.. 그에 비해서 잘 뭉치지 않아서 좋고 마르고 나서의 가루날림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현지 가격대비에 이만한 제품은 정말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마스카라의 수명이 짧다는데 비해서도 잘 굳지도 않구요.
한마디로 역시 유명한 제품은 뭐가 틀려도 틀린다는 점입니다.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점이 있겠지만요.
객관적으로는★★★★☆
베리블랙
guest(cherrysp) (2003-08-31 22:39:25)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후기를 쓰기가 좀 민망해지는군요.
제가 쓴 제품은 리치블랙 커브형입니다.
페수정모때 녹차님께서 새제품을 만원 안쪽으로 건네주셨습니다. (얼만지 기억은 안나지만.. 감사드려요 ^^)
케이스는 그냥 그렇죠.
전반적으로 좀 통통합니다. 덩치가 있다고 느껴질까요?
브러쉬는 꽤 통통한 편입니다.
맥스팩터를 사용하기 직전에 쓰던 마스카라가 케이트 미니여서 더 그렇기도 하겠지만.. ㅋ
마스카라를 사용하면서 눈 주변에 은근히 많이 묻더군요. 하지만 묻은 액은 마른 후 살살 문질러지면 흔적없이 지워집니다.
향은 조금 자극적이긴 합니다만,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컬링한 속눈썹을 그대로 유지시켜줍니다. 쉽게 깔끔히 발리는 편이고 신경써서 덧바르면 풍성하게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너무 꼼꼼히 덧바르면.. 속눈썹만 찐해져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요 마스카라는 빠른 시간에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클렌징은 쉽습니다. 워터프루프는 아니면서도 일상생활에 번지지 않고 클렌징도 어렵지 않으니 정말 금상첨화라 하겠습니다.
허나 모든분들이 안타까워하시듯.. 금방 굳어버립니다. 부지런히 바짝(?) 써야하죠 ^^;
또한 구입에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리치블랙, 블랙브라운
guest(ettu) (2003-06-20 00:00:00)
리치블랙과 블랙브라운 두 종류를 사용했습니다.
이 제품을 살 당시는 제가 랑콤 엑스땅씰을 사용할 때였는데요, 많고많은 랑콤 마스카라 중에서 정착한 게 바로 엑스땅씰이었습니다. 얘는 말 그대로 속눈썹을 '통통하게' 해주는 녀석이지요.
번지지도 않았고 볼륨에 나름대로 길어지기까지.
랑콤 마스카라는 각각 특징이 있어서 후기가 극과극인데 저한테는 이 제품이 베스트였어요.
그런 점을 본다면 맥스팩터는 성공한 케이스였지요.
커브형, 일자형, 둘 다 사용했는데 브러쉬가 상당히 굵은 편이라 오히려 일자형으로 바를때는 속눈썹의 커브를 맞춰가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동양인의 눈색에 잘 맞는다는 블랙브라운은 거의 검정에 가까웠지만 눈동자랑 머리색이 진한 저한테는 역시 리치블랙.
사용감만 놓고 본다면 가격이 두배가 넘는 랑콤만큼 좋았죠. 길어지고,눈가에 그림자가 드리워질 정도의 볼륨감에 컬링까지.
단점이라면 너무 쉽게 굳어버린다는 것. 다른 마스카라의 반 정도밖에 사용을 못하겠더군요.
해외배송을 해서 12000원에 구입을 했는데 네개를 쓴 지금은 이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구입하기가 어려운데다 요즘은 깔끔한 눈매에 길들여져서 '풍성한' 속눈썹은 어색해 보이거든요.
구입하기가 쉽다면 언제든 다시 하나쯤 구비해 두겠습니다.
풍성한 속눈썹 연출에는 최적입니다
잘올라가고 뭉치지 않고...너구리 안되고..
guest(cindicho) (2002-12-04 00:00:00)
랑콤 다 쓰고 나서 이 곳에서 좋다는 후기를 보고 바람처럼 달려가 산 제품이지요..
일단 용기는 좀 후진감이 있지요,,그냥 투박한 일자라서..
근데 내용물은 아주 맘에 듭니다...첨에 진한 밤색(전혀 티가 안남)으로 잘못샀다가 환불하고 다시 검정색으러 샀는데요..
잘 올라가고 또 뭉치지도 않고..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시간이 지나도 눈 밑에 얼룩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아무리 잘올리고 뭉치지 않으면 뭐 합니까? 좀 지나서 너구리 되면 아주 괴롭지요..
랑콩하고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읍니다..사실 랑콤은 시간이 지난뒤에 눈 밑에 묻어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건 cool
근데 한가지 랑콤보다 못한점은 약간 쉽게 굳는 다는점..산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벌써 굳어가는 것 같네요..
근데 어차피 가격이 저렴하니 뭐 자주 사면 될꺼같구요..그래봤자 람콩 1/3 가격인데요..
요것만 빼면 만점입니다..재구매 의사요? 당근 다시 사야죠
숱없는 분들에겐 안어울릴수도..
guest(attaatta) (2002-12-25 00:00:00)
예. 이제품도 위니님한테 공구로 받은 제품이에요.
그 명성을 듣고 꼭 써보고 싶었지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no3 리치블랙에 일자솔 제품이었어요.
어디한번? 쓱쓱 헉 쓱쓱. 헉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지요. 먼저 아주 깔끔하게 발리는데 놀랐지요. 물론 새로산 제품이어서 액이 묽기도 했지만,아주 날렵하게 발리거든요.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덧발라도 뭉치거나 파리다리가 되지 않아요.